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문화예술로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취약계층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 특히 섬사람들, 고령층, 장애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1년에 한 번 문화공연을 접하기도 힘듭니다. 그들을 찾아가 즐거움을 드리고 보람을 얻고 있습니다”1989년 5월 창단돼 2011년 예비 사회적기업, 2013년 9월 인증 사회적기업이 된 새노리는 문화향유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공연의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이들이 1년간 펼치는 70여회의 공연 가운데 20% 가까이는 문화취약 계층을 위한 것이다. 김귀영 대표는 새노리의 목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코로나19 유증상자 48명 모두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시는 23일 6시쯤 이같이 발표했다. 유증상자 48명은 경남 3번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은 234명의 자가격리자 중 기침,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이다.48명의 유증상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공포는 다소 줄었다. 다만 신천지 신도 1127명 가운데 32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433명의 연락처는 확보되지 않은 터라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나머지 672명에 대한 조사를 이날 마쳤다.진주 코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3일 오후 4시 현재, 진주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234명으로 큰 변동이 없지만, 유증상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유증상자 48명 가운데 27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1명은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검사 결과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는 신천지 교회 신도 1127명 가운데 694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672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자가격리자는 이들 중 경남 3번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다.응답을 거부하거나 통화가 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문화예술계와 생활경제가 발이 묶였다. 감염증 전파 우려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대형마트를 찾는 구매자의 수가 확연히 줄어든 것. 반면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약국이나 마트로 향하고 있지만, 품귀현상으로 그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대형마트를 방문한 한 시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필품을 한 번에 사두고 외출을 자제할 예정”이라며 “다만 약국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2일 오후 5시 현재, 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전날에 비해 늘지 않았다. 다만 자가격리 조치자는 9명에서 210명으로 대폭 늘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3번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시민 다수를 자가격리했다. 또 신천지 신도 1127명 가운데 절반의 연락처를 확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다.진주 신천지 교회 신도 1127명 가운데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3,4번 확진자 가족 4명 외 아직 없지만, 신도 가운데 절반만 연락처가 확보돼 추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1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명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앞날 풍경과 달리 길거리를 지나는 시민 대부분은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주변사람이 헛기침이라도 하면 모두의 시선이 주목된다. 식당가는 손님이 없어 문제다. 일부 시민들은 외출 자제를 위한 음식 사재기를 시작했다.코로나19 치사율은 메르스(34.4%)나 사스(9.6%)와 비교하면 낮지만, 전파속도는 다른 질병보다 빠르다. 중국 후베이성 지역 치사율은 3%에 이르지만, 이외의 지역 치사율은 1%가 되지 않는다. 확진속도는
- 경남 3번 확진자 동선 선학사거리-261번 버스-진주기계공고 앞-상대동 디럭스 빌딩-상대동 삼겹살집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코로나 바이러스-19 확진자 두 명의 동선이 나왔다. 경남 3번 확진자(18)는 17일 100여명의 시민들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4번 확진자(13)는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 뒤 별다른 외출을 하지 않았다.3번 확진자와 접촉한 버스 기사와 친구 등 9명은 이날 자가격리됐다. 진주시는 3번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과 관내 신천지 교회 5곳을 폐쇄했다. 확진자가 탄 버스는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진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1일 경남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진주시민 2명이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확진자는 진주 상대동 모 빌라에 거주하는 18살(2001년), 13살(2006년생) 형제이다.이들은 21일 새벽 3시 15분쯤 확진자로 판정됐다. 현재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서 입원치료 중이다.두 형제는 지난 16일 부모와 함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왔다.이 사실을 파악한 진주보건소는 2월 20일 이들 가족과 접촉해 검진했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이들의 검체를 의뢰한 결과 두 형제는 양성으로 판정됐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김유근 전 새로운보수당 경남신당기획단장이 4.15총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진주갑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개혁보수의 가치를 지킨, 새로운 보수당이 통합해 미래통합당이 탄생했다”며 “개혁의 선두 주자로 이제는 젊은 보수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기업 투자의 심리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수당 지급 등으로 포퓰리즘 정책에서 벗어나 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 등으로 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 예산 집행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진주시가 시비 110억 원을 투입, 희망교~남강댐 방면 2.8km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 생태계 파괴와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이 구간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와 백로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된다면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인적이 드믄 구간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는 탓에 자칫 예산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오감을 열고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할 유아기, 아이들은 답답한 실내에서 질서 있게 앉아 있기를 강요받습니다. 