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주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이 4월14일 오후 2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시작된다.토요상설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며 국가무형문화제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진주삼천포농악, 진주포구락무, 신광용류 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한량무 등 진주의 무형문화재가 윤번제로 출연한다.14일 공연에는 진주검무,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백여 명이 출연한다.토요상설공연에서는 진주 무형문화재 소개와 무형문화재 무구·의상소개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산청, 진주, 김해, 의령, 창녕 등 5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에게 마당극 을 선보일 예정이다.마당극 은 2010년 산청군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지리산 자락의 약초골 산청에서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사는 갑동과 귀남 형제의 효도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현대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가족마당극으로 효에 대한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큰들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우
는 진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소개하는 기획을 하고 있다.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는 않아도 지역에서 묵묵히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사람을 찾아 작품 세계와 생각을 듣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이번에는 민속예술 가운데 풍물 분야이다. 꽹과리는 천둥번개 소리, 북은 구름이 둥둥 떠가는 소리, 징은 바람소리, 장구는 빗소리로 사물놀이는 천상의 소리 그 자체라는 김원연 씨를 만났다. ▲ 종합 예술인이라는 소개를 받았다“(웃음) 몇 개 손만 대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많은 일을 한다고 들었다“진주삼천포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지난 달 1일 경상대학교 후문 가좌천변에서 제1회 가좌천 ‘볼래로' 페스티벌이 성황 리에 개최됐다. “가볼래? 즐겨볼래? 놀아볼래? 먹어볼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진주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겨났다는 평가가 이어진다.행사 당일 경상대학교 정문에서 개양오거리까지 약 7백 미터의 가좌변 산책로에서는 활짝 핀 벚꽃 사이로 다양한 미술작품, 음식과 소품, 중고물품 등이 소개되고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열정적인 공연이 넘쳐났다. 공연에는 경상대 동아리 남가람
진주 혁신도시에 도서관이 건립된다.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26일 진주시청 회의실에서 혁신도시 내 도서관 건립을 위한 상호 협약체결(MOU) 행사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진주종합경기장 맞은 편 부지에 8천㎡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이창희 진주시장, 정명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엽 한국토지주택공사 본부장은 이날 진주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내 도서관 건립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도서관 건립 부지 5천㎡를 무상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서관 건축에 따른 재정지원을 하
경남연극제가 오는 4월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일간 진주 극단 현장 주무대인 현장아트홀과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기념관 아트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올해 36주년을 맞은 연극제에는 도내 13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여한다. 경남연극제의 올해 슬로건은 ‘연극만찬’이다. 고능석 경남연극제 집행위원회 기획실장은 이번 슬로건에 대해 “만찬이라는 단어가 귀한 손님을 모신 가운데 풍성한 음식을 차려놓고 저녁식사를 함께한다는 뜻을 지닌 것처럼 지역의 연극 주체인 극단들이 주민과 팬
갈수록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을 현직 경찰관이 출간했다.경남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우문영(51) 경정은 “27년간 치안현장에서 범죄를 감시·관찰한 결과 날로 진화하는 범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경제이론과 수사경험, 축적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설명했다”고 책을 소개했다.이 책은 사기·도박·자살·마약·장기밀매·조직폭력 등의 다양한 범죄를 구체적 통계를 활용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그는 책의 각 장 앞머리에 해당 범죄를 소재로 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고 논평을 담아 책의 재미를 높였다. 책에서 인용
진주성 광장 문화재 확인작업이 첫 걸음을 했다.진주시는 '진주대첩 기념광장 문화재 시굴조사 및 정밀발굴조사 용역‘을 하기로 하고 7일 용역업체 입찰 절차에 들어갔다.지난 해 11월 진주성 광장 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건물(외성) 기단석으로 추정되는 유구가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전문가검토회의를 거쳐 정밀발굴조사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약 12개월 간 진행되는 정밀발굴조사 용역은 진주시 본성동 8-1번지 일원(진주성 촉석문 앞)으로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예정부지(15,489㎡)에 해당된다. 용역금액은
진주시가 진주성 역사 바로알기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진주성 문화재 현장 탐방, 역사 바로알기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관광해설사 9명과 촉석루 자원봉사자 27명의 안내를 받아 3가지 코스를 돌아볼 수 있다.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반(10:00~12:00) 오후반(14:00~16:00)으로 편성해 운영된다.역사탐방 프로그램은 기본코스와 A,B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기본(A+B)코스는
