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경상대학교 총장선거가 투표권 반영 비율 문제로 일부 구성원들이 선거 보이콧을 거론할 정도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오는 19일 실시되는 총장선거에서 교수 측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들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투표 불참선언을 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총장선거추진위원회가 학내 구성원간 투표 지분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회의를 열었지만, 회의 참가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의가 결렬된 것. 그 결과 교수회 측이 지난 15일, 이들이 주장한 안(교수 82%, 직원 15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대학교 11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권진회(기호1번,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교수), 권순기(기호 2번,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후보가 13일 두 번째 공개토론회를 가졌다.13일 오후 4시 경상대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복협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대학재정위기 해소방안, 민주적 대학 운영방안, 보건의학계열 학과와 대학병원간 상승효과 마련방안 등을 토론했다.권순기 후보는 대학재정위기 해소방안으로 △재정지원사업비를 기본교육경비로 변경(연65억) △학내 재정관리 효율화(연 10억) △발전기금 모금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국립 경상대와 경남과기대가 통합대학교 교명을 정하기 위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실시한다.양 대학의 통합 교명 후보는 △경남통합국립대학교 △경세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진대학교 △경남혁신대학교 등 5개로 압축됐다. 양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는 이번조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설문참여는 제시된 5개 후보안 중 2개를 고르며, 적합한 후보안이 없다면 ‘해당 없음’을 선택할 수 있다.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는 이번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교명 후보안을 최종 심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대학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확산으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취소하고, 학위수여식은 박사학위수여식만 간소하게 개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가 전파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 3월 2일 예정이던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은 16일로 연기된다. 대신 당초 6월 18일이던 1학기 종강일을 6월 25일로 1주일 미뤘다. 1학기를 1주일 단축 수업하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임기 4년 내에 다른 거점국립대학들이 경상대학교를 따르도록 만들겠다”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대전환하는 과정의 선두에 경상대가 서겠다” 오는 19일 치러질 경상대학교 총장선거에 앞서 11일 열린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권진회, 권순기 후보는 이같이 말했다.후보자 공개토론회는 이날 2시 경상대 가좌캠퍼스 대경학술관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앞으로 두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기조연설, 3가지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후보간 상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권진회 후보는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년 만에 직선제로 실시되는 경상대학교 총장 선거가 오는 19일 실시된다. 경상대는 지난 5일 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권진회(55)교수와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권순기(61) 교수 2명이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기호 1번 권진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구성원 의견을 반영한 대학 통합 세부계획 재조정 △구성원의 소득 인상 △혁신파크 사업 유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유치 △선진학습 전용 강의실 및 토론학습실 구축 등을 내세웠다.권 후보는 통합 문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학교 로고가 담긴 맥주를 디자인해 지역사회에 판매하고, 학교 텃밭에서 재배된 채소가 지역사회에 공급된다. 또 버려진 창고가 멋진 카페로 탈바꿈되고, 학교에서 만든 캐릭터가 지역 축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 하기도 한다.” 경상대에서 ‘지역사회 연계와 대학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지역-대학 상생포럼이 9일 열렸다. 이 날 포럼은 경상대와 일본 요코하마 대학의 학생들이 대학교육과 산학연계를 통한 도시재생 및 지역상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였다.양 대학의 학생들은 스스로 발굴해 수행해온 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김미애 전 과천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원장은 29일 LH 본사 홍보관에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유아 교육, 어떤 교육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열고 공동육아협동조합 유치원의 장점에 대해 거론했다. 강연은 경남사회연대경제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한 경남·진주지역 단체들이 협동조합형 유치원 설립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지난 26일에 이은 두 번째 강연.관련기사 : "아이 믿고 맡기는 유치원 만들기, 가능하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좋은 교육은 지식을 배우거나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한 것이 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후 발의된 ‘유치원 3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 유아 대안교육을 두고 의미 있는 강좌가 열린다. 경남 연구원 등은 오는 26일부터 ‘유아대안교육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총 3회의 강연을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은 김소향 활동가(정치하는 엄마들)가 이끈다. 그는 ‘우리는 왜 유치원 문제에 나섰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11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LH 홍보관 3층에서 열린다.두 번째 강연은 김미애 전 과천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원장이 진행한다.
