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18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19명의 명단을 11월 14일 공개한 가운데, 진주지역에서는 25명(총 8억3천5백만 원)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남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18명 중 개인은 337명(135억 원), 법인은 181곳(120억 원)으로 체납액은 총 255억 원이다. 1인당 평균 4천9백만 원에 달하는 수치다. 지방세외 수입금은 개인 1명(4천8백만 원)이 체납하고 있었다.진주지역만을 대상으로 보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5명 중 개인은 20명(6
서은애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케이크를 한 단체의 회관에 두고 온 점과 선거 동영상에 담긴 의정보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으로 문제가 됐다. 서 의원은 14일 이에 대해 “케이크를 일부러 놔두고 온 게 아니고, 누군가에게 전달하지도 않았다”며 “깜빡하고 그 자리에 두고 온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동영상 제작 시 의정보고서 글자 일부를 실수로 오기한 것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는 13일 “행정사무조사 결과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에 감정평가서 타당성 조사를 의뢰(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신진주역세권과 관련한 의혹을 조사해왔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감정평가서에서 심각한 하자가 발견돼 국토부에 감정평가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는 “신진주역세권 C1, A1부지 평가 시 층수제한이 없음에도 층수제한이 있는 비교표준지 평거동 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관협의체’가 13일 구성됐다. 이들은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진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가좌·장재공원 민간개발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민관협의체는 11월 중 첫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가좌·장재공원 민간개발사업의 최종 의견을 도출, 이를 도시공원위원회에 상정해 민간공원특례사업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토록 할 계획이다. 수용여부는 내년 2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13명
“정치개혁의 출발점에 선거제도 개혁이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노동당 등 5개 정당은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을 앞둔 지금이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하고 관철시킬 적기”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촛불혁명 이후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던 적폐들이 하나둘 걷혀지고 있지만, 정치개혁의 중심이 돼야 할 국회는 그 외침에 비껴 있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정확히 반영하고 시민들의 정치적 권리를 최대한 존중하는 국회를 만들려면
12일 열린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 행정사무조사에서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를 국토교통부가 조사토록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류재수 위원장과 노성배 도시건설국장 간의 대화에서다.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그간 C-1, A-1 아파트 부지가 조성원가(345만원 추정)보다 낮은 감정평가액(272만원)으로 거래돼 논란이 돼 왔다. 감정평가액에 따라 이곳 부지를 인수한 흥한건설은 큰 이익을 얻은 반면 진주시는 그만큼의 피해를 봤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두 아파트 부지의 감정평가결과에 문제가
“시대정신은 정치의 다양성을 담보할 새로운 선거제도를 요구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정확히 반영해 사회 저변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가 필요하다.”정의당, 민중당, 녹색당 등 야3당은 10일 오후 2시 진주시 대안동 국민은행 앞 일대에서 공동정당연설회를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회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김용국 정의당 진주시위원장은 “지금 즉시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회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
7일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열고, 특혜 의혹을 조사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진주시가 신진주역세권 아파트 부지 일부를 조성원가인 345만 원보다 낮은 272만 원에 분양한 것을 문제삼으며 시작됐다. 진주시의원들은 이 문제를 두고 진주시가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이라 의심한다. 또한 이로 인해 진주시가 2백억 원 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한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6일 진주시의회는 신진주역세권 부지를 감정평가한 법인 직원 3명이 진주
진주시는 11월 중순부터 망경동 지하차도구간 평면화 사업을 본격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망경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은 지하차도 주변의 철도 교량 구조물을 철거하고, 지하 공간을 메워 이곳의 도로 높이를 기존 도로와 맞추는 것이다.이번 평면화 작업은 이곳을 지나던 철도 노선이 폐선되며 시민들이 지하차도를 평면화해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시민들은 그간 망경동 지하차도의 여름철 침수, 겨울철 결빙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진주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현재 공사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가 6일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신진주역세권 아파트 부지를 감정평가한 A감정법인 직원 C씨는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은 지난해 말부터 계속 거론돼 왔다. 의혹의 핵심은 부지 조성원가 345만 원보다 적은 272만 원에 일부 아파트 부지가 건설업체에 분양됐다는 데 있다. 아파트 부지가 조성원가보다 낮은 272만원에 거래될 수 있었던 것은 A감정법인과 B감정법인의 부지 감정평가액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진주참여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주시가 지난 10월16일부터 11월5일까지 입법예고한 ‘진주시 보육조례 전부개정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 어린이집 지도감독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규정이 조례안에 없고 △ 국공립유치원 수탁자의 재수탁 가능 횟수제한이 없어 특정인이 재수탁을 지속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조례안 12조는 시장이 수탁자 및 국공립유치원의 시설운영실태를 연2회 지도감독토록 했지만, 지도감독 내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규정이 없다”며 “위수탁의 모든 과정과 시의 지도감독 결과를 시
