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2일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나왔다.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5일(19명 확진) 이후 8일만이다. 진주시는 4일까지 예정된 관내 목욕탕업 영업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여부를 오는 3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 대부분은 기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6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시민무료 선제 검사자 2명 등이다. 이날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진주시민 한 명이 지난 31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암, 만성신부전증 등 기저질환을 겪다 확진된 70대 고령자이다.진주시민이 코로나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명의 시민이 사망하긴 했지만, 이들은 코로나 완치 후 후유증을 겪다 사망했다. 각각 1월 3일과 12월 24일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부터 1일 새 진주에서 추가 확진된 사람은 5명이다. 목욕탕 관련 2명, 시민무료 선제검사자 2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등이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7번째 4월이 오기까지, 그 날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평범한 이웃들과 지역에서 오랜 기간 관련 활동을 해온 ‘세월호 진실찾기 진주시민 모임’이다. 최근 진주시 가좌동에 들어선 한 세탁소에는 특별한 간판이 붙었다. 검은색 바탕 위에 노란 세월호 리본 이미지와 함께 ‘Remember 2014. 4. 16.’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세월호 참사 추모간판이다. 간판은 세탁소 주인 김현수 씨(43)가 붙였다.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간사업자(대림건설)의 사업철수와 MOU(양해각서) 해지선언으로 무산되는 듯 했던 하동알프스 프로젝트를 하동군이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도내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리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지켜내려면 산악열차 사업 등이 포함된 하동알프스 프로젝트가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14개 단체는 1일 경상남도 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동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동군 화개면~악양면~청암면 해발 800M 지리산 자락에 궤도열차 12K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다소 주춤하던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 수가 최근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부터 31일 새 진주에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3명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이 기간 동안 기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격리해제 전 검사자 1명, 입원 전 검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진주 관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2일 4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 29일 0명을 기록하면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 실크업체들이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활로가 열렸다. 진주시는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진주 관내 실크업체에 운송 물류비, 기술개발비, 홍보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주실크는 100여년 지역의 전통산업으로, 국내 실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 부족, 기술자들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위축된 실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관내 실크업체에 분기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농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농정 실패를 규탄하고, 농민기본법 제정 등으로 공공농업을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LH직원 등의 농지 투기를 문제 삼고,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비농민의 투기 농지를 정부가 몰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지파괴로 이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거부,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농민수당 법제화, 농산물 공공수급제 실시 등의 요구도 이어졌다. 진주시 농민회 등은 31일 오후 1시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농정은 실패했다”며 오는 11월 10만 농민 총궐기 투쟁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29일 오후부터 30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진주 관내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35명으로 늘어났다.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진주 818~8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남은 3명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819·820번 확진자는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행정명령을 내려 관내 해열·진통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지난 26일 시작됐다. 2014년 정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제2차 공모에 선정된 이후 7년만이다. 사업은 466억 원을 들여 30년이 경과한 노후산업단지에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구별 업종 재배치로 산업시설의 복합화를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2025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반시설 확충 사업은 △산단 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구조 개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4곳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위한 소공원 3곳 조성 등이 주내용이다. 또한 기존 업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노인, 아이,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돌봄노동자’들이 저임금과 불안정한 고용형태, 낮은 복지수준 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실태조사가 나왔다. 돌봄노동은 타인을 돌보고 한 사회를 유지시킨다는 점에서 필수노동으로 평가되지만, 정작 노동자 본인들은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진주여성회와 경상남도 비정규직노동자 서부지원센터가 지난 4일부터 20일 새 서부경남지역 돌봄노동자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봄노동자 가운데 다수(46.4%)는 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목욕탕 발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는 양상이다. 29일 목욕탕 관련 추가 확진자가 21일만에 처음으로 나오지 않았고, 일일 확진자 발생 수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인 까닭이다. 