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R 중 17R 진주에서 이전경기 예정… 시즌권 판매는 2월 5일 개시

경남FC가 2016 K리그 챌린지 개막에 앞서 새 시즌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경남FC는 3월 26일(토) 강원FC와 홈에서 개막전을 갖고 4월 2일(토) FC안양에 이어 10일(일) 대구FC와 원정경기, 13일(수) 충주 험멜 축구단과 홈경기, 다시 18일(월)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로 이어지는 빡빡한 2016년 시즌에 돌입한다.

시즌은 총 40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진주에서 벌어지는 이전경기는 17라운드인 6월 18일 대구FC와의 홈경기 한 번이다. 양산, 거제와 사천에서 치러지는 이전경기는 2회씩 예정돼 있다.

▲ 경남FC 2016 시즌 리그경기 일정 /경남FC

일정 공개와 함께 경남FC 관계자는 시즌권 및 티켓 판매를 2월 5일 즈음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축 선수가 대부분 팀을 떠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 부임한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4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경남FC는 안종복 전 사장이 벌인 심판매수 사건으로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승점 10점을 삭감 당했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이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남FC는 지난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10승13무17패(승점 43)로 10위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승점 42)과 리그 최하위 충주 험멜 축구단(승점 41)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리그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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