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제비 이동경로가 밝혀졌다.경남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은 지난 25일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지오로케이터를 이용한 제지 이동경로 연구’에서 밀양 제비의 이동경로를 밝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우포생태분원에 따르면 밀양 제비는 제주도, 일본, 필리핀, 인도네이사 수마트라섬을 경유해 약 1만4000여 킬로미터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비는 통상 하루 600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제비생태탐구 교사심화동아리’ 회원들은 따오기 복원센터 김성진 박사의 도움을 받아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리버사이드 나이트콘서트 ‘음악그룹 나무’ 공연을 펼친다. 음악그룹 나무는 전통음악을 독특한 시각과 해석을 더해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고, 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다.이번 공연에는 크리에이티브 대금 연주자 이아람, 타악연주자 황민왕, 베이시스트 최인환 등 세 명의 솔리스트가 나선다. 이들은 △북청아리랑 △따그다다 △Steppe Road △양류가 △Both Sides 등 다양한 곡을 선사할 예정
올해 3월31일 부당해고를 당했다가 경남지노위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고 지난 24일 복직한 진주시 상락원(사회복지회관) 노동자 3명이 복직 첫날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 25일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노동자들은 경남지노위가 부당해고 인정과 함께 원직 복직, 해고기간 동안의 임금 지급을 명령했는데 여성자원봉사대가 이를 따르지 않고 있는 점, 복직 다음날부터 휴업을 지시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관련기사 : 진주 상락원 부당해고 노동자들, 복직 첫날 또 '부당대우' 지난 24일 여성자원봉사대는 복직한 노동자들에게 본래
진주시 농민회 30주년 기념식 및 진주농민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24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농민회 회원과 가족, 초청 내빈, 진주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농민회 30년의 역사를 진주시 농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저녁식사를 마친 후 면별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돼 농민회원과 가족들이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진주시 농민회 박갑상 회장은 “진주시 농민회 30년
진주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무상 생리대를 지급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성 생리대 무상지원 사업이 여성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보편적 복지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열린 진주시의회 213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류재수 진주시의원(민중당)이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구비하자고 주장한데 이어, 25일 민중당 진주시협의회 여성 당원들도 진주시가 공공기관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민중당 진주시협의회 여성 당원들은 “진주시는 공공기관 몇 곳에 한해 생
진주시 상락원(사회복지회관) 노동자 3명이 올해 3월31일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해 지난 6월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인정, 원직 복직, 해고기간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지만 복직 첫날부터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상락원 복직 노동자들은 24일 복직 첫날부터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본래 차량기사로, 또 프로그램운영자로 일하던 이들은 원직 복직을 권고 받았음에도 이날 아침 정옥순 봉사대장으로부터 본래 하던 업무와 관련 없는 업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이날 정옥순 여성
진주경찰서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찜질방 탈의실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A(21)씨와 B(17)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3시18분쯤 진주시 강남동 소재 찜질방 탈의실에서 신용카드 3장을 훔친 뒤 17회에 걸쳐 142만 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같은 날 오후 11시40분쯤 장대동 소재 찜질방 탈의실에서 현금 24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주거가 불분명하고, 동종전력이 있다. 범행을 시인해 현재는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진주 우방 아이유셀 아파트가 하자발생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8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하주차장에서 다량의 곰팡이가 발생해 입주지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진주시는 곰팡이 발생 원인을 결로현상(실·내외 온도차, 환기부족 등으로 이슬이 맺힘)으로 보고, 내달 7일로 예정되어있던 아파트 사용승인 날짜를 오는 9월9일로 연기토록 결정했다. 결로현상이 사용승인의 필수요건으로 규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곰팡이 발생현상이 심각해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입주예정자들은 하자발생 문제로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지난 22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리면 심각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어 백신을 맞거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 환자는 급성뇌염에 걸려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지난해 전국에 17명
진주시 수도검침원 정규직 전환이 시급하다. 일의 특성상 부상을 당하는 일이 꽤 많지만 비정규직(민간위탁)인 터라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고, 부상을 당해 1개월 이상 일을 하지 못 하면 고용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진주시 수도검침원 A씨는 집현면 불너머길 인근 공업사에서 수도검침을 하던 중 개에게 쫓기다 쓰러져 큰 부상을 당했다. 요추 2번(척추골절)이 부러진 것이다. 그는 당시 입은 부상으로 몸을 일으키지 못한 채 병상에 누워있다. 대소변을 침상에서 받아내고, 매끼 죽으로 식사를 대신한
윤갑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 나서 금산교 안전 보수공사와 함께 제2금산교를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금산교의 통행량은 3만2539대(1일 기준)로 진주관내에서 가장 많지만,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교량 난간의 구조적 결함 등으로 차량추락 사고를 막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금산교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제2금산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금산교는 건설 된지 20년이 넘어 안전진단 B등급을 받았다”며 “차량 방어용 난간 펜스가 없고, 펜스
