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광장토론회'에서 교통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연단에 올라 지난 6월1일 있었던 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날 그는 "시민편의는 고려하지 않은 개편, 감차에 주 목적을 둔 개편"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감차가 주 목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어디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선개편 홍보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최근 노선을 개편한 제주시는 개편홍보를 4개월 전인가. 3개월 전인가 했는데 진주시는 개편 14일 전에 SNS로 홍보하고, 개편도는 10일 전에 정류장에 부착했
'진주시민행동'과 '2018희망진주시민의길'이 지난 20일 개최한 '올바른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광장토론회'에서 칠암동에 사는 한 주부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 매일 택비시 만원을 쓴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이날 "(시내버스 노선을) 다시 개편할 때 시민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불편한지를 많이 듣고 반영해 달라"고 진주시에 호소했다.
본인이 이창희 진주시장의 선배라고 밝힌 한 어르신을 지난 20일 진주 통계청 사거리에서 만났다. 어르신은 지난 6월 1일 이루어진 버스노선 개편 후 불편이 너무 크다며 진주시장에게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진주시장은) 차기 선거는 생각 말고, 남은 임기에 버스노선이라도 바로잡고 내려가라"고 부탁했다.
승호 감독이 지난 13일 진주 롯데시네마를 찾았다. 최 감독은 시민들과 '공범자들'을 관람한 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최 감독에게 "언론에 대한 견제는 누가 해야 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영상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
지난 3일 진주시국대회 거리행진을 할 때였다. 촛불을 들고 걷는 시민들 속에서 앳된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리가 "박근혜는" 선창하면 주위 시민들이 "퇴진하라"고 외쳤다.목소리의 주인공은 10살 박혜원(집현초3) 8살 박혜지(집현초1) 자매였다. 키가 작아 어른들 사이에서 보이지도 않았다.두 자매는 "박근혜는" "새누리는" 선창을 계속했다. 저러다간 목이 상할까봐 뭐라고 손짓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두 아이의 목소리는 더욱 카랑카랑해졌다.“우리 도서관에 나오는 아이들인데 엄마랑 같이 왔네요.”옆에서 같이 촛불을
정치적 실익을 챙길 것인가, 폼생폼사 맞불 작전으로 나갈 것인가.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대해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주목된다.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5월 17일 SNS를 통해 남강유등축제 전면유료화에 대해 "실내 축제도 아닌 옥외 축제를 유료화한다고 남강변에 가림막을 치고 하는 축제는 주민잔치가 아니라 얄팍한 장삿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그로부터 꼭 1주일만에 경상남도가 진주 남강유등축제 전면 유료화에 문제를 제기, 공식적으로 급제동을 걸었다. 경상남도가 5월 23일 최근 지역축제가 "단순한
전교생 81명인 진주시 정촌면 관봉초등학교.지난 4월 29일, 진주관봉초등학교 봄 운동회가 열렸다. 이날 하루 아이들은 마냥 즐거웠다. 숙제도 학원도 없었다. 부모들도 마냥 신났다. 아이들 학원 시간을 챙기지 않아도 되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도 하고, 줄다리기도 하고, 점심 도시락을 같이 먹는다. 학교 운동장 왕벚나무에서 꽃송이들이 후두둑 떨어지는 것도 놀이가 된다. 작은 학교 봄 운동회에선.
진주시 공무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지난해 유료화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가림막으로 논란이 일었던 부분 등에 대한 축제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며 모였다. 하지만 개선이 아닌 더 철저하게 가리는 것이라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상태. 특히 진주시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집회의 자유를 '볼썽사나운' 것으로 취급했고, 막아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었다.이 영상에는 진주시 공무원의 "집회신고에 내 동의를 받아라", 경찰관이 말한
일본군'위안부'피해할머니 진주기림사업회가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301 아리랑' 행사를 열어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 등을 주장하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한 목소리를 냈다.1일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시작된 행사는 대안동 차 없는 거리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진주 시민들은 1919년 그때처럼 '만세'를 외쳐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표현했다.
"감사합니다, 장상환 선생님."지난 12월 9일 경상대학교 인문대에서 한국 경제학계를 이끌어온 장상환(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고별 강연이 열렸다. 강의실은 장상환 교수의 후배, 제자들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그에게 감사와 존경을 동시에 보냈다.
