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낸 책]거제도 섬길따라 이야기(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 지음)

섬과 육지, 섬과 섬이 만나 끊임없이 이야기를 펼치는 거제도.

거제스토리텔링작가협회는 거제 토박이 및 20년 이상 거제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인, 소설가, 수필가, 향토연구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거제의 살아있는 문화, 역사, 인물을 스토리텔링하고, 관광 홍보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책에는 2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스토리로 나뉜다.

첫 번째 '거제도 섬&섬길'에서는 무지개길 노을 빛, 왕도의 길 둔덕골, 거제문화예술창작촌으로 가는 길, 가조도 노을의 언덕,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바람의 언덕을 지키는 무덤 앞에서 등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거제도 마을'에서는 가조도와 옥녀봉, 아지랑이 마을 밤개 이야기, 덕호해안길 마을 등을 보여준다.

세 번째 '거제도 음식'에서는 멍게와 거제 멸치를 알려준다.

네 번째 '거제도 나무'에서는 소나무와 부부 맺은 옥동 팽나무, 양화마을 수호목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섯 번째 '거제도 사람'에서는 거제도 애광원 김임순 원장과 향파 김기용을 소개한다. 246쪽, 황금알,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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