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침 무료 진료, 건식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려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산청군 주최로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아토피 치유와 증상완화의 해답을 한방약초에서 찾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개막일인 15일 오후 5시 50분에는 한방약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왕약탕기 점화식이 열린다. 개막식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열린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마야, 구창모, 임병수, 조정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는 산청군 동의보감촌의 전경

특히 이번 축제 개막식에는 2000년 64%라는 초유의 시청률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 전광렬 씨가 참여한다. 전광렬 씨는 15일 오후 축제 광장에서 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드라마 허준이 인기를 누리던 해 처음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혜민서 한방침 무료 진료, 건식 족욕 체험, 스트레스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동의보감 약초주 전시, 한방·항노화 가공제품 전시, 기부변화 홍보관 등 전시행사도 벌어진다. 읍면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도전! 허준 골든벨과 같은 경연행사는 물론 한방약초체험테마공원, 피톤치드 미로공원, 허준순례길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1000여 종의 한방약초가 자생하는 지리산 자락 청정골 산청에서 펼쳐지는 제 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페스티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 일정은 산청한방약초축제홈페이지(http://scherb.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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