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옛 지수초등학교 건물에 새롭게 지어지는 기업가정신 교육센터 사업비로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사업은 진주시가 삼성, LG, GS, LS, 효성 등 국내 5개 그룹의 창업주들을 배출한 지수초등학교 일원을 기업가정신의 성지로 구현하는 것이다.기업가정신 교육센터는 옛 지수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기업가 홍보관·교육관 등으로 활용된다. 이 건물 1층에는 기업가 홍보관, 2층에는 교육관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7월 기업가정신 수도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천진수 전 경남도의원이 16일, 내년 총선 출마(더불어민주당, 진주 을)를 공식화했다. 그는 지역주의와 정치적 관행을 타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회의원의 세비 50% 환원 △선출직 비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공천비리 특별수사처 설치 △시외버스 터미널 중앙시전 이전 △선학산 정상 오페라하우스 건설 △한국국제대학교 정상화 △21세기형 공공의료시설 유치 등을 내세웠다.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보다 국회의원의 세비를 50% 환원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6
[단디뉴스=김순종 기자]“사회적 재난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시혜라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재난관리 과정 전반에서 재난 피해자의 권리를 확정하고, 그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 12일 ‘사회적 재난과 인권보장’이라는 주제로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14회 진주인권학교에서 김명희 경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김 교수는 이날 국내에서 재난을 인권의 언어로 인식하게 된 배경은 2014년 세월호 참사였다며, 세월호 참사 후 재난으로 인한 인권침해와 인권보호는 서로 순환하는 관계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재난 상황에서 인권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히포패밀리클럽은 말레이시아 학생 13명을 초청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언어문화교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히포패밀리클럽이 국제 언어문화교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지는 햇수로 16년째이다.말레이시아에서 우리나라를 찾은 13명의 학생들(전국 25명, 진주 13명)은 10일부터 김장 담그기, 김밥 만들기 체험, 촉석루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남은 기간 진주향교 방문, 경남과기대 탐방 등이 진행된다.한 말레이시아 학생은 이같은 활동에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답변을 내놨다.우리나라를 찾은 학생들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해 국비 21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은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하나다. 6만㎡ 규모의 부지에는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시는 지난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비 3억 원이 정부 당초예산에 편성됐다.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는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 조성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정촌 뿌리산단 사업시행자와 문화재 발굴조사팀이 공룡발자국 화석 주변에 그려진 윤곽선 제거 비용 책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문화재청은 진주 정촌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현지보존 결정을 내리며. 뿌리산단 사업시행자에게 화석산지 주변에 연구목적으로 그려진 윤곽선(백필묵)을 제거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뿌리산단 측은 “윤곽선을 직접 표시한 발굴조사팀에게 원인행위가 있다”며 발굴조사팀에 윤곽선 제거를 요구했지만, 발굴조사팀은 “문화재보존 결정에 따른 보존조치는 문화재 발굴조사 계약사항과 별개”라며 맞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LH는 11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LH가 공정무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확립의 가치를 공공부문에서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 ▲공정무역 제품 판로지원 등 시장경쟁력 확보 ▲공정무역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사례 공유 및 교육 프로그램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의료사고 후유증으로 제 동생과 저희 가족의 고통은 말할 수 없는데, 병원 측은 책임 있는 사과는커녕 우리에게 병원비 1억여원을 지급하라는 등의 요구와 소송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의료사고로 동생과 가족의 삶이 무너졌다는 이미경(51)씨는 9일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서 이같이 호소했다.이 씨의 동생은 지난해 5월 17일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해 부신 혹 제거 수술을 받다가 췌장 일부가 잘리는 ‘의료사고’를 당했다. 병원 측은 수술이 잘됐다고 밝혔지만, 며칠 뒤 퇴원한 동생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으로, 장애인 200명당 1대에서 장애인 150명당 1대의 교통약자 콜택시를 확보해야 하게 됐지만,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가능 장애등급이 1~2급에서 1~3급으로 늘었고, 65세 이상 노인, 이동이 불편하다는 소견서를 받은 시민, 영유아 동반 부모 등도 교통약자 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장애인 중 일부는 진주시가 내년에 교통약자 콜택시 14대 증차해 40대까지(현재 26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제한액을 두고 진주시 갑선거구는 1억7700만 원, 을선거구는 1억6900만 원으로 6일 공고했다.양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이 다른 이유는 선거구 내 인구수와 읍·면·동수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변동률이 감안돼 산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제한액은 직전 총선대비 갑선거구는 2.31% 증가했고, 을선거구는 2.31% 감소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후보자 1인당 법정선거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금전과 물품 등 사용한도액을 말한다. 후보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젊은춤꾼' 김경숙 무용단이 오는 8일 오후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정기공연 ‘콩콩팥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우리의 옛말을 주제로 창작한 한국창작무용이다. 시민들은 무료로 관람가능하다.