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광장 보존과 원도심 활성화 방법을 찾겠다'6일 저녁 7시 경상대학교 BNIT RnD센터에서 '진주성 광장 보존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가 열렸다.진주성 광장은 통일신라시대 배수로와 유물, 고려시대 토성, 조선후기 진주성 남문 추정지, 진주성 외성 흔적 등이 발견되면서 진주 천년 역사를 보여주는 보고(寶庫)로 자리잡고 있다. 김준형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날 "진주성 광장에서 통일신라 배수로, 고려시대 토성, 조선후기 남문 추정지, 진주성 외성 흔적 등이 나왔다"며 이곳의 역사적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6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 야외 공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개국 250개사가 참여, 5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올해 박람회는 7개의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 농자재, 농식품, 토종종자 등을 선보인다. 다채로운 농업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된다.박람회는 그동안 농업인에게 농기계, 농자재, 농업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 해외관의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 코너에
2019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이상근 선생의 작품세계와 음악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으며, 무료관람 가능하다. 이상근 선생은 지역 출신 작곡가로 '영남 음악의 대부', '한국의 차이콥스키'로 평가받고 있다.15일, 진주시립교향악단과 시민연합합창단이 연주하는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로 개막일을 알린다.이어 부활을 주제로 한 교향곡, 실내악곡, 독주곡(피아노·첼로) 등 10개의 수준 높은 공연이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정기연주회에 무료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연주회는 ‘찬란한 빛 강물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뮤지컬배우 박해미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관 현악 ‘말발굽 소리’, ‘광야의 숨결’을 시작으로 태평소, 가야금, 해금 협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된다.특히 강상구 지휘자가 직접 작곡한 ‘청계천’, 단편 문학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국악관 현악 등이 볼만하다. 또 뮤지컬 ‘맘마미아’ 삽입곡인 댄싱퀸(Dancing Queen), 더 위너 테익스 잇
진주시가 지난달 30일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 및 민속예술분야)로 선정된 가운데, 향후계획과 기대효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조규일 진주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에 따른 진주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주를 문화와 산업이 균형을 이룬 창의도시로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이번 지정에 대해 “진주시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국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그는 “진주시가 유네스코 명칭과 로고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부수적인 관광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경상대 국어문화원(원장 박용식 교수)이 지난달 31일 GNU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 국어정책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국어기본법에 의거, 국어능력 향상과 공공언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경남도 문화예술과장(경상남도 국어책임관), 시·군 국어책임관, 중앙부처 국어책임관 30여 명,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국어책임관 제도 소개 및 협업 사례, 국어문화원의 역할, 알기 쉬운 공문서 쓰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공공언어의
유네스코가 30일(현지시간) 진주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했다. 2016년 11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약 3년만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는 2016년 5월 ‘진주탈춤한마당’에서 ‘진주, 창의도시가 될 만한가’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며 본격화됐다. 당시 고 김수업 교수의 권유로 경상대 정병훈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금껏 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31일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장을 만났다. 그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의 의미에 대해 ▲진주의 문화자산, 문화역
경남 진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Crafts and Folk Art)로 선정됐다. 31일 6번째 ‘세계도시의 날’을 맞아 유네스코는 세계 66개 도시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새롭게 지정했다. 66개의 추가 선정 도시 중 우리나라 도시는 진주(공예 및 민속예술분야)와 원주(문학)가 있다. 이로써 전세계 246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문학, 음악, 민속공예, 디자인, 영화, 미디어, 음식 등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세계 도시를 유네스코
30여 명의 영화인들이 11월1일부터 3일까지 진주 엠비씨네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진주같은영화제’를 찾는다. 올해 진주같은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은 모두 18편, 이 가운데 4편을 제외하고 모든 작품의 감독이 영화제를 찾아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특히 개막작 의 감독 김진유과 폐막작 의 이동은 감독이 참석한다. 드라마, 영화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아역배우 ‘김아송’를 비롯해 거창양민학살을 다룬 의 김재수 감독, 지역단편섹션, 일반단편 섹션 감독과 배우들도 영화제에 대거 참여한다.영화평론가 박인
경상대학교에서 조경학을 가르치는 ‘꽃나무 스토리텔러’ 강철기 교수(농업생명과학대 환경산림과학부)가 ‘꽃보다 꽃나무, 조경수를 만나다(경상대출판부, 326쪽, 3만원)’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외 조경수를 총망라할 ‘조경수를 만나다’ 시리즈 3편 중 첫 번째 책으로, 꽃 피는 나무 16종에 관한 종합 백과사전이다.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 피는 나무 16종을 450장에 달하는 생동감 넘치는 사진으로 보여준다. 꽃 피는 시기에 따른 국내외 식재 사례, 꽃 이름 유래, 역사에 기록된 꽃, 꽃 관련 국내외 전설, 모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과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 박은옥이 만나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일 오후 7시30분부터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서해에서 △회상 △촛불 △윙윙윙 △북한강에서 △꿈꾸는 여행자 △연남, 봄날 △떠나가는 배 등 40년 간 우리 곁에서 함께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정태춘은 한국의 대표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국악적 특색이 녹아 있는 음률에 서정성과 사회성을 아우르는 노랫말을 담아온 이유
문화예술공동체 ‘큰들’이 ‘2019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이름 뽑기 행사’에서 으뜸상에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한글학회 진주지회는 ‘큰들’이라는 이름이 가진 뜻도 훌륭하지만, 우리말로 단체 이름을 짓는 일이 생소했던 1984년부터 ‘큰들’이라는 이름을 지어 활동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큰들’은 ‘넓은 들’이라는 뜻으로 진주시 상평동·상대동·하대동 일대를 가리키는 옛 이름이다. ‘큰’이라는 말에는 이들의 문화적 이상이 담겨있고, ‘들’이라는 말에는 어느 누구든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과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는 오는 21일 1시부터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204호에서 ‘지역에서 바라본 일본군 성노예제와 과거사 반성’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경남지역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협력의 지혜를 모아내는 자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대일 과거사 반성의 현주소를 법. 사상, 사회문화 차원에서 되짚는다.
