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기침과 고열증상 등으로 진주 경상대학병원에 격리 수용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2명이 29일 새벽 격리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판정 결과가 나오면서다. 격리해제된 의심환자 모두는 진주 거주자가 아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중국 우한을 직접 방문했고, 다른 한 명은 중국을 경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 보건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는 총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의사환자는 1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명,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4.15총선 진주지역 출마자가 확정돼 가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부터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28일 오후 3시까지 갑지역에 10명, 을지역에 1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현역 의원 2명까지 합치면 갑 지역은 11명, 을지역은 16명의 후보가 나오는 셈이라, 선거가 다소 과열 양상을 보인다. 특히 을 지역 예비후보 등록자는 15명으로 경남에서 최다이며, 갑지역도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다음으로 출마자가 많다.올해 총선 출마자들이 많은 이유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약진과 자유한국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상대 비정규교수의 처우가 조금 더 개선된다. 28일 경상대학교와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상대분회는 2019-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을 열고, 비정규교수의 임금 인상 등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경상대 전업강사 시간당 임금은 8만9천원에서 2019년 9만2천원으로, 비전업강사 임금은 3만5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인상됐다. 노조 전임자 근로면제시간은 360시간에서 540시간으로 확대하고, 노조에 지급되는 복리후생비를 4천만 원에서 4천5백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논문게재료 2천만원도 새롭게 확보됐다. 강좌당 최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내 확진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 질병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이 27일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한 가운데, 진주시도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24시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질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속도는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선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28일 오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세월호 극단 ‘노란리본’이 진주에서 연극무대를 연다. 세월호진실찾기진주시민의모임(이하 ‘세진모’)의 초청으로 진주를 방문해 2월1일 오후 4시부터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연극 을 상연하는 것. ‘노란리본’은 단원고 희생자, 생존자 어머니 8명으로 구성된 연극치유모임이다. 2016년 대본읽기를 시작해 그해부터 연극공연을 펼쳐왔다. 첫 작품은 , 두 번째 작품은 였다. 은 이들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안산 단원고 아이들이 수학여행 때 보여줄 장기자랑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러시아의 겨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러시아 사진으로 유명한 유근종 사진작가의 전시회다. 전시회는 2월4일부터 3월15일까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에서 ‘겨울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 작가가 러시아를 방문해 찍은 사진 중 겨울철 사진만을 전시한다. 유 작가의 러시아 사진전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유 작가는 2000년~2001년 러시아에 살면서 찍은 사진들로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아, 아르바뜨!’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2006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간 기록을 담아 ‘9288,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5년 전부터 명절에 여행을 떠나요. 여행지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을 간단하게 차리고, 가족들과 주위를 돌면서 기분을 내니 좋아하더라고요. 그간 경주, 거제, 부산 등을 갔고 올해는 삼천포에 갈 생각입니다. 아내나 제수씨도 시가댁이라면 경기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명절 스트레스도 없어졌고, 이제는 명절을 기다리는 눈치예요”“몇년 전 한 칼럼을 보고 우리가 차리는 차례상 방식이 전통적인 것이 아니란 걸 알았어요. 그간 전통이라 믿고 규격화된 차례상을 차려왔는데, 지킬 필요가 없어졌죠. 가족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도와 진주시가 관내 행사에서 풍선 날리기를 전면 금지토록 하고, 1회용품 사용도 자제하기로 했다. 경남·진주환경운동연합이 이번 달 중순 풍선 날리기 행사금지와 1회용품 자제를 요청한 공문을 보내자 이같이 응답한 것.풍선 날리기 행사는 그간 환경파괴의 대상으로 지적돼 왔다. 바람에 날려 보낸 뒤 떨어진 풍선을 야생동물이 먹으면 사망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풍선이 토양에 침식돼 농작물 안에 깃든 미세플라스틱으로 사람에게 돌아올 가능성도 농후하기 때문.이 때문에 그간 영국·미국·네덜란드 등의 자치단체서는 풍선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지역의 보건소를 비롯한 당번 병원과 약국 등은 2020년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의료사항을 대비해 진료를 하고 있다.다음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등의 진료현황과 운영시간 등이다. □ 응급실운영병원상급종합병원 : 경상대학교 병원종합병원 : 제일병원, 진주고려병원병원 : 진주세란병원, 진주복음병원, 바른병원, 한일병원, 반도병원□ 보건소보건소 : 진주보건소 △1월 24일 ~ 27일(09:00~18:00) ※ 치과진료도 운영(24일~26일)보건지소 : 운영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남강변에 전통 나룻배를 띄우고, 소망진산 전망대에는 조선시대 하늘을 나는 비행기 '비거'가 도약한다.” 조규일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 시장은 22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더풀 남강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인 ‘비거 테마 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거를 구현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 계획안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1270억 원을 투입해 소망진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산청군의 생태보전 의지가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5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민물고기인 ‘여울마자’ 치어(어린 물고기) 1000여마리를 방류한 곳 인근에서 산청군이 하천 퇴적물 정비 사업(골재채취 작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 여울마자는 수질오염에 약하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어류이다. 