이 작품은 제목의 의미처럼 꿈과 노력에 좌절된 나의 현실조차도 소중하고, 가치 있다는 메시지를 희망차고 해학적인 몸짓으로 그려냈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신예 작곡가 유지헌 씨의 새로운 창작무용곡에 박예리 씨가 조안무를 맡아 창작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진주성 외성 발굴지와 정촌 공룡화석산지 등 문화유적지에 대한 근본적 대책마련 없이 국비타령으로 일관하고 있다.”진주참여연대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와 문화를 양 축으로 안전, 교육, 관광, 체육 분야를 중점으로 균형 있게 예산을 편성했다”는 진주시의 2020년도 예산안을 두고 일침을 놓았다. 진주참여연대는 진주시 예산안이 장기적인 계획과 당면과제의 근본적 대안을 담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시의 역점과제를 당초예산에 담지 않고, 추경예산에 편입했다”며 시책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부산·부일교통이 그간 버스노동자들의 추가근로수당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촉탁직 버스노동자들과 11개월씩 계약하는 편법으로 퇴직금 지급을 회피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부일교통 퇴직 버스노동자들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지역버스지부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특히 진주시는 매년 표준운송원가 내 인건비를 인상하고 있는데, 부산교통은 2년간 임금을 동결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교통은 다른 시내버스 회사가 적자를 기록할 때 임금 미지급으로 막대한 흑자(2018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송자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는 5일 진주아이쿱생협 평거점에서 ‘어린이집, 유치원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어떻게 만들지?’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강연은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경남․진주지역 단체들이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립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9일에도 LH본사에서 두 차례의 강연이 있었다. 이번 강연은 ‘유아 대안교육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열린 강연회의 마지막 강연이다. 20여 년간 공동육아활동가로 일해온 이 이사는 협동조합 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무국적 아동이라는 이유로 오갈 데 없이 헤매다 경기도의 한 미인가 시설에 보내졌던 ‘진실이(가명)’가 지난 10월 진주의 한 보육원에 입소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진실이가 거주하고 있는 보육원은 진주시가 재정지원하는 곳으로, 시는 ‘진실이’에게 생계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경기도의 한 미인가 시설에 거주하던 진실이를 진주로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진실이는 지난 10월 진주의 한 보육원에 입소하면서 다소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지만, 문제는 남아 있다. 진실이가 여전히 무국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 창녕 명덕초등학교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이 제43회 전국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꿈빛소금 홍리원 학생은 발명글짓기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이미린 학생은 발명만화 분야에서 중소기업중앙회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이도현 지도교사는 특허청장상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기관에서 후원하여 마련됐다.이도현 교사는 “학창시절 ‘세얼간이’라는 영화를 보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건설 사업이 도마에 올랐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4일, 2020년 당초 예산안 심사에서 도시건설국의 일부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 추진이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평거동 오목내 유원지 개발, 진주성 대첩기념 광장 앞 복합문화공간조성, 영남백화점 활용방안 등 주제를 두고 집행부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을 요구했다.당초 예산안대로 타당성 용역이 실시되면, 예산집행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의원들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기에 앞서 해당사업의 목적과 용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도전과 비전’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조규일 진주시장,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안재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2016년 11월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를 꾸려 창의도시 선정을 추진해왔다. 올해 10월 3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로 이름을 올렸다.토론자들은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될 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 진주와 전남 광양이 더 가까워진다. 진주시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경전선 구간 가운데, 진주와 광양을 연결하는 51.5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2021년 말쯤 완공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철화사업은 동력운전방식을 디젤에서 전기로 변경해 수송력 증대와 속도향상 등 철도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경비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2395억 원이 투입된다.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사업과 함께 서부경남 지역의 교통, 관광, 교육, 물류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업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시내버스 증차 예산안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내버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일부노선을 증차하는 방안과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선전면재개편을 단행하는 방안을 두고서다. 지난 28일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됐던 시내버스 증차 예산안(국비 3억2000만 원, 시비 12억 8000만 원)이 2일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되살아났다. 이 안을 두고 자유한국당 의원 4명(백승흥, 임기향, 박금자, 김경숙)이 찬성, 민주당 의원 3명(서은애, 박철홍, 윤성관)이 반대한 결과다.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