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스케이트 및 썰매장(플라스틱·튜브 썰매)을 개장한다고 밝혔다.전체 규모는 약 1875㎡로, 동시간대 최대 2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분리·운영하며, 의무실과 휴게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과 주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40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회당 1시간 10분씩 이용이 가능하다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올해로 5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주 공연뿐만 아니라 재즈위크와 재즈마켓, 마스터클래스 등 부대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주 공연에 앞서 개최되는 ‘재즈위크’(5~7일)는 지역 내 공간을 통해 재즈를 알리는 행사이다.5일에는 경성코페(카페)에서 색소폰 앙상블 키와 소통하는 재즈 연의 공연이, 6일에는 울트라블루(카페)에서 남성 재즈 트리오 허원무 퀄텟과 집4의 공연이, 7일에는 온어스(카페)에서 헤나와 황보종태, 정화 and the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상근 작곡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제는 국내연주자들뿐만 아니라 해외 연주자들의 특별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음악제는 22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날 무대는 이상근 작곡가가 작곡한 가곡을 비롯해 ‘애가’(조혜영 작곡)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합창가곡으로 채워진다.27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공연에서는 위촉 초연곡인 ‘풍광’(최승식 작곡)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14년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운석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특별전은 진주에서 대거 발견된 익룡화석에 기초해 익룡의 멸종원인도 조망한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오는 27일까지 ‘그 많던 익룡은 어디로 갔을까’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석전시관에서는 2014년 3월 17일 대곡면 단목리에서 발견된 ‘진주운석’과 미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 발견된 운석들이 전시된다. 익룡전시관에서는 화산생성물 등 익룡의 멸종원인이 소개될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 가좌동 미륵암에 소장된 ‘지장시왕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11일 경남도가 발표한 ‘도내 지정 및 등록 예고 문화재 7건’에 포함된 것.지장시왕도는 중생을 구원하는 지장보살과 사후세계에서 인간들의 죄의 경중을 가리는 열 명의 심판관인 시왕의 권속을 표현한 그림이다. 시왕의 판결을 도와주는 선악 동자를 하단에 독립적으로 그리는 등 19세기 경상도와 경기도에서 성행한 화풍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세밀한 인물 묘사와 능숙한 필선, 적색 혹은 녹색을 주조로 한 안정된 색감은 예술적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형평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진주에서 열린다. ‘우리, 다시 빛나는 존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923년 진주에서 시작된 형평운동을 조명하고, 현시대의 인권과 공정, 형평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행사는 4일 오후 7시 진주 롯데시네마 엠비씨네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겪은 모녀의 치유 과정을 담은 ‘경아의 딸’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진주여성회 전옥희 대표, 페미씨네의 김지영 씨와 느낀 점을 공유하고 여성 인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정부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하자, 진주시도 10월 축제를 축소키로 했다.진주시는 30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남아있는 축제 기간 중 전시 형태를 제외한 야외 행사 일체를 취소·연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1일 드론쇼와 불꽃놀이, 다음 달 3일 폐막식 불꽃놀이가 전면 취소될 예정이다. 연기가 불가능한 경연대회 등은 실내에서 경연자만 참가하는 형태로 최소화된다.시는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도 전시 프로그램은 유지하되 야외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제9회 형평문학상 및 지역문학상 수상자로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의 송재학 시인과 ‘모래가 물로 변하는 눈부신 유혹’의 이이길 시인이 선정됐다.진주시가 주최하고 형평문학선양사업회가 주관하는 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 역사의 대표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국문학과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형평문학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형평문학상을 수상한 송재학 시인의 ‘아침이 부탁했다, 결혼식을’은 “세계를 내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22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9일부터 5일 동안 평거동~판문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이다.진주탈춤한마당은 1996년 민간이 주도해 시작된 한국 최초의 탈춤 축제로, 일제강점기 이후 진주오광대가 전통을 이어받아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19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진주오광대 공연과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20일~23일 평거야외무대에서 창작판소리, 비눗방울쇼, 시민참여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모든 행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일 오후 7만 여 개 등(燈)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막을 올렸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유등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진주성과 남강변 일원에서 펼쳐진다.10일 개막식에서는 3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한 미디어아트 쇼와 남강변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쇼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촉석루 아래 남강에는 세계 풍물 등(燈)·한국 등(燈) 등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올해는 남강변을 비롯해 강주연못과 이성자미술관, 월아산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와 함께 진주 10월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202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코로나19 등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본행사가 개최된다.