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조례'가 진주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진주시는 올해 4월 추경예산을 확보, 5월말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과 전입생이다. 진주지역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외 학교에 재학 중인 신입생과 전입생에게도 교복구입비가 지원된다. 진주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의 경우 각 학교에서 교복구입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향후 진주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25일 열린 진주시의회 209회 2차 본회의에서 류재수 의원(민중당)은 시정질문에 나서 부산교통의 부당이익금 28억 원 환수를 위한 1심 재판 패소 후 진주시가 항소하지 않은 이유를 캐물었다.또한 진주시가 부산교통에 지원하는 80여억 원의 인건비 가운데 62여억 원만이 노동자 인건비로 지급되고 나머지는 부산교통의 흑자로 기록되고 있다며 시가 지원한 인건비를 업체가 100% 인건비로 사용하지 않은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류 의원은 “부산교통이 2005년과 2009년 총 11대 시내버스를 증차해 운행시간 인가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운행했
진주시의회 209회 임시회가 25일 끝났지만, 의원들은 시내버스 전반의 문제를 검토하고 대안을 찾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 의원들은 진주시의회 임시회 소집과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10명의 의원들이 이에 서명한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소속 의원과 민중당 소속 의원 11명의 서명을 받아 이번 주 내에 특위구성을 위한 임시회 소집안을 진주시의회 의장(박성도 의원)에게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규정에 따라 의원 1/3이 임시회 소집안을 제출하면 의장은 15일
진주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25일 열린 가운데 윤성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재욱 의원(자유한국당), 정인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발언에 나섰다.윤성관 의원은 공기순환시스템을 설치해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질 개선을 이루자는 내용을, 정재욱 의원은 진주시청년지원조례 제정을, 정인후 의원은 빙상장 설치 등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윤성관 의원은 이날 공기정화를 위해 공기청정기 외에 여과필터가 장착된 공기교환 장치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
진주참여연대에 이어 진주의정모니터단과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도 진주시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시의회 의정활동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이 무산되고, 시내버스 특위 구성 또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진주의정모니터단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진주시의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의회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을 백지화시킨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진주의정모니터단의 공식 제안 후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이 공론화됐고, 의회가 도입을 공식화했는데도 돌연 인터넷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특히 인터넷 생중
진주참여연대는 22일 ‘의정활동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 ‘시내버스 특별위원회 구성’ 약속을 진주시의회가 헌신짝처럼 내버렸다며 “진주시의회는 존재할 가치가 있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요구는 단 한 가지”라며 “진주시의회는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시민들에게 입증하라”고 촉구했다.진주참여연대는 의정활동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스템 도입을 백지화한 진주시의회를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실효성을 따지면 진주에서 제일 없어져야 할 것은 진주시의회이지만, 시민들이 이를 용인하는 건 필요성 때문"이라며
문형배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됐다. 문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 동의 없이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된다.그는 1965년 하동에서 태어나 진주 대아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4학년에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 18기로 판사에 임용됐다. 이후 줄곧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했다. 2011년에는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진보성향의 법관으로 분류된다. 평소 ‘힘 없고 억울한 사람이 기댈
- 조현신 운영위원장 "하반기 다시 추진" 시민단체 "어떻게 믿나"- 의장단 업무추진비는 5월 공개진주시의회가 추진하던 의회활동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이 투표 결과 무산됐다. 의회는 하반기 다시 한 번 이 부분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시의회는 오는 5월부터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지난 20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회활동 인터넷 생중계 시스템 도입 문제를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 1차 투표에서
진주시의회는 3월20일 제20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에 다룰 안건 등을 결정했다. 또한 이날 임기향 의원(자유한국당), 강묘영 의원(자유한국당)은 각각 ‘미세먼지 저감대책’,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재정비 필요성’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임기향 의원은 자치단체마다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그와 별도로 신속한 경보체계를 구축, 미세먼지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가운데 초미세먼지 농도 2
청년들의 취업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 사업’)이 경남도에서도 실시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5월부터 4개월 간 월 50만원 씩 총 2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은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추진한다. 진주시도 포함.사업 목적은 청년들의 취업활동에 따르는 비용 부담을 덜어줘 이들이 빠른 시간 내 사회에 진출토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2일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경남발전연구원, 농협, 경남은행 등 관계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었다.지원 자격은 도·내 시군에 6개월 이상 주소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은애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공판이 14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서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평거동 소재 경로당에 배즙 한 상자를, 지역 행사 장소에 3만5천 원 상당의 케이크를 두고 온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공판은 서 의원이 평거동 소재 경로당에 배즙 한 상자를 가져다 둔 혐의를 밝히는 데 집중됐다.증인으로는 당시 평거동 모 아파트 경로당 총무를 지낸 윤 씨(73)가 출석했다. 그는 경찰 및 검찰 조사 당시 구체적인 증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은 달랐