진주시가 지난 6월부터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 신혼부부 117가구에 총 1억 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혼부부 모두 진주시 동일 주소에 거주하고, 혼인신고 5년 이내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중위소득 180% 이하는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25만 여원, 건강보험료 16만 9천여 원을 의미한다.지원내용은 주택 전세 자금 대출 잔액의 1.5%로 연 1회 최대 1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지원 금액에서 자녀 1인당 20%씩 가산하여 최대 150
진주시가 내달 8일부터 종합경기장, 한일병원 등 주차장 11개소를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미세먼지, 대기오염, 연료낭비 등 공회전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진주시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공영차고지 등 19개소를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지만, 여건의 변화로 제한지역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초전동 삼성교통 차고지와 판문동 자동차극장 부지 2개소는 폐쇄돼 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11개소가 추가로 지정되면 총 28개 장소가 자동차 공회전 지역으로 묶이게 된다.
진주시는 7월11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내 노거수 142그루를 대상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진주성 호국사 앞에 서 있던 600여년 된 느티나무가 쓰러진 뒤 취한 조치로 보인다.정밀점검은 진주시와 산림조합 전문가가 함께 했으며,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과 생육환경을 방해하는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뒀다.시는 고사목과 가지 부패가 진행된 8그루의 나무 고사 부분 제거작업을 완료했고, 수형조절, 나무수술 및 전정 등이 필요한 14그루는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진주시 관계자는 “
진주시가 지난 1월부터 시민에게 발생한 사고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시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지만, 아직까지 보험 혜택을 받은 시민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의 홍보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시민 안전보험은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보험에 가입되고, 타 보험에 가입해도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사고발생 지역에 관계없이 최대 1000만 원의 피해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충분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진주시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진주지역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시기에 맞춰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 여러곳이 무료로 운영된다.진주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진주지역 6곳에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입장 해야 허용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물놀이 장(진주실내체육관, 진주종합경기장, 신안둔치, 진주시청, 남가람공원, 석류공원 )은 총 6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분 간 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최근 3년 간 정책자금 융자 대상을 잘못 선정해 6000억 여 원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지원대상 등급인 9개 업체가 22억 여 원을 지급받지 못한 반면, 지원대상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 2574곳이 3227억 여 원을 잘못 지급 받는 결과를 낳았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진공 기관운영 감사보고서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정책자금 융자를 받은 중소기업의 평가 항목 28개 중 9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1만 6034개 기업의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도민운동본부는 16일 김경수 경남지사와 공공병원설립 문제를 두고 면담을 가진 뒤 경남도의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의지를 확인했다며, 지난 8일 시작한 농성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도민운동본부 강수동 대표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서부경남에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을 조기에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공감했다. 다만 진주에 병원이 많은 점을 들어 “진주를 제외한 서부경남에 병원 신축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강 대표는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에 1천억 상당의 예산이 들어가기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고, 병원을 어떤
진주에서 한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남강야외 무대와 평거야외무대에서는 토요일 밤 문화공연 '樂 In Summer', 진주성야외공연장에서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열린다. 또한 내달 9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는 서경방송 열린 콘서트, 23일 남강댐 노을공원에서는 제16회 진주호반음악제가 개최된다. 토요일 밤 문화공연 '樂 In Summer'토요일 밤 문화공연 '樂 In Summer'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남강야외무대와 평거야외무대에서 오는 2
- 비싼 분양가, 기업유치전략 부재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난항진주 정촌 뿌리산단 조성사업이 분양률(8.3%)이 저조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 분양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도 기업유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주시의 분양률이 일부 자치단체보다 낮은 터라 분양률을 높일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진주 뿌리산단개발은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민·관 합동 출자법인(민간60%, 진주시40%) 형태로 출범했다. 뿌리산단 측은 내년 8월 준공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