'베트남 이주여성 일가족 살해사건'은 지난 7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구로구에서 조모(52)씨와 베트남 국적의 전처 ㄱ(31)씨, 딸(6)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강외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는 "이주여성의 현 남편이 '아내가 딸과 함께 전 남편을 만나러 갔는데 돌아오지 않고 휴대전화기도 꺼져 있어 납치된 것 같다'고 신고했는데 진주 해당관할 지구대 경찰이 무성의했다"며 "적극적인 초기대응에 나섰다면 사건을 막을 수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강 대표는 "경찰이 이런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
풍류춤연구소가 창작탈춤극 '까마귀'의 19일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제주4.3사건과 그 원혼들의 못다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종년 입분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양반댁 도령이 좋다고 하면 다 '오케이'일까.지난달 26일 연극 연습 현장인 현장아트홀이다. 이번 작품은 극단 수레무대 김태용 대표가 연출하고, 수레무대 배우들과 극단현장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3일~5일 경남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도내 창녕, 하동, 통영 공연으로 이어진다. 진주에서는 총 4회 무료공연이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청구인 서명지 취합 검증 현장을 찾았다. 서명 기간 120일의 과정이었다. 20일 마무리 된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지는 3만 4000여, 10%를 넘기며 26일 취합 마무리 되었다. 각 지역에서는 진주지역 상황과 마찬가지로 현재 취합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진주운동본부 관계자는 "주민소환 이뤄질 지는 지금 뭐라 말할 수가 없다. 끝까지 하는 데까지 하는 수밖에"라며 "30일 경남선관위에 제출하고 검수작업에서 10%를 넘겨야 주민소환이 가능하다. 10%를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투표 마지막 날인 11월 20일. 이른 아침부터 서명활동을 서두르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7월 23일 시작해 120일간의 서명 활동을 끝내는 마지막 날, 진주 서부시장, 보건대학, 우리은행, 중앙시장에서 서명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담았습니다.
"도지사를 바꾸고 싶다."20일 자정까지다.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투표가 과연 성사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20일, 진주지역에서도 유권자 10%이상이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 자유시장 노점상 자진 철거일이 12월 31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일정만 연기된 것 뿐이라 노점상인들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18일 오후 2시부터 자유시장노점철거에 관한 회의가 자유시장 2층 번영회의실에서 열렸다. 진주시 관계자와 노점상인, 점포상인을 합해 총 40여 명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앉았다. 시 관계자는 "애초 자진 철거일이 11월 22일이었는데 여러분의 건의에 따라 12월 31일로 연기됐다"면서 "대책을 세워달라고 하는데 사실상 지금까지 엄청난 민원이 들어왔었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된 지 1년 되는 날인 7일 저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주시 대안동 로데오거리(옛 차 없는 거리)에서 세월호 진상 규명 촉구 촛불집회가 열렸다.매달 첫째 주 토요일 7시에 시작하는 촛불집회는 지금까지 6회째로, '세월호 진실 찾기 진주시민의 모임'이 주최하고 있다.시민 100여 명이 함께 한 이날 집회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헬조선 탈옥선'을 주제로 전국을 돌며 최저임금 인상을 외치는 구교현 노동당 대표와 청년당원들도 함께했다. 또 세월호 천일기도를 하고 있는 지리산권 사람들은 물론
“단 하나 옥에 티가 뭐냐, 가림막이었다.”이창희 진주시장은 2일 오전 11시 30분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진주 10월 축제 종합평가 보고회'에서 축제 관계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렇게 인정했다.하지만 이 시장은 정작 가림막 때문에 발생했던 '무릎 꿇은 할머니' 사진과 관련, 해당 시의원에 대해서는 맹렬히 비난했다.이 시장은 “SNS에 올려 무책임하게 전국에 진주시민 창피 다 시켰다”며 “진주시의원이 할 짓이냐”며 공격했다. 또 이 시장은 “시의원 덕분에 유등축제 선전은 아주 잘 됐다”며 “
진주시가 22억 5천 8백만 원을 출연하면서 지난 7월에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마친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이 30일 오후 옛 진주교육청 뒷마당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위한 출범식을 열었다.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재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재단은 앞으로 저소득층·서민 지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분야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자원 발굴 및 협력, 사회복지시설 운영, 지역 기부자원 확충 및 기부문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