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지난 3월 6일 ‘안인득 사건 피해자 국가배상 한달안에 소송제기 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뒤, 지역 방송과 언론의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진주시가 나서 유가족을 돕기 위한 행정지원에 나섰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이어졌지만, 일부 유가족은 소송 진행 과정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배상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접한 몇몇 유가족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법률지원 상담’을 통해 소송 절차를 문의했다. 하지만 형사판결문 등 입증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일부 유가족은 소
진주여성연대는 지난 3월 2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정책 12대 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의 의견과 정책방향에 대해 질의했다.진주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5명으로 진주시갑 갈상돈 후보(더불어민주당), 박대출 후보(국민의힘), 진주시을 한경호 후보(더불어민주당), 강민국 후보(국민의힘), 김병규 후보(무소속)이다.진주여성연대의 정책질의에 응답한 후보는 갈상돈 후보 1명에 그쳤다.진주여성연대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범죄 사건처럼 진주는 여성들에게 안전하지도 평등하지도 않은 지역사회이다.
[편집자주] 제22대 총선을 8일 앞둔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KBS경남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한경호(61)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민국(53)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규(58) 무소속 후보는 대표 공약과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진영 갈등으로 대립하는 현 시국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는 정책선거에 부합하기 위해 TV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발췌·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한다. 김병규 후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줄곧 대한민국의 예산을
2023년 11월 진주 편의점에서 숏컷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던 20대 여성 피해자를 돕다가 골절상을 입은 남성 피해자 B씨(53)는 3월 2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엄벌호소문을 제출했다.엄벌호소문에서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병원이나 법원 등을 오가다 더는 회사를 다닐 수 없어 퇴사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피고인의 폭행으로 전치 3주의 피해를 입고, 정신적 고통에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여러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피고인은 심신미약이라는 핑계로 처벌을 피해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어 울화가 치민다
세월호 10주기 추모문화제가 진주에서 열린다.본 행사는 4월 13일(토) 오후 6시 30분 가좌동 볼래로거리 야외공연장(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 앞)에서 열린다. 진주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영상편지 등을 볼 수 있다.사전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세월호 물품 부스 나눔행사, 참여단체 세월호 부스 및 먹거리, 간식 부스도 함께 열린다.이번 추모문화제는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모임’(이하 세진모)이 주관하며, 진주에서 활동하는 27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최한다. 세진모는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편집자주] 제22대 총선을 아흐레 앞둔 지난 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MBC경남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갈상돈(59)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박대출(63) 국민의 힘 후보는 대표 공약과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진영 갈등으로 대립하는 현 시국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는 정책선거에 부합하기 위해 TV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발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한다. 윤석열 정부 지난 2년 어땠습니까? 앞으로 3년 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괜찮겠습니까. 이번 선거 ‘윤석열
진양고등학교(교장 노오기)는 경남형 혁신학교 행복학교 인문학프로그램 및 교과융합활동의 일환으로 학생이 쓴 산문과 AI를 활용해 생성한 그림을 모아 교과융합산문집 『그때 너는 뭐라고 이야기했더라』를 출간했다.이 책은 1부 ‘우리가 만든 이 직선이야말로 올곧은 사랑일테니’와 2부 ‘우리들의 사물 사전’, 3부 ‘나의 고3 해방일지’로 구성되어 있다.이 책의 특징은 10대의 학업, 사춘기, 우정, 미래, 현재의 고민 등 진솔한 내용을 교과와 융합해서 서술하고 A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생성해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지난 2
경남에서 설치미술가, 공공미술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강선녀 작가가 ‘뮤지엄남해’(남해군 창선면)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네 번째 개인전 ‘INTRO INSIDE OF ME(내 안의 인트로)’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2015년 세 번째 전시 후 긴 공백을 지나온 강 작가의 사색의 결과물이자 전시 제목 ‘INTRO INSIDE OF ME’가 말하듯 자기 안의 서막, 즉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작을 드러내고 있다.이번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눠 있다. ‘Part 1 명상하는 얼굴들’은 눈을 감고 있는 51개의 입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28일(목)부터 4월 4일(목)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진주시갑 후보자토론회는 4월 1일(월) 오후 5시 MBC경남방송에서, 진주시을 후보자토론회는 4월 2일(화) 오후 2시 KBS창원방송에서 중계된다.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유권자 질문 공모 및 사회 각계로부터 수집한 의제를 참고하여 선정하였다.방송 당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토론
사천 곤명면 다솔사에 핀 얼레지와 현호색, 수양매화
경상국립대 사회과학 교수회는 ‘모집단위 광역화 계획 반대’ 성명서를 지난 24일 발표했다.이들은 “모집단위 광역화는 표면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초학문 약화 및 학문의 다양성 훼손을 가져온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부전공·복수전공·전과제도 등을 통해 이미 충분히 보장된 학생들의 선택권과 각 학과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사이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균형과정을 교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MB정부 시절 실패한 교육정책 다시 시도하는 교육부경상국립대 국문학과 A교수는 “MB정부 시절 이
2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국립대분회 6기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노조원들은 총장선거권 확보와 무기계약직 및 정규직 전환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경상국립대분회는 비정규교수들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9월 창립하였다. 노조 설립 후 대학과 직접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해 비정규 교수들의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비 확보 등 일부 처우개선이 이루어졌다.하지만 여전히 대학 강의료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고, 교원이지만 총장선거권이 없으며, 대학평의원회를 비롯한 대학기구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기후위기비상행동과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11시 시내 차없는 거리에서 ‘나는 기후유권자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4·10 총선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알렸다.우리는 기후유권자로기후시민으로당당히 우리의 요구를 알린다.△ 핵발전 확대 중단 △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금지법 제정 △ 신규 핵발전소 추진 중단 △ 방사성 오염수 방류문제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 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시행 △ 탈석탄법 제정 추진 △ 에너지복지 확대정책 마련 △성평등
진주시는 아동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내 1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예스 키즈 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가끔 카페나 음식점 출입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스 키즈 존(Yes Kids Zone)’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노 키즈 존(No Kids Zone)’에 반대되는 용어로 아이들의 출입을 환영하는 장소를 의미한다.작년 8월 진주시에서 관내 7310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개의 업소가 ‘노 키즈 존’으로 조사되었다. 전국적으로
지난 16~1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당-민주당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확정됐다.진보당 류재수 전 후보는 갈상돈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정현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이들이 합의한 공동 목표는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이다.오늘 기자회견에서 갈상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위태로운 윤석열 정권 때문에 대한민국은 후진국 독재국가로 전락했다”며 “그러한 정권 뒤에 숨어서 정치생명을 연장해온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12년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갈상돈 후보는 지역정책
오는 23일 토요일 ‘남가람 호롱불 밤마실’이 열린다.호롱불 밤마실이란 호롱불을 들고 해설사의 진주 이야기를 들으며 진주 곳곳 보석같이 아름다운 장소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입구에서 접수한 후 소망진유등공원에서 망경강변을 걷는다.저녁 7시부터는 촉석루 맞은편에서 전통 찻자리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 찻자리와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으로 유료 진행되며, 공연관람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또한 진주 문화예술인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김숨(호롱불 밤마실 비나리 대금연주), 최경민(미친
일찍 핀 매화는 벌써 다 지고, 산수유꽃도 끝물입니다. 이젠 목련화의 시간.
진주을 김병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선거구도가 3~4파전으로 갈리게 돼 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병규 후보는 “진주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잘못된 공천이다”며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과거 진주시민들은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4번이나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며 하순봉, 정필근, 김재천, 최구식 전 의원들을 예로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