제3회 락콘밴드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오후 7시 현장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15세에서 22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9개의 유명 곡을 편곡해 직접 공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공연 참가자는 지역에서 활동하거나 지역출신으로 타지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 등 약 20여 명이다.락콘밴드페스티벌은 2016년 2월 당시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던 정희진 씨(20)의 주도로 시작됐다. 정 씨는 당시 이 같은 모임을 시작하게 된 것에 "문화예술행사가 적은 진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익성을 띤 행사를 만들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박물관)은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당일(2월 16일)을 제외한 3일 간 박물관 일대에서 ‘2018년 설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특별전 ‘정유재란 1597’과 함께 하는 설맞이 문화행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조선시대의 전쟁과 관련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 기창, 월도 등 조선시대 전통무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무사 의상체험, 거북선 포토존, 신기전 발포체험, 수노기 발사체험 등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위한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진주6.15본부)’가 오는 9일 오후 7시 혁신도시 LH 1층 대강당에서 남북이 하나 되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화해와 통일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이 남북의 평화적 화합 속에 개최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가수 안치환과 지역노래패 맥박의 공연, 한누리 난타공연, 풍류춤 연구소의 진도북춤 등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평화올림픽 평창 포토존, 남북공동입장, 단일팀 역사존, 북한사진존 등이 있다. 아울러 ‘진주6.15본부’는
2017년 송년음악회 이 12월21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합창은 웅장했으며 온몸을 전율케 할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였고 사전예약 방식으로 무료로 입장권을 배포하였다. 송년음악회는 김대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고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했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유섬,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테너 신동원, 바리톤 나현규가 함께 했다. 200여명의 혼성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이 오는 1월2일부터 7일까지 국립진주박물관 로비 및 체험실에서 ‘2018년 새해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구촌과 함께 하는 새해맞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에서는 다른 나라의 새해맞이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자가 체험할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새해맞이 풍습은 중국의 불꽃놀이 스크래치 컬러링하기, 스페인의 포드그림에 새해소망 적기, 페루의 행운의 색 초콜릿 뽑기 등이다.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재료소진 시 예정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
극단현장의 황윤희 씨가 2017 진주예술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진주예술인상은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매년 진주문화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협회별로 1명씩 추천받아 선정하는 상이다.한국예총 진주지회는 19일 진주 포시즌에서 ‘진주예술인 송년회’를 개최해 2017년 진주예술인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인 황윤희 씨는 ‘극단 현장’의 배우로 연극협회의 추천을 받았다.황윤희 씨는 “예술인이라 하기도 부끄러운데, 상을 받아 예술인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역사진주시민모임(공동대표 :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리영달 진주문화사랑모임 명예이사장)이 2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진주성 광장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11월 진주성광장 시굴조사에서 기단석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나왔고. 이달 7일 문화재청은 진주성광장 부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결정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문화재청 결정에 따라 진주시가 진주성 광장을 조성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또한 진주성 광장을 만드는 데 다양한 주체가 적극 참여하자는 의도이다.기자회견에서 역사진주
극단 현장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연말 기획공연 을 선 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하루 1회로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다.은 일제 강점기 일본 탄광으로 강제징용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일제강점 하의 우리 인권을 재조명한다. 극 중 익현과 상옥을 통해 체제와 국가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과연 무엇이 옳은지, 법이란 무엇인지, 국가는 무엇이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국가와 법 위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주지시킨다. 은 남아프리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오는 21일 오후 3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아트홀에서 마당극 을 선보인다.마당극 은 마당극의 익살과 해학에 풍물놀이와 버나놀음의 신명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 지난 3월 일본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됐으며,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신나는 예술여행 참여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2015년 7월 창작초연을 한 이래 지난 11월 이미 100회 공
새 정부 들어 100대 국정과제에 ‘가야사 복원’이 정책 과제로 포함했다. 정부는 가야문화권을 조사, 연구하고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이에 가야문화권이었던 경상남도는 가야사 복원T/F를 설치했고, 17명의 민간자문단을 구성해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 가야사 민간자문단 위원장인 경상대 사학과 조영제 교수를 가 만났다. 조 교수는 가야사 복원과 관련한 진주시의 정책 추진에 ‘안타깝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와 같은 직언을 쏟아냈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12월 12일(화) 오후 7시 진주아이쿱생협 평거동 자연드림실 강의실에 무대가 만들어져 극단 '현장'의 1인극 콘서트가 열렸다. 최동석 배우의 과 황윤희 배우의 가 차례대로 진행되었다. 이날 1인극 콘서트에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왔다.최동석 배우의 은 말 많고 탈 많은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관객과 함께 풀어나가는 라이브 휴먼 코미디이다. 은 관객들이 참여하여 배우와 함께 연극이 진행된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이 연극에 녹아 들어갔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배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