돌돌 말린 나뭇잎 속의 애벌레를 보고, 대숲을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듣고, 황토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고, 산길에서 산딸기, 오디를 맛보며 소나무가 뿜는 상쾌함을 날마다 느낀다면 아이들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2014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시작해 2016년 예비 사회적 기업, 2019년 인증 사회적 기업이 된 깔깔 유아 숲학교가 추구하는 가치다. 깔깔 유아 숲학교는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제약된 환경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는 올해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 금액과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임차료(전·월세 임대료)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부양의무자와 관계없이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이다.시는 주거급여 지원사업으로 임차가구에 임차료를 매월 지원하고, 자가가구에 대해선 집수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122억 3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임차가구 8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임차료 지원비 113억 2800만 원, 자가가구 대상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가 난임 문제 해결과 저출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 난임부부 한의치료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자는 4명이다. 대상자는 △진주시 거주(주민등록지) 난임 부부 △난임 검사 상 여성에게 기질적 이상 소견이 없고 배우자도 이상 소견이 없는 난임 부부 △시술횟수가 남은자 중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사람 순이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사후검사(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신기능검사, 혈색소, 혈당) △지정 한의원 치료(한약, 침, 뜸 등 3개월간 지속적인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사천 예수화전지구에 설립되는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계약자 1389세대의 발이 꽁꽁 묶였다. 사업 시행자의 자금난, 시공사 우방건설 이탈, 개발행위 제한지역 분류 등으로 인·허가 절차가 2년 이상 지연됐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 조합원 출자 방식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당초 2017년 아파트 착공, 2020년 상반기 입주가 예상됐다. 도화산업개발(대표 김홍근)이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8년 6월, 경남도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조합형 공동주택사업 422세대, 기업형임대주택 967세대) 촉진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 변경안을 두고 진주시와 창원시의 갈등이 과열되고 있다. 지난 5일 진주시가 창원시의 입장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명한데 이어, 창원시도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시의 입장에 재반박을 하고 나선 것이다. 창원시는 이날 “남부내률철도 노선이 이미 확정됐다는 진주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이 문제로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한 것은 진주시”라는 입장을 밝혔다.노선 결정과 운행계획 수립은 국토교통부의 권한이며, 이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용역 단계에 머물러
- 정동희 원장 "우주산업과 지역 균형발전 견인 기대"[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국내 최초 우주분야 전문 시험평가시설인 우주부품시험센터가 지난 5일 진주시 상대동에서 본격적으로 문을 열어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주부품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으로 선진국에 의존하고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간 국내에서는 우주개발 부품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전용 시험시설을 찾기 위해 해외기관 등에 의뢰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 시설의 구축으로 우주개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16번째 확진환자가 진주의 대형마트에 방문했다는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이 삽시간에 SNS를 타고 번져, 시민들이 한때 큰 혼란을 빚었으나 허위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와 진주시, 문자 내용을 애초 전달한 포스코 측도 이 환자가 태국 여행에서 돌아온 19일부터 25일까지의 동선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이 메시지에는 “포스코 협력업체 김00 부사장입니다. 광양사업장 협력업체 직원 B씨의 부인A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창원시가 서부경남 KTX 노선 변경안(건의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창원시와 서부경남지역의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발단은 창원시가 지난해 말 이같은 건의안을 국토부에 제출하면서였다.그간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지역 국회의원,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지역단체 등이 이에 반발해왔지만, 창원시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에 제출한 건의안을 공식화했다. 창원시는 이날 김천~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를 거치는 서부경남KTX 노선을 김천~합천~함안 군북~고성~통영~거제로 바꾸면 경남 동부지역도 혜택을 받을 수 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도내 방과후코디 360여 명의 처우개선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지만, 도교육청과 방과후코디 측의 입장이 달라 원만한 해결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남도 교육청은 3월초 일선 학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방과후코디 처우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방과후코디 360여 명 가운데,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도 이 문제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지난달 8일부터 도교육청 앞에서 시작한 피켓시위를 지난달 17일부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 평거동 오목내 유원지 땅주인들이 애초 도시공원일몰제 대상에 올랐던 이곳을 진주시가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해 유등보관장소,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진주시는 이들의 주장에 바로잡을 내용이 있다고 반박하고, 오목내 유원지 면적 가운데 대다수는 도시공원일몰제 대상이 아니며, 일부 대상인 지역도 올해 12월쯤 일몰제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오목내 유원지 땅주인들은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목내 유원지를 오는 7월 1일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하고 재지정하지 말 것 ▲재지정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