지난 28일 저녁부터 29일 오후 새 진주에서 추가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확진자는 기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확인됐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 추이를 주별로 살펴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3월 둘째 주에 가장 많았고, 이후에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관련 확진자 수는 △둘째 주(9~14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목욕탕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20여 일째 지속되자, 진주시민 1인당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는 요구가 나왔다. 진주시민행동은 29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진주시에 이번 집단감염의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 진행과 실효성 있는 코로나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목욕탕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이 진주시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이·통장 제주연수 발 집단감염을 비롯해 올해 1월 국제기도원 관련 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진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0명 더 발생했다. 목욕탕 관련자 3명, 기확진자의 접촉자 6명, 선제 검사자 1명 등이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2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812명이며, 3월 확진된 사람은 이 중 412명이다.목욕탕 발 집단감염으로 진주시민(34만여 명) 가운데 1/3에 달하는 10여만 명이 20일 새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걸로 확인됐다. 지난 9일, 8만 명에 미치지 않던 누적 진단검사자 수는 28일 현재 19만 명에 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급 멸종위기종 흰수마자가 살고 있는 호탄동 대경빌라트 앞 쪽에 진주시가 소규모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지만, 흰수마자 서식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다만 남강에는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어 향후 작은 공사를 진행하더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호탄동 대경빌라트 앞 쪽에서 둔치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쌓인 퇴적토 가운데 일부를 300미터가량 떨어진 에일린의 뜰 아파트 앞 쪽 둔치로 옮기는 내용이다. 정비공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773명,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이다. 이 가운데 371명은 지난 9일 이후 보름 새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름 새 진주 누적 확진자 수의 48%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높다. 진주시는 24일 진주에 거주하는 1세대 당 적어도 1인 이상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유했다. 집단감염 사태 극복을 위해서다. 시는 상대동 지역 1세대 당 1명 이상, 목욕탕 등 집단감염 시설(3개소) 이용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강제(행정명령)하고 있기도 하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목욕탕 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보름여 지속되자, 진주시는 ‘1일 2회 이상 목욕장 이용금지, 목욕장 출입구 CCTV 설치 의무화’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코로나19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진주형 방역수칙으로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주시가 발표한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목욕장 출입자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목욕탕 내 방수마스크 착용 및 대화금지 △목욕장 내 음식물 섭취금지 △목욕장 이용시간 1시간 내 제한 등의 목욕장 방역수칙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이전 문제를 다루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차 회의가 2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진주시와 진주시의회는 “교육센터 이전계획을 철회하고, 진주·김천지역 상생 대책을 적극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은 연간 4000여명의 교육생이 찾는 곳으로, 센터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지역 상권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다. 특히 진주시는 24일 열릴 2차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차 회의 시, 균형위가 경남도와 진주시에 2차 회의 전 상생방안을 마련해 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목욕탕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보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진정되지 않고 있다. 22일 오후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8명, 3월 누적 확진자는 333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이 248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9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파로스헬스 사우나를 비롯해 보성탕, 홈플러스 스포츠센터 사우나 등 상대동 소재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21일까지 상대동에서만 1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기준 확진자 309명 가운데 54%이다. 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초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학대를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이는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동물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해당 사건을 수사 중에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는 아파트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던 길고양이다. 지난 10일 꼬리가 10cm 정도 잘리고, 이빨이 여러 개 부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둔기 등으로 학대를 당해 죽음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제보자는 지난 10일 인근 야산에 고양이 사체를 묻어준 뒤, 19일 오후 10시쯤 진주경찰서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진주경찰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3월 9일 진주 목욕탕 발 코로나 집단감염이 시작된 가운데 9일 이후 발생한 306명의 확진자 중 165명은 상대동 주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 15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한 데 이어 하대동 폴리텍 대학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가운데 상대동 홈플러스 사우나를 들른 사람이 있어 이곳 목욕탕 방문자를 대상으로도 진단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20일부터 21일 새 진주에서는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20명, 21일 12명의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