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초등학교 방문해 매주 1회 야구교실 열어

2015 프로야구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NC다이노스가 경남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주니어 다이노스 애프터스쿨’ 야구교실을 열고 있다.

주니어 다이노스 아카데미 코치진이 14일 진주 봉원초등학교를 찾았다. 코치진은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NC다이노스 구단을 소개하고 야구상식 퀴즈로 야구교실을 시작했다.

이어 야구 기본자세와 함께 타격과 수비 기술을 보여주고 야구공 받기 훈련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의 수준에 맞도록 야구를 변형한 ‘티볼’ 경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야구를 체험하고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 '주니어 다이노스' 코치진이 수비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야구를 접한 한 학생은 “좋아하던 야구를 실제로 배우게 돼 재미있었고 앞으로 친구들과 야구를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 구단은 매주 1회 경남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주니어 다이노스 애프터스쿨’을 열고 있다. 방문하는 학교는 지난 3월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주니어 다이노스 아카데미’ 김희택 매니저는 “경남을 연고로 하는 NC다이노스 구단이 프로구단으로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이번 야구교실을 열고 있다”며 “그동안 경남의 어린이들은 야구를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 야구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야구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 일요일부터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며 “NC다이노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NC다이노스 구단이 14일 진주 봉원초등학교에서 '주니어 다이노스 애프터스쿨'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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