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한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진주을)가 ‘진주 재도약’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큰 틀에서의 공약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2024년을 천년고도 진주가 새롭게 웅비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진주·사천·산청 통합 준비 및 경남도청 진주환원 △우주항공청, 남부내륙고속철도 정상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공장 유치 △진주형 저출산·고령화 대책 마련 △취약계층 생계지원책 마련 △문화예술 도시로서 진주 브랜드 재정립 △스포
장규석 전 경남도의원(국민의힘/63)이 내년 4월 10일 열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현역로 있는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장 전 도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진주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살아온 진짜 ‘진주사람’이 진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원도심과 신도시 간 주거격차 해소 △교육인프라 확대 △지식기반 일자리 확충 △미래형 농업육성과 농업소득 향상 도모 △문화예술관광도시로의 입지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내년 설립 예정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정상섭 전 진주시 복지여성국장이 내정됐다. 내정자는 향후 진주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이사장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정 내정자는 진주시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0년 정년퇴직했다. 공직생활 중 ▲진주시 공보관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내정자는 임원추천위원회(7명)가 이사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배수를 시에 추천한 뒤, 시가 이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이사장 내정자는 시정에 대한 높은 이
이혁 동서창조포럼 공동대표(57)가 내년 4월 10일 열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박대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현역로 있는 진주갑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그는 국민의힘 당원으로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2016년에는 무소속으로 동일 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다.이 공동대표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소식을 전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로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진주지역을 부흥시키겠다고도 강조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진주
한경호 전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60)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민국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현역으로 있는 진주을 선거구를 대상으로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동일 지역구에 두 번째 출마하는 셈이다.한 전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 또한 “진주가 계속 퇴보하느냐 아니면 새롭게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선거이기도 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그는 윤석열 정부를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으
장애아동을 상습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주 ㅍ어린이집 보육교사 모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보육교사 6명의 상습학대 혐의를 인정하고,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은 “죄가 엄중하다”고 판시했다. 어린이집 법인에는 벌금 5천만 원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법인 측의 관리감독 소홀 등이 아동학대 사건을 불러온 점이 있다며 이를 문제 삼았다.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민병국)은 7일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주 ㅍ어린이집 보육교사 모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중
경남 진주시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에 위치한 ‘원당고분군’에서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의 뚜껑돌(=개석)이 발견됐다. 2023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의 의뢰를 받은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소가 시굴 및 발굴 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드러난 뚜껑돌은 직경 2미터 이상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가야고분군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고분군의 크기는 직경 16미터에 달한다.지난달 30일 열린 학술자문회의에서는 원당고분군 인근 지역에 가야시대 신흥세력이 자리했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자문위원들은 이날 원당고
경남도의회가 적자운영을 들어 도립의료원 진주병원 땅 매입비용을 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통과시키면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주병원 설립에 사실상 제동이 걸리면서다. 경남도는 진주병원 땅 매입 안건을 내년 도의회에 다시 상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업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당 및 시민사회 등에서는 도의회의 이 같은 행동에 반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의회는 지난 29일 도립의료원 진주병원 땅 매입비용이 빠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앞선 23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박진현 의원(국민의힘)이 제안한 '2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추징금 163만 5천원)을 선고받은 이규섭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항소심을 진행하게 됐다. 검찰이 지난 28일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하면서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 이규섭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추징금 163만 5천원)을 구형한 바 있다.이규섭 진주시의원은 2022년 6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지인 A씨로부터 소형 SUV차량을 무상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지난 22일 “정치활동에 사용하도록 한시적으로 차를 제공하고, 제공받은 점이 모두
20년 지기로부터 소형 SUV차량을 무상대여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섭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추징금 163만 5천원도 부과했다.이 의원에게 차량을 제공했던 지인 A씨는 벌금 40만원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 1단독(한종환 판사)은 22일 오후 1시 50분 선고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치활동에 사용하도록 한시적으로 차를 제공하고, 제공받은 점이 모두 인정된다”며 이 의원과 지인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규섭(의원)
