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민자녀교육지원 예산 가운데 시비 일부가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삭감됐다.2015년 제1회 진주시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한 시의회 예결특위는 26일 계수조정에서 복지산업위원회를 통과한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 예산을 심사한 결과 서민자녀 바우처 사업(교육복지카드 지급)을 위해 시비로 편성된 22억 6천여만 원 가운데 절반인 11억 3천여만 원을 삭감했다.또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비 3억 9천여만 원도 삭감해 총 15억 2천여만 원의 시비를 삭감했다.이날 계수조정에서 새누리당 소속 위원 3명은 원안 가결을, 단식농성 중인 무소속
"무상급식 먼저 실시하고 서민자녀교육 지원하라!"어둠이 짙어지는 시골길에 100여 개의 촛불이 켜지고 있다. ‘홍준표식 차별급식’때문에 솥단지 걸었던 진주시 지수면민을 비롯한 동부 면민들이다. 25일 오후 8시 진성면 삼거리에는 진성면, 지수면, 반성면 등 진주시 동부 5개 면민들이 모였다.‘우리 밥그릇을 뺏지 마세요’ ‘밥상머리 교육, 급식도 교육입니다’ 등 다양한 현수막을 내걸고 차별 없는 무상급식을 요구했다.농번기를 맞아 하우스 농사 일을 끝낸 학부모들이 아이들 손을 잡고 나와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또 다시 진주시의회에 경찰병력이 투입됐다. 26일 오전 9시 진주시의회 청사에는 경찰병력이 모든 출입구를 봉쇄하고 시민 출입을 통제했다. 오전 10시 제178회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진주시의회에서 진주경찰서에 의회 청사 방호 요청을 한 것. 방호 기간은 26일 오전 8시부터 27일 제2차 본회의 종료시까지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방호 요청서에 따르면 진주시의회 의장은 "제 1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근 지역의 최고 현안인 진주시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안을 가결,
무상급식 지키기 금산부모모임이 22일 저녁 8시 진주시 금산면 농협주유소 앞에서 100여명의 지역 학부모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상급식 지키기 금산면민 촛불행진 행사를 열었다.참여자들은 '차별 없는 무상급식이 의무교육', '밥, 꼭 지킵시다' 등의 글을 적인 피켓과 식판, 밥그릇, 숟가락을 들고 나와 '평등한 밥상'을 지키자고 외쳤다. 인구수 2만여명인 금산면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있다.한편 무상급식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는 오는 27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진주시의회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기습 처리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추진 진주운동본부는 2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포기하고 위기에 빠진 홍준표 도지사 구하기에 여념 없는 진주시와 진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모습에서 실종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진주운동본부는 “홍준표 지사의 뜻만 살피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권력만 바라보며 기습상정을 주도한 강길선 의원 등 일부 시의원들의 행동은 한마디로 가관”이라며 “진주시는 ‘홍준표식 차별교육 조례’를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가 경남 최초로 진주시의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날치기 조례 무효'를 주장, 야권 시의원 6명이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에 이어 20일 학부모들도 동조 단식농성에 나서 팽팽한 대립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된다.이번 단식농성은 오는 27일 열리는 시의회 1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 추경예산안 통과를 막는 것이다. -진주시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 추경예산안 통과돼야”진주시는 무상급식 예산을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 예산으로 전용해 추경예산안에 편성했다.20일 열린 시의
지난 18일 진주시의회가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을 기습 처리한데 대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통과시킨 진주시의회 해산하라” 무상급식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는 1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회는 절차와 과정에 많은 문제가 있고 교육에 대한 고민도 현저히 부족한 급조된 조례를 통과시킴으로써 스스로 의회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렸다”고 밝혔다.이들은 “진주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이 홍준표 도지사의 하수인이 되고자하는 절실한 바람을 알게 되었고 이들이 홍 지사
-14:00 시의회 본회의장 전광판 의사일정에 조례안 게시-14:20 남정만 의장직무대행, 조례안 상정-14:22 대표발의 강길선 의원 조례안 제안설명-14:30 강민아 의원 반대토론-14:45 류재수 의원 조례안 보류 동의안 제출-15:17 조례안 보류 동의안 부결(찬성 7, 반대 11, 기권 1)-15:22 조례안 가결(찬성 11, 반대 0, 기권 1)-“완전히 당했다”18일 오후 2시, 제17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 들어선 야권 의원들은 의사일정이 입력된
지난 7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도의회 중재안 수용을 거부한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중재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 조사를 중단했다.경남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진행 중인 도의회 중재안에 대한 학부모 의견 조사를 중단하라고 8일 시.군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이미 배포된 설문지는 회수하지 말 것과 회수한 설문지는 폐기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이미 통계 처리된 설문조사 결과는 폐기하거나 삭제하도록 해 “이미 진행된 행정행위가 불필요하게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하도록 요청했다.경남교육청은 학부모 의견 조사 중단 이유로 ‘도의회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무상급식 중단 사태 해결을 위해 도의회가 제시한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박 교육감은 7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의 선별적 중재안은 교육자로서 수용하기 어려운 제안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의회 중재안은 가난 증명서로 일일이 급식대상자를 선별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과 행정력 낭비 또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그동안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중재안이 급식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박 교육감은 중재안 수용을 거부하는 대신 도교육청이 올해 급
망경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한 엄마가 있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집, 직장, 성당이 전부인 생활을 하는 평범한 직장맘이자 가정주부였다. 그랬던 그녀가 4월 둘째 주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아니 관심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없다’, ‘바쁘다’, ‘누군가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무책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그녀를 뿔나게 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든 사람이 있다.바로 ‘홍준표 도지사!’ 다들 아는 사항이라 구태여 또 설명할 필요는 없어 나열하지 않으련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대