삼성교통이 지난 13일 “전면파업을 철회했으니 대화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진주시에 건넸지만, 시는 고공농성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파업이 완전 철회된 후 적극적인 대화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이날 삼성교통 이경규 대표이사는 진주시 교통발전위원회에서 제명됐다며 이 같은 조치에 불만을 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위원으로 위촉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제명된 것은 표준운송원가, 노선개편 갈등으로 인한 것”이라며 문제가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교통과 적극적인 대화는 파업이 완전히 철회된 후
지난 11일 현업에 복귀한 삼성교통 노조가 그들의 현업복귀에도 불구,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지 않는 진주시를 성토했다.삼성교통 노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했지만 진주시장은 여전히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해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기존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시정 책임자인 진주시장이 할 행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소통위원회, 진주시의회의 파업중재 과정에서 파업철회의 의미를 합의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파업철회는 일체의 쟁의행위 중단이 아닌 전면파업철회 및 현업복귀였다는
시민들의 참여 속에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고 해결방안을 마련, 지역사회를 바꾸는 ‘진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가 12일 창립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사회, 자치단체, 공기업 등과 연계해 지역을 혁신하는 작업에 나선다.사회혁신가네트워크는 김경수 도지사 당선 후 인수위에서부터 논의됐다. 애초 경남전역을 대상으로 한 조직을 만들려고 했지만, 난항을 겪었다. 지난 11월 진주지역만이라도 사회혁신가네트워크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창립을 준비하게 됐다. 진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 회원 등은 12일 경남과기대 백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상임대
삼성교통이 50여일 간의 파업 끝에 현업에 복귀한 11일, 아직 진주IC 부근 45미터 철탑 위에서는 삼성교통 노조원 김영식, 문정식 씨가 고공농성을 펼치고 있다. 파업은 끝나지 않았지만, 삼성교통은 일단 현업에 복귀한 채 부분 파업, 선전전 등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상황.파업의 최전선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지금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을까. 는 11일 오후 4시쯤 45미터 철탑 위에서 7일째 고공농성을 펼치고 있는 김영식 씨를 (전화) 인터뷰했다. 그는 “최저임금이 반영된 표준운송원가 보장”이 이루어질 때 고공농성을 풀고
삼성교통 노조가 오는 11일 업무에 복귀한다. 47일간 이어진 파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노동자들 또한 생계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하지만 파업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니다. 삼성교통은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것이지, 파업을 전면 해제하는 것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전면 파업도, 부분 파업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호탄동 철탑 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공농성은 한동안 유지될 전망이다. 삼성교통 노조는 앞선 7일 진주시의회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소통위의 중재안이 사실상 실패하면서다. 요구안의 핵심은 ‘최저임금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덕에 지난해 진주혁신도시(진주 충무공동)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평균 2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인 23.4%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나, 정부의 목표치였던 18%는 초과한 것이다.진주혁신도시 내 입주한 11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인재 채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주택관리공단이었다. 채용률은 40%.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8.5%, 한국남동발전은 20.5%,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8% 한국승강기안전
지난 5일 삼성교통 노조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사로 진입하다 유리문 등이 파손되고 부상자가 발생하자, 6일 진주시, 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삼성교통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시와 공무원노조는 이번 사건을 ‘폭력시위’로 규정짓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 밝혔다. 삼성교통 노조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면서도 이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진주시청 진입 시도를 하지 않을 테니,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말고 시청사 문을 모두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진주시는 1
진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민중당 소속 의원이 삼성교통 파업과 관련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은 지난 2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의원들은 우선 자유한국당과 협의를 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협의가 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소속 의원들만으로 특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진주시와 삼성교통의 협상이 타결되기를 기다렸으나 운행중단이 장기화되고, 시민소통위원회의 중재안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의회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
서은애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은 경남 기초의원 가운데 서 의원이 유일하다. 서은애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앞으로 공약을 보다 성실하게 실천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받는 정치풍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지방의원들이 내놓은 선거공보를 평가한 결과이다. 이번 평가 결과, 전국을 대상으로 광역의원 25명(최우수 8명, 우수 17명), 기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