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는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과 관련해 '남강본류 방면 방류량 절대불가' 결의안을 채택했다. 23일 열린 227회 진주시의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다. 이들은 본회의가 끝난 직후 시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결의안 채택 배경과 이유를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최근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 사업’ 기본계획안을 통해 남강본류 방향과 사천만 방향(가화천)의 초당 최대 방류량을 각각 1000톤에서 2000톤으로, 6000톤에서 1만 2000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진주시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 국회의원이 도심항공교통사업 육성 등으로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22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열린 ‘지역국회의원 초청간담회’에서다. 이들은 이외에도 남강댐 치수증대사업 반대, 경남도청 진주환원 추진,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센터 진주 존치 등 20여 개의 시정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시장과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은 이날 항공우주산업에 진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 있다면서, 도심항공교통사업 유치(UAM : Urban Air M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해 일어난 진주시 청원경찰 및 공무직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진주시는 올해부터 청원경찰·공무직 공무원 채용과정에 필기시험을 도입하는 등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고발을 단행했던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와 시민단체 관계자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서는 조례안 제정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례안 마련을 약속한 제상희 의원(민주당)은 올 상반기 중 조례안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부터 청원경찰과 공무직 공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자치단체가 6년간 예산을 지원해 구매비용을 주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의 청소차 사용이 끝난 뒤, 업체가 얻는 차량처분 수익을 자치단체가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진주시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 이외에도 진주대첩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신중,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축소 방안 마련, 신안초 상가 주변 주차장 폐지에 따른 대안 마련, 개천예술제 경연기능 강화, 진주교~갤러리아 백화점 구간 보행로 정비 신중 등의 요구가 있었다. 18일 열린 진주시의회 상임위에서다. 류재수 의원(진보당)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227회 임시회가 17일 열린 가운데 의원들은 남강댐 치수증대 사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의원간담회에서다. 이번 회기에 의원들은 2021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한 남강댐 치수증대사업 반대 결의문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본회의는 인터넷 생중계됐다. 이번 회기 상임위 활동은 인터넷 생중계 되지 않지만, 3월부터는 상임위 활동도 모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의원간담회의 화두는 남강댐 치수증대 사업이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치수증대 사업 기본계획안에서 초당 최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의회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더라도 이해해 달라. 2021년 신축년에는 여야를 떠나 의회 운영을 잘해나가도록 하겠다” 17일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있었던 의회 파행 사태에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사실상의 유감표명인 셈이다. 서은애 의원(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있었던 의회 파행 사태 등을 거론하며 “의장님이 이 문제에 입장을 표명하고 사과 말씀을 해 달라. 그렇게 다시 (의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가야 한다고 본다”고 요구했다. 이 의장은 애초 “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7일 227회 진주시의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5분발언에 나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대안 마련’, ‘시민안전을 위한 진주소방서 청사 신축’, ‘진주실크 홍보를 위한 진주휴게소 명칭 변경’등을 제안했다.황진선 의원(국민의힘)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신안·봉곡·천전초 주변 노상주차장이 폐지될 상황임을 들고 주변 주택을 매입,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해주자고 했다. 신안초 인근 상가 상인들이 노상주차장 폐지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사실상 세금으로 구입되는 청소대행업체(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청소차 처분권한이 6년 뒤면 업체에 맡겨져 청소대행업체가 부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진주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는 사용이 완료된 청소차 처분에 대한 환경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벌어지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환경부는 관련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진주시를 비롯한 다수의 자치단체들은 청소대행업체의 청소차 구매비용을 6년에 걸쳐 분할지급하고 있다.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계약을 위한 원가계산 산정방법에 관한 규정’에 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김천으로의 이전이 검토되고 있는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진주 존치를 위해 진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공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9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박대출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육센터 김천이전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9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이날 “자치단체와 사전협의 없이 교육센터 이전계획안이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김 위원장에게 교육센터 김천 이전 반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위해 진주시민들이 나선다. 8일 경남도청 진주환원을 목표로 한 ‘경남도청 진주환원운동 추진본부(가칭)’ 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추진위에는 서부경남의 인구·소득·경제위기를 걱정하는 원로, 문화예술인, 종교인, 체육인, 상공인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도청 진주환원으로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경남도청 진주환원운동 추진본부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배우근 전 MBC경남 국장이 추대됐다. 