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전 진주시의원(진보당/57세)이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에 모든 것을 걸겠다”며 올해 4월 10일 있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22일 출마 기자회견에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너무 위태롭다. 평화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이대로 간다면 엄청난 위치에 봉착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봄날을 열겠다”고 밝혔다.류 전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권 심판’과 ‘진주 권력 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먼저 “윤석열 정권은 국민들의 삶은 안중에도
듣도 보도 못한 진주 역사를 다룬 의 개정·증보판이 25년만에 나왔다. 1990년대 옛 기자로 일한 김경현 작가에 의해서다. 책 이름은 , 부제는 ‘듣도 보도 못한 진주역사’이다. 책은 진주의 옛 관공서, 학교, 병원, 교회와 봉수대나 문학사랑방 역할을 하던 은전다방, 구한말 진주 의병투쟁의 중심지 낙육재 등 진주 역사의 중심축에 있었던 곳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역사적 인물도 이야기 속에 스쳐 지나간다. 킹메이커 하륜 대감,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 진주농민항쟁의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사업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를 두고, 적정성 검토 기간을 6개월이라도 줄여 사업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의 정책기관 ‘단디연구소’가 17일 진주에서 연 서부경남 정책 토론회에서다.이 자리에서는 정부가 남부내륙철도 사업 적정성 검토를 시작한 진짜 이유를 둔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관광콘텐츠 확보로 남부내륙철도 완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계획에, 경제 논리를 대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국민의힘/58세)가 진주을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28여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1여년 근무하며 쌓은 능력과 경험으로 진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기업가 정신 수도를 활용한 투자 유치 △진주-사천 통합 추진 및 우주항공산업 허브도시 조성 △그린 바이오 농업, 6차 산업 확대를 통한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화 및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지역 명문고 육성 방안 입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전 부지사는 16
갈상돈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59세)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경제, 외교와 남북관계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경남 진주에서는 “수십 년 동안 특정 정당 공천만 받으면, 막대기를 꽂아도 당선되는 결과”가 있어왔다며, 진주를 바꾸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우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갈 전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정권을 작심 비판했다. 그는 시민들의 안녕을 묻고, “저는 안녕하지 못하다”며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이 통합된 후 처음으로 총장임용후보자를 뽑는 선거가 오는 2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15일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위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거는 4월 있을 국회의원 선거 등을 고려해 2월 7일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은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이다. 대학 관계자는 “통합대학 출범 후 첫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는 만큼, 유능한 후보자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1603년부터 1894년까지 진주성 안에 있었던 경상우병영의 규모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의 부임일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주성 안 경상우병영 그리고 경상우병사」가 발간됐다. 진주문화원은 이들 기록이 담긴 「촉영도 선생안(矗營道 先生案)」과 「촉영지(矗營誌)」를 번역해 지난해 말 책자를 발간했다며 “시민들에게 경상우병영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책 발간 목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촉영도 선생안(矗營道 先生案)」은 1569년부터 1880년 12월까지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 부임한 이들의 재임기간과 행적이 소개된 책자이다. 「
분리배출된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정작 청소업체가 혼합수거해 논란이다. 분리배출된 쓰레기를 청소업체 직원들이 한 차에 혼합수거하는 장면이 경남 진주에서 여러 차례 발견되면서다. 이 같은 행위가 담긴 영상만 8개가 남았다. 모두 9월 한 달 동안 일반시민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시민도 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10만원 안팎의 과태료를 무는 터라,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강한 행정조치가 요구된다.제보영상에 따르면, 해당 청소업체 직원들은 지난해 9월 25일 새벽 5시쯤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던 중 종량제 봉투 수거 쓰레기차에
김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진주을)가 국회 개혁에 앞장서겠다며, 국회의원 보좌진 감축을 약속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의원에게 배정된 4급 보좌관 1명, 5급 비서관 1명을 줄이겠다면서다. 그는 “세금을 아낀다는 차원을 넘어 의원의 심기 보좌까지 한다는 비판에 직면한 현 제도(보좌진제)는 권위적‧비효율적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줄어든 보좌관 수를 대신해 “의원이 동선이나 활동시간이 더 많아져야 하고, 일손이 부족하다면 국회 직원들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보좌진을 의원
