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관장 조현자)이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이용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무료 와이파이존 운영에 들어갔다.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은 지난 3년 동안 보안 문제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4천만원의 사업비로 무선 보안장비를 마련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 서비
경상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인 선거구를 대폭 늘려 제출한 경남지역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경남도의회에서 대폭 수정돼 의결됐다. 선거구 획정위안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 비해 4인 선거구를 대폭 확대했지만, 경남도의회는 오히려 2014년보다 2인 선거구를 늘리는 쪽을 택했다.경남도의회는 16일 오전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돼 통과된 ‘경상남도 시‧군 의회 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같은 날 오후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창희 진주시장이 업무시간에 목욕탕을 수시로 이용해 온 자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쓴 모 언론사 기자 A씨를 상대로 기자실에서 반말과 폭언을 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이창희 시장은 일부 언론의 기자실 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자신의 목욕탕 출입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 구설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해 몇몇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 그 자리에 앉아 있던 A 기자에게 다가가 자신의 근무시간 목욕탕 출입 문제를 다룬 기사
진주시가 언론인들과 가진 오찬·만찬비용으로 한 해에 수천만원씩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기자들 식대는 시민 세금인 공적 예산에서 지출한 것으로 ‘접대 문화’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진주시는 2015년 4천백만원, 2016년 3천95만원, 2017년 2천2백71만원 등 1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기자들 ‘밥값’으로 지출했다.이 자료에는 언론인에게 관행적으로 제공되는 선물(특산물) 구입 지출항목은 빠져있어 실제 금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해 전북민주언론
16일 새벽 4시 35분쯤 진주시 하대동의 한 횟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화재 당시 횟집에는 일가족 3명이 잠을 자고 있었지만 화재 후 곧장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은 횟집 내부 등을 태워 20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이 전기적 요인에 있을 것이라 추정하는 가운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2인 선거구를 줄이고 4인 선거구를 확대하기로 한 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자유한국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비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의 횡포에 맞서겠다며 1박2일 철야농성에 들어갔다.경상남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제7차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열고 당초 획정위가 마련한 잠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잠정안의 핵심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2곳에 불과하던 4인 선거구를 14곳으로 대폭 늘리고, 2인 선거구를 62곳에서 38곳으로 줄인
진주시의회 소속 시의원 6명(강갑중, 강민아, 류재수, 서정인, 서은애, 허정림)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근무시간 중 관용차를 이용해 대중목욕탕에 출입해 온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와 자숙을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공무원으로서, 진주시정의 책임자로서 규율과 법을 어긴 이창희 진주시장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그럼에도 우리를 더욱 실망스럽게 하는 것은 진주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내놓은 해명”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보도된 진주시민신문 기사 ‘이창희 진주시장, 근무시간에 관용차 타고 목욕탕 출입’에 따르면 이창
'골고루 잘 사는 진주' 만들겠다는 조규일 예비후보.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 도로 확장 등 공약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55, 자유한국당)가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고루 잘 사는 진주’를 주제로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지금 우리 진주의 경제상황과 생활여건 등을 보면 특정 지역 편중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시는 균형 있게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주의 도시 경쟁력 제고와 삶의 질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밝혔
김헌규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만사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첫 공약을 발표했다. ‘만사소통’이라는 이름의 이번 공약은 ‘365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장’, ‘열린 시청, 적극적인 서비스’ 라는 슬로건으로 집약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는 진주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장실을 진주시청 1층으로 옮겨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하고, 시청광장을 복원해 다양한 시민활동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용역 근로자 전원(32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3일 임명장을 전달했다.전환 대상자 32명(청소 19, 경비 8, 주차관리 5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되었다.임명장 수여식은 김남경 총장과 정시영 사무국장, 정규직 전환 대상자 32명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작은 부분까지 섬세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제 정규직 전환으로 우리는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 협력해서 아름다운 대학을
