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뒤늦게라도 기후위기,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 삼천포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 가동을 중단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하지만 바로 옆 부지에 삼천포화력발전소보다 용량이 2배가량 큰 고성하이석탄화력발전소가 건립되고 있다. 넓게는 인류, 좁게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중단해야 한다”30일 삼천포석탄화력발전소 1,2호기가 가동을 영구중단하는 가운데,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삼천포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을 반기지만, 바로 옆 부지에 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19년 12월 진주에서 일어난 ‘칼치기’ 교통사고로 버스에 탄 여학생이 전신마비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는 무리한 끼어들기 운전을 한 가해자(SUV차량 운전자)에게 원심과 같은 금고 1년형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형사 3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날 “초범이고, 가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될 점을 고려하면 1심은 합리적 범위 내에서 양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피해자 가족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혁신도시 내 물초울 공원에 물놀이장이 건립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나, 코로나19로 올해 이용이 가능할 지는 불투명하다.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LH는 혁신도시 내 조성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2024년쯤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물놀이장 건립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 마련이 목적이다.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진주혁신도시 물초울 공원 내 4300㎡ 규모 부지에 물놀이장을 비롯한 문화·레저 복합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7일 오후부터 28일 오후 3시까지 진주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시는 최근 발생한 진주-통영간 통근버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역학조사 시 감염경로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며 형사고발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실내체육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4월29일~5월3일)을 발령하고, 종교시설에도 비대면 종교활동 명령(4월28일~5월3일)을 내렸다. 28일 오후 3시까지 추가 발생한 확진자 13명 가운데, 통영 식품공장 관련자는 6명이다. 지인모임 관련자 4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바다는 방사능 쓰레기통이 아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하라.”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과 진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진주시청 앞 광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일본 정부에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125만 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핵폐기물을 바다에 버리는 행위와 다르지 않으며, 해양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일”이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가 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 15일 시작된 사천 음식점(디들리밥/맥주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외국인 입국자)이 영국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0일부터 27일 새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일부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이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2명과 접촉한 확진자 39명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분류됐다.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바이러스 전파기간은 기존 바이러스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3~4월에만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4명(전체 누적 1104명) 발생하면서 코로나 확진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27일까지 진주시민 314명 당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에 확진되면 어떠한 현상과 과정을 겪게 될까. 26일 는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치료를 하다 퇴원한 미영(가명)씨를 만나 코로나 확진 과정과 입원치료 과정,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후 남은 후유증 등에 대해 물어봤다. 진주에 거주하는 20대 직장인 미영(가명)씨는 지난달 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월 들어서만 진주에서 5번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이다. 27일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이들은 통근버스를 이용해 통영에 소재한 한 식품공장에 출퇴근해왔다. 시에 따르면, 26일 통근버스 이용자인 진주 1075번 확진자가 확진된 후, 27일 하루 새 접촉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선 21일 확진된 984번 확진자도 통근버스 탑승자로 확인돼 식품공장 관련자로 재분류됐다. 984번의 가족 971번 확진자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이외에도 27일 오후 3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또 한 번 나왔다. LH직원들의 내부정보를 악용한 농지투기 논란, 공직자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진주시에서도 이 같은 투기가 있었는지 자체조사가 필요하다는 요구이다.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는 27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안은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아 진주시 공무원, 전·현직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조사를 진행할 것 △사익과 공익이 충돌하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월 들어 진주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유흥주점 매개 지인모임, 음식점, 교회, 노래연습장 관련 등 4차례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다.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26일까지 유흥주점 매개 지인모임 누적 확진자는 85명, 진주 음식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 교회 관련 누적확진자는 15명이다. 4차례의 집단감염을 포함해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245명이다. 특히 26일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노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 반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에서도 커지고 있다. 진주615운동본부는 24일 대안동 차없는 거리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일본은 주일미군 주둔비를 1.2% 인상키로 했는데 한국은 13.9% 인상할 계획”이라며 이를 불평등한 협상으로 규정짓고 “국회는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안을 비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에 반대한다며 일본 전범기 찢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주말 새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진주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064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남 전체 확진자(3706명)의 29%가 진주에서 발생한 셈이다. 경남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곳은 진주가 유일하다. 창원(676명), 김해(505명), 거제(497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진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62%(664명)는 3월과 4월에 나왔다. 3월 한 달 간 목욕탕 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433명, 4월 들어 단란주점 매개 지인모임, 진주 음식점(라이브 두바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시청 육상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출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3000m 장애물 한국기록 보유자 조하림 선수는 10분 4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진명우 선수는 17m 2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2019년 12월 창단한 진주시청 육상부는 이번 대회부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운동처방사가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올해 4월 들어 진주에서 유흥주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봉곡동 소재 유흥주점 매개 지인모임에서는 80명,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하대동 소재 라이브 두바퀴에서는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진주에서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월에만 19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평균 8.7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23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51번째 ‘지구의 날’을 맞은 22일. 진주 곳곳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창립선포식을 가졌고, 경남녹색당(준)은 한국남동발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창립선포식과 함께 피켓시위를 한 뒤 진주환경운동연합(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정문)까지 행진을 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 낭독을 통해 진주시는 2050년 탄소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병원 측이 제안한 정규직전환 최종안을 거부했다. “정년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65세를 보장하지 못하고,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책정돼 정규직으로 전환된 타 국립병원 평균 수준 보다 현저히 낮다”면서다. 공공연대노동조합 경상대병원지부는 22일 경상국립대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하고, 정규직전환 노사실무협의 결렬을 선언했다. 이들은 병원 측이 고령친화직종의 단계적 정년단축, 최저임금 수준에 맞춘 기본급 인상 등의 요구사안을 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지난 20일 오후부터 21일 새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2명은 봉곡동 소재 단란주점과 연관된 지인모임 관련자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기확진자의 접촉자 8명,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자 2명, 유증상 검사자 5명 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단란주점을 방문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남기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단란주점 매개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수는 모두 76명으로 확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석탄발전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0일 국민연금 창원지사와 통영지사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한편, 진주와 사천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석탄발전소로 인한 기후위기와 피해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년간 석탄발전에 10조 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했다”며 국민연금공단에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해외 연기금 단체나 기관에서는 석탄발전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면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석탄발전은 국내 온실가스 가운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봉곡동 소재 단란주점과 연관된 지인모임 확진자가 5명 더 나오는 등 19일 저녁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더 발생했다. 시는 이날까지 7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지인모임과 관련해 단란주점 사업주를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곳 방문자 일부가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남겼다며,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전했다. 19일 오후부터 20일 오후 3시까지 진주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지인모임 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사업 시행자의 자금난, 시공사 우방건설 이탈 등으로 인·허가 절차가 2년 이상 지연돼왔던 사천예수화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경남도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이곳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대체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정상화되면 아파트 완공 시점은 2023년 말로 예상된다.2016년 12월, 조합원 출자 방식으로 1400여 명의 분담금을 모아 시작된 이 사업은 사천 정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