진주 10월 축제행사장을 찾는 발걸음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으로부터 벗어나면서 침수됐던 축제 행사장 복구 작업이 대부분 완료됐기 때문이다. 진주시와 축제 주관단체 측은 개천절인 3일 범람지역에 민·관·군 1000여 명을 동원해 남강둔치 주변 부유물제거, 흙탕물 제거, 행사장 주변 방역·소독, 전기·가스·건축 및 안전점검 등 축제행사장 복구 작업 대부분을 완료했다. 시와 축제 주관단체 측은 3일부터 부교통행 등 수변공간을 제외한 행사장 대
가족극 이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 현장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은 그림책에 다양한 상상력을 가미해 만든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동시에 상상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은 ▲책 변형 놀이 ▲이야기 그림책 극화1- 비둘기 똥 소동 ▲이야기 그림책 극화2- 별난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 등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책 변형 놀이는 책으로 할 수 있는 놀이를 공연화한 것이고, 이야기 그림책 극화1,2는 동화책에 상상력을 가미해 극화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 10월 축제 첫날인 1일부터 3일까지 부교를 포함한 야외 행사장의 일부구간이 통제된다. 진주시는 태풍발생 피해를 우려, 태풍이 물러가는 4일부터 축제장 전역을 재개장 한다는 방침이다. 단, 1일 오후7시부터 예정된 초혼점등식과 오후8시부터 진행하는 불꽃놀이 행사는 정상적으로 실시된다.지난 30일 진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 안전관리부서, 유관기관, 10월 축제의 주관 단체(진주문화예술재단, 한국예총 진주지회,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실크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2019 진주실크박람회’가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2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진행된다.이번행사는 진주시와 한국실크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진주상공회의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올해 행사는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패럴, 액세서리, 실크소품, 마사지팩 등 다양한 진주실크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크
고 허수경 시인의 1주기 추모모임이 고향 진주에서 열린다.‘진주허수경전작읽기모임’과 ‘허수경작품필사모임’ 등은 10월 3일 저녁 7시 30분 평거동 진주문고 여서재에서 고 허수경 시인의 작품 낭독, 필사 작품 전시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허 시인은 동서문학상, 전숙희 문학상, 이육사 문학상 등을 수상한 진주 출신 대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수경 시인은 1964년 진주에서 태어나 경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이듬해 첫 시집 , 1992년
국립 경상대학교 박물관(관장 강길중 교수)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상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호주 매씨가족의 경남 소풍이야기’ 특별 순회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부산ㆍ경남 지역에 머물며 나환자, 백정, 피난민, 임산부, 아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의술과 교육을 베풀었던 호주 선교사 맥켄지 가족이 남긴 경남 지역의 사진과 기록물을 선보인다.전시 자료들은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이 부산일신병원을 통해 기증받아 지속적으로 정리ㆍ연구해 온 것으로, 2016년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특별전시 ‘호
진주가 다시 한 번 축제로 물든다. 올해 10월1일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진주성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시민 축제 참여 요소가 강화됐다. 축제 구역도 예년보다 확대된다. 특히 남강둔치와 진주성 외에 전통시장, 혁신도시 롯데몰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원도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유등축제 구역 확대로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를 기획했다.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전통시장 등 6개소에서 버스킹 공연(40개팀 130회)이 개최된다. 또한 축제장과 전통시장 사진·동영상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