한국국제대 총학생회, 직원노동조합, 교수협의회 등으로 꾸려진 한국국제대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대학 정상화를 줄기차게 요구해왔지만, 학교 정상화 목표는 요원하고 학내 구성원들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한국국제대 학교법인 일선학원 이사장과 대학 총장은 1년 가까이 공석인 상황이고, 지난 9월쯤에는 교직원 10여명이 해고됐다. 또한 일부 교직원은 학교 정상화를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인 이유로 법인 측으로부터 고소(명예훼손 혐의)된 상황이다.이 와중에 교직원들은 1여년 간의 임금체불로 생계문제를 겪고 있다. 일부
경상대 ‘대학 통합 학생총투표를 위한 학생총회 개최 추진 학생모임(이하 ‘총회추진모임’)’은 24일 “대학 통합 논의는 반드시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총학생회는 학생총투표 방안을 모색할 것 ▲학교는 학생총회 개최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말고, 통합 관련 실질적 소통 방안을 마련할 것 ▲학교는 통합 과정에서 학생총투표 결과를 비중 있게 반영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경상대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총회추진모임 지난 22일 총학생회 측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 1536명의 연서를 전달했다며,
경상대학교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항공우주전산모델링 연구팀이 지난 1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1회 항공기 인증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항공기 안전성 확보와 국민 항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주최하고,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주관한다.이번 대회에서 강용성(석사 2년), 박세웅(석사 1년), 김윤곤(학부 4년) 등 3명의 학생이 ‘전산 시뮬레이션을 통한 PAV(Personal Air Vehicle) 낙뢰 영향성 분석 및 감항성 인증 구
진주문화연구소(이사장 김중섭)가 남성문화재단(이사장 김장하)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년간 내온 ‘진주문화를 찾아서’ 시리즈의 19호와 20호를 발간한다.이번에 발간하는 책은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저자 조헌국)’과 ‘진주성 촉석루(저자 황의열)’이다. 진주문화연구소는 발간에 맞춰 두 차례 ‘진주 이야기판’을 개최한다.첫 번째 이야기판은 22일 오후 6시30분 진주교회 비전관에서, 두 번째 이야기판은 11월7일 오후 6시30분 LH 토지주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첫 번째 이야기판은 ‘호주 선교사들의 행적 살펴보기’
국립 경상대학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의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학내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0월 7일 열린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상정된 대학 통합 기본계획(안)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설명함으로써 대학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설명회는 캠퍼스별로 열린다. 첫 설명회는 10월 16일 오후 3시 칠암동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교수, 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설명회는 총장 인사말씀,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 설명(교학부총장), 질의ㆍ응답, 마무리
경상대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두 학교는 7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통합추진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계획안에는 대학 통합시기, 특성화 전략, 단과대 및 캠퍼스 구성, 향후 통합추진일정 등이 담겼다.이번 계획안은 지난 6월 두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발족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가 15차례의 실무위원회 회의, 2차례의 기획위원회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계획안에서 두 대학은 통합시기를 2021년 3월로 하고, 교명은 경남을 대표하는 것으로 하되, 두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2018년 대법원으로부터 원직복직 판결을 받았지만, 같은 해 6월 28일 재임용에 탈락했던 진주보건대 B교수가 행정법원에서 재임용 탈락 판정이 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6일 B교수에 대한 진주보건대의 재임용 탈락 결정과 2018년 B교수에게 내린 징계(정직 3개월)가 재량권 일탈 남용이라고 판시했다.진주보건대는 2015년 12월 B교수를 파면했다. 수업시간 학생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국가기관(인권위, 권익위, 교육부) 등에 학교를 비판하는 진정서를 냈으며, 인터넷 언론사에 진정사실을 전달했다
통일엔평화(대표 김미영)는 10월 2일부터 2019년 진주시민평화통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또한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여회의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행사의 목적은 남북 화해 협력,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이다.통일엔평화는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차례의 평화통일아카데미를 연다. 모든 강연은 경남과학기술대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강의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0월 2일에는 장창준 한신대 초빙교수를 초청해 ‘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경상대학교 사회학과는 ‘지역 공공역사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공역사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각각 10월 2일, 14일, 23일, 11월 6일 오후 4시 사회과학대 글로벌룸에서 열린다.첫 번째 특강은 10월 2일 개최된다. 유해정 작가(경희대 외래교수, 4.16 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를 초청해 진행하며 주제는 ‘듣기의 어려움과 재현의 윤리 : 금요일엔 돌아오렴’이다. 두 번째 특강은 10월 14일 열리며 이동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가 이끈다. 주제는 ‘공공역사와 민주주의 : 민
경남에서 운영되는 학원들의 학생 정원수가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는 경남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시·군별 학원수와 학원 정원 수,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를 집계했다. 그 결과 경남에는 6279개의 학원이 있고, 이들 학원의 학생 정원수는 50만5846명에 달했다.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 32만1128명보다 1.6배 많은 숫자이다.사교육 시장이 비대해진 상황에서 학생들은 적잖은 학업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또한 부모의 소득격차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차가 크고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내달 7일 창원시에서 실시된다. 고졸 검정고시는 반송중학교(수험번호 124001~124542), 마산공업고등학교(수험번호 121001~123211), 초졸·중졸 검정고시는 반림중학교, 장애구분 응시자(중졸·고졸)는 반송중학교에서 치른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 6월 응시원서를 접수, 초졸 28명, 중졸 206명, 고졸 1,158명으로 모두 1,392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격자 발표는 8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한다.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