산청군이 여울마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다른 대책 없이 골재채취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방문한 산청군 생초면 상촌리 남강변 일대에는 포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와 대형트럭이 즐비해 있었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이상영 진주시의원이 21일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진주시의회 제1당으로 올라섰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진주시 제3차 추경예산안 심사 당시 시내버스 증차예산안에 기권표를 던져 그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가 기권표를 던지면서 증차예산안이 통과된 이유이다. 당시 민주당 동료의원들은 증차예산안 통과에 반대했다. 이상영 의원은 22일 와의 통화에서 증차예산안에 기권표를 던진 후 일어난 당내 논란이 탈당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증차예산안에 기권표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천외도 진주낙우회장이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2일 밝혔다.그는 “새벽에 공공을 위해 일하는 노동자가 시청의 무기계약직도, 공무직도, 공무원도 아닌 환경업체 직원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환경노동자를 무기계약직 혹은 공무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열병합 발전 지역난방시설 구축 △진료기록 인프라 보험공단 제공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그는 “진주에는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15 총선 진주을 지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양후 예비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 동부권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내세운 공약은 △금산면 지역 중·고등학교 설치 △제2금산교 설치 △시내버스종점 금산면 유치 △금산교 아래 와룡지구 남강변 봄꽃축제 개최 등이다.박 예비후보는 “금산면 지역은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있지만,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초전동, 하대동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많다”며 “금산면에 공립형 중·고등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며, 집과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받으면 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 현 지회장이 지난 14일 제19대 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그는 지난 4년간 한국예총 진주지회장과 개천예술제 제전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축제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복리증진 등에 힘써왔다. 는 주 지회장의 재선을 맞아 그의 포부를 직접 들어봤다. 진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따라 지역 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자는 취지에서다.그는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증진을 위해 △2023년 준공을 앞둔 시 예술관에 진주예총 단위
강민국 전 도의원이 4.15총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진주을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21일 밝혔다.그는 총선 출마 배경에 대해 “경제 붕괴와 민생파탄을 비롯해 조국 사태로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의 가치도 무색해졌다”면서 “좌파 독재를 막기 위해 지방행정에 국한된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낡은 정치 청산과 낙후된 진주의 새로운 번영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요청과 함께 도의원으로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스스로가 방관자가 되는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젊은 심장, 뛰는 진주’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한 달간 업무가 정지됐던 진주복음병원이 오는 24일부터 정상진료에 들어간다.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과다청구에 따른 과징금 1억 원 미납 사유로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은바 있다.복음병원은 업무 정지기간 동안 리모델링 작업을 실시해 통합간병병동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간호인력 충원을 통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실시하게 됐다.복음병원은 130개 병상에 입원환자 120명, 외래환자 하루 800명, 투석환자 92명이 이용하고 있다.한편 복음병원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이 설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2020 설맞이 복나들이’행사를 실시한다.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공연 ‘설날연희축제’를 비롯해 ‘쥐띠 해 저금통 나눔’, ‘쥐띠 해 포토존’, ‘12간지 우드목걸이 만들기’, ‘소원쓰기’, ‘특별영화상영’, ‘민속놀이’ 등 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 민속놀이는 휴관일인 설날 당일에도 박물관 앞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판굿과 잡희공연으로 구성된 특별공연 ‘설날연희축제’는 26일 박물관 앞마당에서 2회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요구하며 시청 앞 사거리에서 100일 넘게 1인 시위를 이어오는 사람이 있다. 삼성교통 김영식 승무이사이다. 그는 지난해 삼성교통 파업 당시 가좌동 소재 철탑에서 53일간 고공농성을 편 인물이다.는 20일 오전 8시30분쯤 진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그를 찾았다. 그는 추운 아침, 머플러로 입과 코 주위를 가리고 있었다. 시청 앞 사거리에서 누군가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면서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그가 든 피켓에는 ‘표준운송원가 재산정, 진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생산자에게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주시는 이같은 고민의 답을 찾기 위해 20일 진주농업인회관에서 ‘진주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먹거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농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좋은 먹거리에 관한 관심을 표출했다. ‘푸드플랜’이란 미래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을 배려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국가 또는 지역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활동을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