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부터 부모가 경제동화책을 읽게 하여 저축에 관심을 가진 뒤 아끼고 근검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왔던 진주중앙중학교 박준영 학생은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단순히 절약하는 습관을 넘어 나눔에도 동참하는 마음도 지닌 박준영 학생은 기특한 절약왕 짠돌이로 불린다”

진주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 박준영(1학년) 학생은 지난 10월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 1회‘금융의 날’행사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저축의 날’이 아닌‘ 금융의 날’로 바뀐 이번 기념행사에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천하여 선정되었다.

▲ 진주중앙중학교(교장 정호경) 박준영(1학년) 학생은 10월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주최한 제 1회‘금융의 날’행사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중앙중학교

 

박준영 학생은 7살 때부터 부모가 경제 동화책을 읽게 하여 저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족이나 친지들이 주시는 용돈과 마을 구석에 버려진 빈병을 모으고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대형마트 카트기 정리 등으로 저축한 결과 현재 5개의 통장에 상당한 액수를 저금하고 있다.

‘소비를 절제하는 자는 저축을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부모님의 고생을 덜어드리기 위해 대학등록금은 자신이 마련해야 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저금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전등은 소등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모두 뽑고, 생활용품도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나 불우이웃돕기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따뜻한 마음도 지니고 있다.

▲ 단순히 절약하는 습관을 넘어 나눔에도 동참하는 마음도 지닌 박준영 학생은 기특한 절약왕 짠돌이로 불린다./사진제공 중앙중학교

정호경 교장은 전교생 훈화에서 "박준영 학생의 저축하는 방법과 근검절약하는 생활은 모범이 될만하다.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금융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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