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주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61)가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23일 △남부내륙철도 금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완공 △우주항공청 소관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 진주·사천 유치 △공공기관 진주혁신도시 추가 이전 및 농협중앙회 진주 유치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2025년 착공, 2027년 완공 △진주·사천·산청 통합 및 경남도청 진주환원 준비를 주요공약으로 소개했다.한 예비후보는 먼저 기획재정부가 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요청해 연기된 남부내륙철도를
의뢰인의 가족이 맡긴 공탁금을 주식 투자에 사용한 60대 변호사가 횡령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원심 재판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 과정에서 횡령 혐의가 추가되면서 이 같은 판단이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도 사기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창원지방법원 형사3-3부(재판장 이유진)는 18일 변호사 A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 형사 소송 의뢰인의 남편 B씨에게 공탁을 걸면 처벌을 가볍게 받을 수 있다며, 두 차례에 걸쳐 2천만 원을 건네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 경남 진주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진주관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정부 예산으로 편성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을 만나 사업 추진에 따른 논의를 이어갔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들어설 예정부지는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27년을 목표로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이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지난 18일 김성희 관장을 만나 현 국립진주박물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이 들어서면 여러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LH 자회사인 ㈜LH사옥관리가 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로부터 부당노동행위 구제명령을 받았다. 지노위는 지난 17일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같은 결정에 기초해 22일 대표이사와 담당 팀장 사퇴를 요구했다. 사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박했다. 지노위 판정서는 아직 송달되지 않았다.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LH사옥관리노동조합은 22일 경남 진주시 LH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노위로부터 부당노동행위 인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대표이사와 담당 팀장 사퇴를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
류재수 전 진주시의원(진보당/57세)이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올해 4월 10일 있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22일 출마 기자회견에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 위태롭다. 평화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이대로 간다면 엄청난 위치에 봉착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봄날을 열겠다”고 밝혔다.류 전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진주 권력 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먼저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듣도 보도 못한 진주 역사를 다룬 의 개정·증보판이 25년만에 나왔다. 1990년대 옛 기자로 일한 김경현 작가에 의해서다. 책 이름은 , 부제는 ‘듣도 보도 못한 진주역사’이다. 책은 진주의 옛 관공서, 학교, 병원, 교회와 봉수대나 문학사랑방 역할을 하던 은전다방, 구한말 진주 의병투쟁의 중심지 낙육재 등 진주 역사의 중심축에 있었던 곳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역사적 인물도 이야기 속에 스쳐 지나간다. 킹메이커 하륜 대감,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 진주농민항쟁의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사업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를 두고, 적정성 검토 기간을 6개월이라도 줄여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정책기관 ‘단디연구소’가 17일 진주에서 연 서부경남 정책 토론회에서다.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남부내륙철도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시작한 진짜 이유를 둔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관광콘텐츠 확보로 남부내륙철도 완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계획에, 경제 논리를 대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국민의힘/58세)가 진주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28여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1여년 근무하며 쌓은 능력과 경험으로 진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기업가 정신 수도를 활용한 투자 유치 △진주-사천 통합 추진 및 우주항공산업 허브도시 조성 △그린 바이오 농업, 6차 산업 확대를 통한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화 및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지역 명문고 육성 방안 입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전 부지사는 16
갈상돈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59세)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경제, 외교와 남북관계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남 진주에서는 “수십 년 동안 특정 정당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되는 결과”가 있어왔다며, 진주를 바꾸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우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갈 전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을 작심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의 안녕을 묻고,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며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이 통합된 후 처음으로 총장임용후보자를 뽑는 선거가 오는 2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5일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거는 4월 있을 국회의원 선거 등을 고려해 2월 7일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대학 관계자는 “통합대학 출범 후 첫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는 만큼, 유능한 후보자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603년부터 1894년까지 진주성 안에 있었던 경상우병영의 규모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의 부임일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주성 안 경상우병영 그리고 경상우병사」가 발간됐다. 