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학급 미만 300만원·15학급 이상 500만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대입 준비를 위해 조기 개학해 폭염 속에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대하여 냉방비 8억 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고등학교 대부분은 16일 전후 개학을 앞두고 있으며 일반 고등학교는 방학 중 보충수업과 개학 이후 대입 수시전형 준비 등으로 한창 분주한 시기이고 특성화고등학교도 각종 자격증 취득 준비로 방학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폭염 속에 16일 개학하는 고등학교에 대하여 냉방비 8억 원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서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방기를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냉방 전기요금 8억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요금은 학급수 15학급 미만은 300만원, 15학급 이상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단위학교에서 느낄 냉방비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대입준비에 냉방 여건이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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