오는 29일까지 제과류, 선물용 주류, 완구류 등을 중점으로

추석을 앞두고 진주시가 오는 29일까지 선물세트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점검한다.

진주시는 제과류와 선물용 주류, 화장품류, 완구류 등을 주요 점검품목으로 정하고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 선물세트를 대량 판매하는 곳을 중점 점검한다. 진주시는 포장기준을 위반한 제품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기 않거나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제조‧수입업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과장되고 화려한 포장의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내실있는 제품을 구매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폐기물도 줄이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 주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과대포장은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왔으며 현재 우리나라 생활폐기물 가운데 62%가 포장폐기물인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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