저는 가좌동에 살고 가좌초 5학년, 부설중 1학년 엄마 곽은정입니다. 말 그대로 엄마이자 주부이며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저또한 많은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데모하는 엄마'가 됐습니다. 지난 4월 18일 가좌초 학부모들과 푸른마을 도서관에서 잘 만들지도 못하면서 손가락, 손바닥에 크레파스 매직 등을 손에 묻히며 피켓을 만들고, 초록리본을 학교에 전달하고 4월 20일 진주시의회 앞에서 비 맞으며 떨면서 피켓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경남 무상급식이 유상급식이 된지 벌써 6개월
무상급식이 중단된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도의회 중재안'에 대한 학부모 전체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경남교육청은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오는 13일까지 학생 편으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질문은 1개로 도의회의 중재안(소득별 선별적 무상급식)에 대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경남교육청은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재안 수용 여부를 결정해 도의회에 통보할 예정이다.새누리당 도의원들이 내놓은 도의회 중재안을
경남도의회가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내놓은 중재안에 대해 경남도와 도교육청이 수용 여부를 유보했다.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24일 오후 "도의회 중재안에 대해 도와 시.군의 재정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고 재원을 분담해야 할 시.군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윤 정책기획관은 "종합적인 판단을 위해 도교육청의 최종 결정을 본 후 도의회 중재안 수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종훈 도교육감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무상급식 대상이었던 학생을 소득에 따
경남도의회가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중재안을 내놓았는데 경남도교육청이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종훈 도교육감은 24일 “무상급식 대상이었던 학생을 소득에 따라 선별해야 하는 도의회의 중재안은 자신이 가진 신념과 철학, 교육자로서의 가치에 비추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또 “부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무상급식 대상이 되는 중재안에 대해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난감하다”며 “도의회의 요청대로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에 결정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박 교육감은 “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심사숙고하는 것이 교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부정비리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21일 열린 제11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는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진주시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이 상정될 지가 관심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빗나가 조례안은 상정되지 않았고 류재수 의원의 시정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류 의원과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이하 박람회) 부정비리 의혹을 놓고 설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류 의원은 “진주시가 박람회 예산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 자체감사를 했는데 시의회가 요구한 박람회 정산 자료제출
무상급식 중단 관련해 경남도의회가 처음으로 중재에 나섰다.홍준표 도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고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군 단위별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등 의장단은 21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별적 무상급식 중재안'을 발표했다.중재안의 주 내용은 무상급식 대상을 22만 6천500여명으로 확대하자는 것. 읍면지역도 소득에 따라 선별급식을 실시함으로써 경남 초·중·고 전체 학생 43만여 명의 52%까지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6만 6천
홍준표 도지사가 추진하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이 각 지역별로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회가 처음으로 관련조례안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21일 오후 2시에 있을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재의결 안건 상정, 표결에 부쳐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파란이 예고된다.진주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강민아)는 20일 오전 10시 진주시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심사한 결과 부결시켰다. 강길선, 김홍규, 류영주 새누리당 의원은 원안 찬성. 강민아, 구자경 무소속의원은 유보. 정영재 새누리당의
월요일인 20일 아침부터, 진주 시민들의 눈과 귀는 진주시의회에 쏠려있다. 진주시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이 가결되느냐, 부결되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이다. 오전 9시부터 시청 앞 광장은 조례안을 반대하는 진주 시민들이 서너명 씩 무리를 지어 모여들고 있다.진주 망경초등학교, 가좌초등학교 등 학부모들과 무상급식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 등 무상급식 중단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나와 시의원들이 등원하기를 기다리고 있다.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안은 복지산업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복지산업위원회 위원은 모두 6명으로 위원장인
진주시의회의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안 처리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무상급식 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가 14일 결성됐다.무상급식 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진주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무상급식 중단이 발표된 3월 이후 진주지역 여성단체와 학부모들이 중심이었던 대책위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무상급식 지키기 진주시민운동본부'로 확대.결성했다.공동대표는 김미선 참교육학부모회 진주지회장과 김은숙 진주여성회 회장이 맡았다.참여단체는 기존 참교육학부모회 진주지회와 진주여성회 외에 진주여성농민회와 진주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