이승환 한국산업기술원 정책지원연구소장(더불어민주당‧40)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 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 이승환의 꿈은 진주에 찬란한 봄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변화시키고 정치를 바로 세워,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그는 경남 최하위 수준인 진주의 경제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항공우주국가산업단지와 문산 공공주택지구 성공적 조성 등으로 ‘미래도시 진주’ 를 만들겠다면서다. 또한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경남 진주시 상대동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불이나, 1억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쯤 상대동 소재 자동차부품업체에 불이나 업체 건물 1동(90㎡)과 SUV차량 2대가 불에 탔다. 1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진주소방서는 이날 업체 관계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진화에는 약 1시간이 걸렸다. 오후 7시쯤 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 및 경찰 인력 48명과 장비 20여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향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올해 5월쯤 경남 사천에 임시청사를 개청하고, 8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우주항공청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 조직도 우주항공청에 이관하고,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 확보도 서두른다. 5월까지 시행령과 인사, 조직, 사업관리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과기부는 11일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발표해 이 같이 밝히고, 2045년 기준 정부의 목표치를 제시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둘러싼 소송에서 망경동 주민들이 최종 패소했다. 항소심에서 패소한 뒤 주민 20여명이 진행한 상고를 대법원이 기각하면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이어갈 명분을 얻게 됐다. 주민들도 큰 틀에서는 사업 추진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금자리를 옮기기 어려운 주민들도 있는 걸로 알려져 보상 및 협의 과정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11일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이 확정됐다. 2년 여
경남이 2023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경남지역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기면서다. 2022년 19.47%(64만여 명)이던 경남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3년 20.60%(67만여 명)로 상승했다. 세대별 인구수는 50대(20.8%, 58만여 명)가 가장 많았다. 60대(18.9%, 52만여 명), 40대(18.1%, 50만여 명), 70대 이상(15.5%, 43만여 명)에 이어 30대(12.5%, 35만여 명), 20대(11.5%, 32만여 명) 순으로 인구수가 적었다.70대 이상 인구가 20대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뽑는 ‘자유전공(=무전공)’ 선발제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 교수회가 반발했다. “이 정책은 이미 1999년부터 전국 대학에서 실시한 자유·자율전공학부와 동일한 것으로, 전공 선택 시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의 쏠림과 진학 학생 관리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를 초래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면서다. 이들은 이 같은 정책이 추진되면 “기초학문이나 비인기 학과가 존폐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해당 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교육부는 2025학년
우주항공청이 빠르면 올해 5월 경남 사천에 개청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설립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로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 및 정책을 총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경남 사천과 진주 등 서부경남권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을 꼽고 있다. 이 때문에 각계각층에서 특별법 통과를 둔 환영의 목소리가 나온다.9일 오후 2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의결됐다. 재석의원 266명 가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를 정면 비판하는 목소리가 경남 진주에서도 나왔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지난 5일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는 답변이 65% 안팎을 기록한 점에 비춰 거부권 행사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고 능멸”이자 “제 식구를 감싸기 위한 권력남용이고 민주주의 파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8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진주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김재경 전 국회의원(국민의힘/62)이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내리 4선을 했던 진주을 선거구를 두고서다. 김 전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16년간의 의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진주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 △혁신도시 시즌2 △시 외곽 순환도로 완성 △진주성 해자 복원 및 촉석루 문화재 승격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을 약속했다.그는 그간의 의정경험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등을 유치한 경험을 설명하며 “중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 100명 가운데 15명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방의회(의원)으로부터 부패 및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지방의회로 한정하면, 100명 가운데 12명이 부패 및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청렴도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청렴노력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 시의회 75개)의 청렴도를 평가한 결과에서다. 평가에는 지역주민(2만명), 직무관련 공직자 및 단체 전문가(각 7천명) 등 3만 4천명이
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만으로 경찰의 부름을 받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 미군 비행기를 보고 반가워서 손을 흔들었으나 갑작스런 폭격에 가족을 잃고 살아남은 10대 소년, 밤에는 빨치산에게 낮에는 경찰에게 시달린 산골짜기 마을 농부와 같은 수많은 전쟁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특별 페이지가 열렸다.진실화해위원회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상세히 엿볼 수 있는 특별 페이지 ‘별이 되어 빛나는 진실을 전합니다(https://jinsil.go.kr/KoreanWar.do)’를 공식 누리집에 열었다고 밝혔다.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