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관장 심광주)과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두 박물관이 지난해 11월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LH 토지주택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공동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한국인의 뿌리와 한국문화의 정체성’

 

▲ 유홍준 교수.

특강을 맡은 유홍준 교수는 1990년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시리즈로 전국토의 박물관화와 전 국민에게 유적답사 여행 바람을 일으켰다. 2013년부터는 일본지역을 답사하면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일본편(전4권)도 출간한 바 있다.

‘한국인의 뿌리와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유홍준 교수는 동아시아 문화권 속에서 한국문화의 위치와 정체성에 대해 2시간 동안 해부할 예정이다.

한편, 두 박물관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전시 및 학술조사,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박물관 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LH 대강당으로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수강생 중 50명을 추첨하여 저자의 최근 저서「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경상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inju.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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