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기념 경남학생서예대전도 함께

제27회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전과 제25회 경남학생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지부장 최석찬)가 마련한 이번 진주지부전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등 120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제25회 경남학생서예대전 수상작 84점도 함께 전시됐다.

최석찬 지부장은 "오늘날 디지털 문화에 밀려 서예의 실용적 가치는 퇴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유 없이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이 서예를 통해 느림의 미학과 정신적인 삶의 여유를 발견할 수 있다면, 서예는 인간적인 감성이 사라져 가는 우리의 현실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좋은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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