그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창원은 특례시가 되어 독자적 지위를 누리게 됐다”며 “경남도청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대응 및 전국민 백신접종 등을 대비한 진주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8일 진주시의회에 제출됐다. 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628억 원이 증액된 1조 6572억 원이다. 진주시는 1회 추경예산안을 예정보다 2개월가량 빨리 편성한 것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비한 예방 접종센터 운영과 조류독감(AI) 추가 확산 방지 등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추가경정예산안 주요 편성 내역은 코로나19 대응, 조류독감 대응, 지역개발과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분류된다.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는 △저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해 7월 명예훼손 혐의로 1심 재판부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김시정 진주시의원(민주당)이 같은 문제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 3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민사5단독은 김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 의원이 석 씨(원고)에게 700만 원의 배상액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김 의원은 2017년 대선 무렵 같은당 소속인 석 씨가 민주당 당원 명부를 불법유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에도 석 씨 외 1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진행된 형사소송에서 징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는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 2주 지났고, 지난 17일 이후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이유다. 1월 들어 진주는 월간 최다 확진자 (발생) 수를 기록했지만, 18일 이후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 수는 다소 줄어드는 모양새다.시는 또한 지난 24일 교직원 학생 127명이 집단 확진된 것으로 드러난 IM선교회의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종교시설이 관내에 1곳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시는 관련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방역수칙 준수의 모범이 돼야 할 공무원들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진주시 수곡면사무소 직원 5명이 지난 19일 동네주민 1명과 산청군 소재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난 것.팀장 3명을 포함한 공무원 5명은 지난 19일 점심시간 산청군 신안면 소재 모 식당에서 주민 1명과 함께 식사했다. 당시 누군가가 이 모습을 포착해 경상남도 감사위원회에 제보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방역수칙 위반 책임을 물어 팀장 3명을 직위해제했다. 나머지 2명에게는 재발방지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 19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이상영 의장 박금자 부의장의 불신임안,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이 부결되자 시민단체 ‘진주시민행동’은 “진주시의회는 존재 이유가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진주시민행동은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 “이상영 의장, 박금자 부의장은 지난 의회 파행(지난해 12월)의 책임을 지고 의장직과 부의장직을 자진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진주시의회는 채용비리의혹을 밝히기 위해 행정조사특위를 당장 구성하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2월 본회의 파행 책임을 묻기 위해 제출된 불신임안이 부결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도청을 두고 진주-창원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진주시의회와 조규일 진주시장이 경남도청 진주 이전을 주장하자, 창원시의회와 허성무 창원시장이 이에 응수하면서다. 특히 창원시의회는 지난 19일 진주에 있는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창원의 경남도청으로 일원화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작은 진주시의회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열어 서부청사에 위치한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 및 경남도청 진주이전을 주장했다. 인재개발원 이전 반대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해 11월 경남도의회 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9일 진주시의회에 오른 진주시 공무직․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 특위구성안과 이상영 의장, 박금자 부의장을 대상으로 한 불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논의 중단 및 경남도청 진주환원 결의안은 표결 끝에 채택됐다. 채용비리의혹 특위구성안은 기명투표에 붙여져 찬성 10, 반대 11로 부결됐다. 민주당․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모두 찬성표를, 국민의힘․무소속 의원들은 모두 반대표를 던진 결과이다. 특위안은 이날까지 3차례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끝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상영 의장과 박금자 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9일 226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5분 발언에 나서 경남도청 진주환원,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전 시민 코로나 19 전수조사 및 코로나 대책 TF팀 확대 등을 요구했다. 이현욱 의원(무소속)은 이날 경남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남도청 진주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진주도청이 부산으로 이전한 뒤 1983년 다시 창원으로 옮겨간 점을 들고, 경남도청 진주이전은 오랜 기간 진주시민의 바람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창원시가 2022년 특례시로 격상되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는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한다. 지난 11일 진주국제기도원 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지만, 기도원 발 집단감염 발생 2주차에 들어서는 19일 이후에도 여파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진주시의 우려처럼 이·통장 제주연수 발 확진이 있었던 지난해 11월 24일 이후, 관련 확진자는 3주차까지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통장 제주연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첫 주(11월 23~29일) 확진자 수가 67명으로 폭증하다가 둘째 주인 11월 30일부터 12월 6일 새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19일 하루 동안 진주시의회가 문을 연다. 지난 4일 민주당, 진보당 의원들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서다. 하루 동안 열릴 의회에서는 민감한 사안들이 다루어진다. 지난해 12월 의회 파행의 이유가 된 진주시 공무직 공무원 채용비리 의혹 특위구성안이 대표적이다. 이 안건은 의회에서 두 차례 표결에 붙여졌지만 부결된 바 있다. 지난 12월 세 번째로 안건 상정이 요구됐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의회는 파행을 겪었다. 몸싸움 고성이 오가고, 의장의 ‘셀프감금’에 따른 의회 자동 산회 등이 이어졌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