진주문화원은 이들 기록이 담긴 「촉영도 선생안(矗營道 先生案)」과 「촉영지(矗營誌)」를 번역해 지난해 말 책자를 발간했다며 “시민들에게 경상우병영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책 발간 목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촉영도 선생안(矗營道 先生案)」은 1569년부터 1880년 12월까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이들의 재임기간과 행적이 소개된 책자이다. 「
분리배출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정작 청소업체가 혼합수거해 논란이다. 분리배출된 쓰레기를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차에 혼합수거하는 장면이 경남 진주에서 여러 차례 발견되면서다. 이 같은 행위가 담긴 영상만 8개가 남았다. 모두 9월 한 달 동안 일반시민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시민도 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10만원 안팎의 과태료를 무는 터라,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강한 행정조치가 요구된다.제보영상에 따르면, 해당 청소업체 직원들은 지난해 9월 25일 새벽 5시쯤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던 중 종량제 봉투 수거 쓰레기차에
김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진주을)가 국회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국회의원 보좌진 감축을 약속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의원에게 배정된 4급 보좌관 1명, 5급 비서관 1명을 줄이겠다면서다. 그는 “세금을 아낀다는 차원을 넘어 의원의 심기 보좌까지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현 제도(보좌진제)는 권위적‧비효율적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줄어든 보좌관 수를 대신해 “의원이 동선이나 활동시간이 더 많아져야 하고, 일손이 부족하다면 국회 직원들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보좌진을 의원
이승환 한국산업기술원 정책지원연구소장(더불어민주당‧40)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 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이승환의 꿈은 진주에 찬란한 봄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고 정치를 바로 세워,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그는 경남 최하위 수준인 진주의 경제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와 문산 공공주택지구 성공적 조성 등으로 ‘미래도시 진주’ 를 만들겠다면서다. 또한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경남 진주시 상대동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불이나, 1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쯤 상대동 소재 자동차부품업체에 불이나 업체 건물 1동(90㎡)과 SUV차량 2대가 불에 탔다.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진주소방서는 이날 업체 관계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진화에는 약 1시간이 걸렸다. 오후 7시쯤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 및 경찰 인력 48명과 장비 20여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올해 5월쯤 경남 사천에 임시청사를 개청하고, 8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우주항공청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 조직도 우주항공청에 이관하고,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 확보도 서두른다. 5월까지 시행령과 인사, 조직, 사업관리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과기부는 11일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발표해 이 같이 밝히고, 2045년 기준 정부의 목표치를 제시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둘러싼 소송에서 망경동 주민들이 최종 패소했다. 항소심에서 패소한 뒤 주민 20여명이 진행한 상고를 대법원이 기각하면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이어갈 명분을 얻게 됐다. 주민들도 큰 틀에서는 사업 추진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금자리를 옮기기 어려운 주민들도 있는 걸로 알려져 보상 및 협의 과정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11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이 확정됐다. 2년 여
경남이 2023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경남지역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기면서다. 2022년 19.47%(64만여 명)이던 경남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3년 20.60%(67만여 명)로 상승했다. 세대별 인구수는 50대(20.8%, 58만여 명)가 가장 많았다. 60대(18.9%, 52만여 명), 40대(18.1%, 50만여 명), 70대 이상(15.5%, 43만여 명)에 이어 30대(12.5%, 35만여 명), 20대(11.5%, 32만여 명) 순으로 인구수가 적었다.70대 이상 인구가 20대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는 ‘자유전공(=무전공)’ 선발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 교수회가 반발했다. “이 정책은 이미 1999년부터 전국 대학에서 실시한 자유·자율전공학부와 동일한 것으로, 전공 선택 시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의 쏠림과 진학 학생 관리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면서다. 이들은 이 같은 정책이 추진되면 “기초학문이나 비인기 학과가 존폐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해당 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교육부는 2025학년
우주항공청이 빠르면 올해 5월 경남 사천에 개청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및 정책을 총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경남 사천과 진주 등 서부경남권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을 꼽고 있다. 이 때문에 각계각층에서 특별법 통과를 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9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의결됐다. 재석의원 266명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