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사동 골동품거리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18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는 10일 인사동 골동품거리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5백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인사동 골동품거리는 주변에 역사자원인 진주성이 있지만, 이로 인한 규제로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낙후된 곳 가운데 한 곳이 됐다. 이에 주민들은 그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시재생대학 등에 참여해 도시재생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왔다. 또한 마을사업 발굴 논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이 KBS 시사토크쇼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을 폐지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정치인이 방송 편성에 개입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를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박 의원의 발언에 동의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박대출 의원은 6일 성명서를 내고 ‘김정은 위인맞이 환영단’의 김수근 단장을 인터뷰한 ‘오늘 밤 김제동’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수근은 광화문 광장에서 ‘김정은의 열렬 팬’, ‘공산당이 좋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국가기간방송이 인터
진주시는 지난 7일 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일부 정당이 2019년 진주시 당초예산안을 혹평하자 같은 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놨다. 진주시는 해명자료에서 진주참여연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관련기사 : 진주지역 시민단체 “일부 묻지마 예산 삭감해야”) 진주시는 참여연대가 진주시 중기지방재정계획 교육부분 예산 증가율은 전체 예산 증가율 1.7%에도 못 미치는 1.5%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것에 “중기지장재정계획 내용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했다. 시는 “중기지방계획에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하기 때문에 당초예산에
‘공정무역 마을’을 만들기 위한 포럼이 6일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감동(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공정무역 마을 운동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정무역 상품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캠페인이다. 주최 측은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 운동’이 공정무역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신명직 구마모토 가쿠엔대학 교수와 이영희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감사의 발제로 시작됐다. 신 교수는 ‘일본 공정무역 도시현황’을 주제로 이 감사는 ‘마을
2019년 진주시 당초예산안을 진주시의회가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6일 당초예산안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당초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농업 공익형 직불제 예산 확대’등을 제안했다.이들은 특히 △ 변칙적인 방법으로 의원포괄사업비가 부활한 점 △ 묻지마 예산이 일부 발견된 점 △ 민간개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가좌․장재공원 매입비가 빠진 점 △ 예산안과 함께 제출된 세부사업계획서가 미비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그러면서 △ 진주시를 생활자전거 도시로 만들 것 △ 농업 공익형 직불제 예산을
진주혁신도시 이성자미술관 옆 영천강변에 왕벚나무 730주가 심어져 진주시에 새로운 산책명소가 조성됐다. 진주시와 LH는 지난 4일 이성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영천강변 왕벚나무길 개장식을 열고 “왕벚나무길 산책로 조성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영천강변 왕벚나무길은 LH가 추진하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1단계 사업으로, ‘영천강변 둘레길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사업은영천강변 2.5KM 구간에 왕벚나무 730주를 심고 파빌리온, 휴게쉘터, 스윙벤치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다.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 상평일반산업단지(이하 ‘상평산단)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5일 경남도의 승인을 받아 상평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고시한다고 밝혔다.상평산단은 2014년 3월 국토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진주시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재생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5일 상평산단이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받으며 상평산단 재생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진주시는 올해 국·도비 13억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계 등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용역 기초조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에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 30여 명이 연락을 끊고 잠적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일 경상대학교는 해명자료를 냈다.4일 국립 경상대학교에 유학을 왔다 사라진 베트남 학생이 30여 명에 달한다는 기사가 나오며 경상대학교는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홍역을 치렀다. 경상대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거나 학부에 진학한 베트남 학생은 총 3백여 명, 이 가운데 10%의 행방이 묘연해졌기 때문이다. 대학 측은 이들이 국내에서 불법 취업을 하려 학교를 이탈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출입국사무소는 학생 소재 파
진주아이쿱생협은 오는 6일 오후2시30분 진주시 충무공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감동(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주시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에서는 신명직 구마모토 카쿠엔대학 교수와 이영희 인천공정무역협의회 감사가 각각 ‘일본 공정무역 도시현황’, ‘한국 공정무역 도시 현황과 추진 절차’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송원근 경남과기대 교수, 오영오 LH 미래혁신실 실장, 공창용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장의 패널토론과 플로어 토론이 이어진다. 공적무역이란 무역 당사자간 상호 존중에 기초해 저개발
진주시 망경동에 위치한 망경산을 등반하다 실족한 환자를 구조한 진주소방서 천전119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국민신문고에 올라왔다. 글은 환자의 아들 A씨가 남긴 것이다.A씨의 어머니 조 씨는 지난달 12일 망경산을 오르다 실족,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소방위 최상백 외 4명)와 천전 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장 강현욱, 소방교 박윤일, 한진경)는 신속하게 출동해 조 씨를 구조,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조 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 A씨에게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진주시가 진주대첩광장조성부지의 문화재 발굴조사 구역과 기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곳에서 조선시대 외성벽과 고려시대 토성 흔적, 통일신라시대 배수로와 고려시대 우물 등이 발견되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조사구역으로 지정된 촉석문 동측과 진주교 서측은 진주성 외성벽이 지나던 길을 알 수 있게 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진주시는 4일 그간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외성과 토성이 발견된 만큼 진주내성과 연결된 외성의 정확한 위치확인 등을 위해 촉석문 동측과 진주교 서측을 추가 조사하겠다고 했다.