짧은 배차 간격, 장시간의 노동, 부족한 휴식 시간으로 버스운전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이영실 경남도의원(정의당)이 버스운전노동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이영실 의원은 지난해 같은 당 여영국 의원이 실태조사한 경남지역 버스운전노동자들의 건강상태, 근무상태 등의 자료를 받아 ‘경상남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및 대중교통운영자 재정지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버스운전노동자 건강관리 사업 실적에 따라 경남도가 버스업체에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이 담
“끊어진 남북 간의 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민간이 앞장서 나아갑시다.” (사) 평화철도(공동대표 권영길)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평화와 남북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해 끊어진 남북 간 철도를 하루 빨리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지고 다른 무엇보다 먼저 남북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약속했다”며 “그럼에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의 대북제재 때문에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에 이들은 남북철도를 연결하고, 한반도에 진정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치단체의 자치권이 확대되는 등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주민이 의회에 직접 조례를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되고, 주민소환과 주민투표 청구요건이 완화된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넘어가고,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보좌관제'도 도입된다.행정안전부는 30일 ‘88년 이후 30년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부개정한다’고 밝히고,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방향은 △ 주민주
진주시의회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추진과정에서 일어난 '특혜 의혹'을 행정사무조사한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추진 관련 의혹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키고 오는 11월6일부터 13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키로 의결했다. 진주시의회는 13일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사업부지 감정가(사업부지의 액수를 감정해 내놓은 것)가 조성원가(부지를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보다 낮
“평양정상선언 효력정지 가처분 운운하는 자유한국당은 남북대결 정책을 중단하고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를 비준동의하라”30일 6·15남북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는 박대출 의원(진주시을, 자유한국당) 사무실 앞(진주시 인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 합의서 비준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0월23일 국무회의에서 남북 정상 간의 9월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를 비준했지만,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정부 비준안에
진주시의회(시의원 21명)는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북해도와 동경 등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일본의 원도심 재생 및 친환경 시설을 방문해 구도심활성화 방안을 제고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식견을 넓히는 데 있다. 진주시의회는 29일 삿포로 팩토리 방문을 시작으로 공무국외연수 일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이날 삿포로 팩토리를 방문해 노후 유휴부지 재생건축물을 답사할 예정이다. 2일차인 30일에는 삿포로 환경플라자를 방문해 환경학습 관련 정보 전시시설을 둘러보고, 오타루 도심재생지구를 방문해
경상대병원이 2018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 미지급, 임금체불, 병원 내 감염사고 등으로 도마에 올랐다. 경상대병원이 이 같은 지적을 받게 되자, 지역사회에서는 성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경상대병원은 최저임금 2억 3백만 원을 미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부문 최저임금 위반 지도점검 결과’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은 총 262건, 2억 3백여만 원의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는 최저임금 미지급으로 적발된 공공기관 64곳 중 가장 많은 액수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6.15남북공동선언실현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5일 진주시 상대동 코리아웨딩홀에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 진주의 미래’라는 제하의 포럼을 열고 진주지역을 주무대로 남북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박종철 경상대 교수(사회교육학과)는 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에 적극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도 통일 전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동독과 서독간의 교류가 활발히 일
진주시의회 206회 임시회 본의회가 24일 열린 가운데 허정림, 박철홍, 정재욱 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각각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대한 조례’ 제정, 집중호우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촉구했다.“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하자. 허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진주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자고 촉구했다.그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분단과 정전 체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