본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사랑받은 국내 드라마 및 배우들을 대상으로 13개 부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연기대상에는 ‘이상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도내 유일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진주 피닉스’가 지난 5일 열린 ‘올윈픽(ALL WIN PEAK) 2022 대회’에서 군산 프리드로우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머줬다.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 선수들로 구성된 진주 피닉스는 SK하이닉스가 발달장애인의 도전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에 (사)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가 최종 선정되면서 모이게 된 팀이다.진주 피닉스는 5일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 시작과 함께 40초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1분 정창권 선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고 최규진 남가람문화재단 이사장이 제22회 진주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주시의회는 4일 진주시민상 수상대상자 동의안을 통과시켜 이 같이 결정했다. 고인은 지역문화·경제발전에 기여해 진주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인은 생전 보물 637호 도기 바퀴장식 뿔잔(가야토기) 등 유물 12점을 기증하며 국립진주박물관 유치에 힘썼다. 2017년 재단법인 남가람문화재단을 설립하면서는 삼국·고려·조선시대 문화유산 2500여 점을 사회에 환원하고, 남가람박물관 건립부지와 건축물을 기증했다.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1년간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수행, 2023년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평가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문화도시 지정은 지역 스스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예비 문화도시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진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적정(適正) 문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남강유등축제)가 ‘2022년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세계축제협회 회원국이 개최하는 축제에 진주시가 진행하는 축제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진주시 축제에 세계축제협회 로고도 사용이 가능해졌다.이 같은 성과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매켈런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본선대회에서 이루어졌다. 대회에는 8개국 130여개 도시가 참여했다. 세계축제협회는 세계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 국제기구로, 1956년 설립됐다.진주시는 23일 “세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경남연극인페스티벌이 오는 17~18일 장대동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을 위한 두 차례의 무료 연극공연과 경남지역 연극 생태계 현황을 살펴보는 두 번의 토론회로 구성됐다.시민들을 위한 연극공연으로는 ‘카툰마임쇼’와 ‘씨름사절단’이 있다. 각각 17일 오후 4시와 같은 날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카툰마임쇼’는 배우들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애잔함·희망을 표현하는 극단 현장의 대표 마임극이다. ‘씨름사절단’은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토론회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농민항쟁 160주년을 맞아 도올 김용옥 선생과 함께하는 진주 역사 이야기 탐방과 강연회가 오는 23일에서 24일 열린다. 진주시 농민회는 “진주농민항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동학농민전쟁, 3.1독립운동과 형평운동으로 이어지는 진주정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23일에는 진주 역사를 따라 인근 유적지를 답사하는 역사 이야기 탐방 행사가 진행된다. 탐방행사는 오전 8시 40분 경상국립대 정문에서 시작된다.오전에는 김준형 경상대 명예교수(역사교육학과)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서부경남 동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역 근현대 문화재가 국립진주박물관에 잇따라 기증됐다.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8일 과 를 일반시민들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문화재는 국립진주박물관이 진행해온 문화재 기증운동의 성과 중 하나이다.박물관은 기증받은 문화재를 전시한다는 계획 속에 시점을 논의하고 있다.은 1809년(순조 9년) 5월 진주목 서청(書廳)건물을 중수하면서 작성된 문서로 추정된다. 당시 서청은 현재의 갤러리아 백화점 동쪽 일원에 있었는데, 진주지역의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008년 폐지된 '남인수 가요제'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에 지역정당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가수 남인수의 친일 행적을 지적하면서다.진주연예협회는 최근 ‘제1회 남인수 가요제’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을 진주 시내 곳곳에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부활, 대한민국 가요 100년사 황제의 귀환' 등의 문구가 강조돼 있다.행사를 주최하는 진창환 진주연예협회 지부장은 “진주를 빛낸 남인수 선생이 잊혀져가는 게 안타까웠다. 또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젊은 사람들에게도 원로 가수의 위상과 명성을 알리고자 가요제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와~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 줄 몰랐어요” 전통시장 활성화의 방편으로 지난 26일과 27일 논개시장 일원에 임시개장한 ‘진주 올빰야시장’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시는 9월말부터 ‘진주 올빰야시장’을 상설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7일 오후 7시 방문한 논개시장 일원은 주말인데도 모처럼 붐볐다. 고용노동부진주고용센터 옆 골목으로 논개시장에 진입하니, 입구부터 ‘진주 올빰야시장’을 즐기려고 방문한 연인, 친구, 가족들이 음식을 구매하려 줄지어 선 모습이 눈에 띄었다. 취식을 위해 마련된 탁자도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