지난 20여 년간 지리산댐 건설 계획에 맞서 댐 건설 백지화를 주장해온 ‘지리산댐백지화함양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제10회 SBS 물 환경 대상을 수상했다. 20여 명의 함양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국가기관이 추진해온 댐 건설계획에 맞서 댐 백지화 운동을 펼쳐 지리산댐을 비롯한 국가주도 댐 건설 중단 결정에 이바지 했다. 대책위 소속 인사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전성기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지리산댐 백지화를 함께 응원해준 국민들과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용유담 명승지정 등 앞으로 많은 변화
사천에 있는 한 돼지농장에서 어린 돼지들을 망치로 내려쳐 죽이고 그 사체를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파묻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농장직원으로 보이는 남성 A씨는 40여 마리의 돼지를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발버둥치는 돼지들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쳐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 등은 “해당 농장은 발병여부와 상관없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돼지를 이른 바 ‘도태’시켜 온 것”이라며 “매일 일어나고 있는 작업의 일부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일 뿐, 이 같은 작업은 수시로,
“여기는 진주시의회입니다. 진주시민을 보고 진주시의회가 이루어진 거지, 북한 주민을 보고 진주시의회가 이루어진 겁니까?” 3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남북교류 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자 이현욱 진주시의원(자유한국당)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이 같이 말하고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이현욱 의원의 퇴장에 일부 의원들은 “표결로 통과됐는데 왜 저러냐”며 수군댔다. 조례안은 지난 27일 상임위를 통과할 때부터 진통을 겪었다. 조례안은 당시 기획문화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4(찬성)대 3(반대)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서은애 의원은 3일 열린 진주시의회 20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사실상 사문화된 ‘진주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의 실효성을 담보해달라고 촉구했다.그는 이날 “인권은 국가와 지자체가 국민에게 보장해줘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라며 △ 진주시 인권위원회 구성 △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직무별 인권교육 시행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발족에 앞서 100여개의 다른 위원회와 그 역할이 중첩되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3일 진주시의회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정인후(더불어민주당), 김경숙(자유한국당) 의원은 5분 발언에 나서 혁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교육·문화 복합도서관 확대 건립, 혁신도시지원센터 내실화와 중앙시장 내 생선도매 어시장 이전을 촉구했다. 정인후 의원은 이날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교육·문화 복합도서관을 기존 계획보다 전면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혁신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다양성을 살리는 등 내실화를 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도서관은 주민의 복지와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
제3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희망의 참빛을 밝히자’는 주제로 2일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주시 대안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거리 구간에 성탄트리를 달아 겨울밤을 밝히는 겨울빛 문화축제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한다.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지난 2일 오후5시 개막 점등식을 갖고 축제 시작을 알렸다. 로데오거리 특별무대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3백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종 캐롤과 가수 배다해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축제기간에
진주시가 지난 28일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감정평가서의 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시의 이번 조치는 진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류재수)가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13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편 후 내놓은 결과보고서를 따른 것이다.진주시는 공문에서 “진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결과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분양가격 의혹이 제기돼 용지가격 감정평가가 법률에서 정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타당하게 이루어졌는지 조사를 요청하니, 적법여부를 회신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A
진주시가 3천여 명에 달하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배드민턴 클럽 연습장 대여비 절반을 지원하고 조속한 시일 내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설립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열린 진주시장기 배드민턴 대회 개막식에서다.조규일 시장은 이날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의 연습장 대여비 절반을 진주시가 지원하고, 조속한 시일 내 예산을 마련해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설립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정영석 시장 재임시절 모덕구장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지만 이창희 진주시장 시절 무산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연습장 대여비
내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이 재개편된다. 29일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해온 노선 개편 용역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간선·지선 체제 도입, 통학버스 운영, 브라보 택시 도입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1일 진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을 단행한 후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가중되며 시행된 것이다. 진주시는 지난 7월부터 2천2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용역을 실시해왔다.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진주시는 이날 △ 시내버스 노선을 간선·지선 체제로 바꾸고 △ 중·고등학생들의 통학시간에 맞춰 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