메가 서울, 메가 부산 추진 여론에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이 반발했다. 도당은 8일 “수도권 과잉, ‘비만 서울’에 불과한 ‘메가 서울’과 김해·양산의 부산 흡수인 ‘메가 부산’ 추진을 반대한다”며 경남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 같은 논란 속에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다시 강조하고 있는 것에는 “이미 합의됐던 부울경 특별연합을 복원하라”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8일 이 같이 밝히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일 한국은행이 ‘지역간 인구이동과
진주지역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공공성이 강화된 준공영제 시행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전북 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방안 용역 등을 진행했던 윤영삼 부경대 명예교수는 지난 31일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발안 운동본부가 연 전문가 강연 및 시민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적이고 능률적인 시내버스 경영 조건에서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보장하며 목표 서비스 수준을 달성하려면, 공공성이 강화된 준공영제를 시행해 지방정부와 의회의 시내버스 정책 주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열린
경상국립대 총학생회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로, 우주항공청이 하루 빨리 경남 사천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경상국립대 총학생회는 30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 대학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놓고, 법안을 제대로 심사조차 하지 못하는 일이 지금 국회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문제 삼았다.정부는 올해 4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지난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 활동이 종료되기까지 법안은 통과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주에서 경남을 거쳐 서울까지 이어진다.윤석열 정권 퇴진 노동자·민중 전국행진단은 27일 경남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 1년 6개월 만에 한국사회는 수십 년 전 독재정권 시절로 후퇴했다”며, 11월 11일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민중총궐기 투쟁을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그대로 두고서는 노동자, 민중의 고통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며, 지난 20일 전국 각지에서 시작한 행진과 11일 서울에서 있을 민중총궐기 투쟁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규섭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검찰이 벌금 200만원, 추징금 163만 5000원을 구형했다.지난 25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다.이 의원은 20년 지기가 운영하는 업체의 법인차량을 지난해 6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무상대여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법원은 오는 11월 8일 이 의원을 둔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선출직 공직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화된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13일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진주시가 우수향토기업 육성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윤성관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5분발언에 나서 “경쟁력 있는 향토기업은 양질의 일자리와 세수를 제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진주시가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발원지”이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은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며 향토기업 육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정부가 향토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육성하려 힘쓰고 있지만, 진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
전동킥보드 활용이 늘어나면서 안전문제가 고조되자, 위험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하거나 견인 비용을 사업자·소유자에게 부과할 수 있게 하는 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 발의됐다. 오경훈 진주시의원(국민의힘)은 13일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아서다.조례안은 전동킥보드가 도로나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될 수 없음을 적시했다. 자동차, 사람 등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이다.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준형·류재수)는 진주시와 진주시의회에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제정을 촉구했다.“지난 5일부터 일본의 2차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가 시작”됐고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가공수산물이 지난 10년 동안 530여 톤 수입된 점”을 들어서다. 이들은 “후쿠시마산 가공수산물이 공동급식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다”며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제정으로 급식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로 방사능 식자재 반입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지역정당 설립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정당법 조항 일부가 가까스로 합헌 결정을 받았다. 지역정당 설립을 허가하라며 정당법을 둔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역정당 네트워크 측은 이 같은 결과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재판관 다수가 일부 조항에 위헌 판단을 내린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거대양당이 독식하고 있는 현실정치를 바꾸려 노력할 것”이라며 “입법을 통해 정당 설립 자유가 충실히 보장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6일 정당법 일부를 두고 제기된 헌법소원을 기각하고, 현행 정당법에 합헌 판단을 내렸다. 헌
수도권과 서부경남 지역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늦춰질 예정이다. 당초 4조 9000억 원으로 예상됐던 사업비가 6조 800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발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 완공 시점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면서다.경남도에 따르면, 사업 적정성 재검토는 늘어난 사업비 때문이다. 당초 4조 9000억 원으로 예상됐던 사업비는 노선 및 구조물의 합리적 조정, 물가상승분 반영, 설계기준 및 관련 법령 개정 반영 등으로 6조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