진주 대곡중학교(이하 대곡중)의 혁신도시 이전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학부모와 진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이 이번에는 '통학편의 지원'과 관련해 서로 다른 주장을 펴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대곡중 이전은 순탄한 과정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지역사회의 찬반 대립은 물론이고, 학교이전 찬반투표 절차의 문제를 놓고 교육청과의 마찰 또한 빈번했다. 지난 해 말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대곡중의 이전을 확정했다.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대곡중을 혁신도시인 충무공동으로 이전해 2020년
갈수록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을 현직 경찰관이 출간했다.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우문영(51) 경정은 “27년간 치안현장에서 범죄를 감시·관찰한 결과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경제이론과 수사경험, 축적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설명했다”고 책을 소개했다.이 책은 사기·도박·자살·마약·장기밀매·조직폭력 등의 다양한 범죄를 구체적 통계를 활용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그는 책의 각 장 앞머리에 해당 범죄를 소재로 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고 논평을 담아 책의 재미를 높였다. 책에서 인용
이창희 진주시장이 근무시간에 상습적으로 목욕탕에 간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시민 단체가 강력 규탄에 나섰다.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진주지역 시민단체 8곳은 13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이 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발언에 나선 진주참여연대 조창래 대표는 “이런 황당한 기자회견은 처음”이라며 “솔직히 당혹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확인된 것만 13차례인데, 심지어 기업가 친구와 목욕탕을 나온 것도 8차례나 목격됐다”며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시정 운영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법상
올해 1월1일 이후 태어난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는 진주시로부터 출산장려금을 받는다.진주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16일 공포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조례가 시행되면 진주시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3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이며, 셋째 아이 이상은 기존대로 25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이 지원된다.출산장려금은 신생아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신고 시에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인의 예금통장으로 다음 달 20일까지 입금된다.한편, 진주시는 정부지원에서 제외
진주아이쿱생협(이하 아이쿱)에서 주최하는 엄마시민학교 ‘유쾌한 정치수다 깨톡’이 9일 노회찬 국회의원을 초청해 ‘내 삶에 힘이 되는 정치’ 라는 제목으로 열렸다.이날 강연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노 의원은 이에 보답하듯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겨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노 의원은 먼저 아이쿱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아이쿱이 처음 생길 때 관여했고, 지금도 아이쿱의 많은 구성원들과 인간적으로 엮여 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에서 잘렸을(?) 때 아이쿱 보수교육 강사로 활동했으며, 아이쿱이 지향
'제110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진주에서 여성의 참여권 · 건강권 보장, 여성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렸다.세계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 1만5000여명이 선거권, 노동조합 결성 등을 주창하면서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날을 상징하는 것은 '빵과 장미'인데 당시 시위의 핵심 구호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것이 유래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빵은 남성에 비해 극도의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
진주성 광장 문화재 확인작업이 첫 걸음을 했다.진주시는 '진주대첩 기념광장 문화재 시굴조사 및 정밀발굴조사 용역‘을 하기로 하고 7일 용역업체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지난 해 11월 진주성 광장 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건물(외성) 기단석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검토회의를 거쳐 정밀발굴조사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약 12개월 간 진행되는 정밀발굴조사 용역은 진주시 본성동 8-1번지 일원(진주성 촉석문 앞)으로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예정부지(15,489㎡)에 해당된다. 용역금액은
뜻깊은 책이 나왔다. 지난 2월 진주 관봉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전체 25명과 오광석 교사가 일 년 동안 수작업으로 만든 '새와 식물도감'이라는 책이 그것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려서 만든 도감은 시중에는 없다. 오 교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는 오 교사를 만나 식물도감과 생태교육의 중요성, 환경의 가치 등에 관해 얘기를 들어봤다. ▲도감을 제작한 계기가 궁금하다“둘레자연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기가 사는 곳 주변의 생물을 알도록 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
빠르면 이 달부터 진주시 이장 337명, 통장 563명은 진주시로 부터 통신비를 지원 받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통신비 지원을 지방선거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달 26일 진주시의회가 이·통장에게 매월 통신요금 2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진주시 이․통․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당초 진주시는 이·통장들에게 정기간행물(지역신문)을 구독케 하는 지원금을 예산안에 담고, 통과시키려 했지만 시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지난 해 노선개편 이후 발생한 불편들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가 3월2일 1단계 시내버스 노선개선에 들어갔다.이번 1단계 노선 개선은 지난 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늘어난 배차 시간과 굴곡노선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개선단'에서 제시한 방안을 채택한 것으로, 시급한 불편사항들을 우선 해결하고 장기적인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지.간선제 도입 등은 용역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된다고 진주시는 밝혔다.1단계 노선개선으로 평일 주요 간선노선의 배차간격을 줄이고 출퇴근 시 혼잡을 해소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