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출 제도를 두고 지난 1년간 교수회와 대학 본부 사이에 갈등을 빚어왔던 경상대학교가 23일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회의 결과 1순위 후보자 기호1 번 권순기 후보(나노ㆍ신소재공학부 교수)와 2순위 후보자 기호 5번 이상경 후보(화학과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했다.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안성진 교수)는 당일 오전 제3차 정책토론회 이후 개최한 추천위 회의에서 5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로 압축한 후, 오후에 개최된 정책발표회 이후 재차 열린 추천위 회의에서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상대학교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에서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및 공직유관단체 등 26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 평가에서 경상대학교는 11개 국.공립대학 중 유일하게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익위는 매년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각급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한편,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노력도와 그 성과를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경남교육청이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제시한 '453억 원 급식비 지원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박종훈 교육감은 22일 오전 11시 30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무상급식은 2014년도와 동일하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교육감은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1244억 원 중 도교육청이 622억 원을 부담하고, 경남도에서는 우선 453억 원을 조건 없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부족한 예산에 대한 대책으로 "교육청과 도간 이견이 있는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 원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 발전과 대학 민주주의를 위한 경상대학교 총장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을 들을 수 있는 정책토론회가 통영캠퍼스에 이어 진주에서도 열렸다. 이날 후보들은 공통으로 받은 총장직선제에 대한 질문에 원칙적인 지지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경상대학교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가 18일 오후 4시 경상대학교 칠암캠퍼스 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경상대학교 총장후보공모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후보자 소개에 이은 후보자의 기조연설, 공통질문과 상호토론, 방청객 질의 응답 순
국립 경상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달 22일 치러진 제67회 약사 국가시험에 2012년 입학생 전원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사 국가시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경상대는 2011년 약학대학 신설된 전국 15개 약학대학 중에서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합격자 수에서도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적으로 35개 약학대학에서 1869명이 응시했으며, 그 중 1772명이 합격해 94.8% 합격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윤석 약학대학장은 “특강 운영, 지도교수 개
제10대 경상대 총장 선거가 오는 23일 오후 열린다. 경상대학교 총장후보공모위원회(위원장 권오현)는 총장임용후보자 등록 기간인 지난 12일까지 모두 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자는 기호순으로 권순기(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 한종우(의과대학 의학과), 이영석(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마대영(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이상경(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 등 5명이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세 차례에 걸쳐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회는 16일 오후 2시 통영캠퍼스에
경남교육청은 초등교사 결원 시 신규 교사를 즉시 발령, 학습 결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15일 관내 초등학교에 육아, 군복무, 질병, 기타 휴직 등으로 교사 결원이 발생하면 임용대기자를 즉시 발령해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야 하는 업무를 경감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교원 정기인사와 함께 신규교사를 임용해 오던 방식을 2015학년부터 매월 발령으로 바꾼 결과 일선 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져 올해부터는 각종 휴직으로 교사결원이 발생하면 신규교사를 즉시 임용해 교육본질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장기간 총장 직무대리 체제로 꾸려지던 경상대학교가 직·간선제 논란 갈등 끝에 결국 간선으로 새 총장을 뽑기 위한 계획을 확정했다.경상대학교는 총장후보공모위원회(권오현 위원장)가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공모 일정을 3일 확정해 이를 공고했으며 그 다음날에는 경상대학교와 교수회가 이와 관련한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상대에 따르면 3일 교수위원 15명, 직원위원 2명, 학생위원 1명, 외부위원 6명 등 모두 24명으로 이뤄진 총장추천위원회가 총장후보공모위원회를 만들어 총장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60대부터 80대까지, 배움에 도전하는 만학도들이 진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의 문을 두드렸다.경남 전역에서 여러 연령대의 지원이 몰린 가운데 진주중학교는 27일 진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의 2016학년도 신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지난해 개교해 올해 2회를 맞게 된 진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2학급 60명 모집에 총 지원자가 162명으로 약 2.7: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입학지원자격은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로 만 15세 이상인 자,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였다. 신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도의 누리과정 예산 지원 생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박 교육감은 25일 월요회의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1월분 예산 120억여 원을 교육청에서 경남도에 보냈는데, 마치 자기들이 (누리과정 지원을) 다 한 것처럼 말한다"면서 "그러면 2월분은 보내지 말고, (도에서 다 한다고 하니)고맙다고 인사만 해라"고 해당 부서 과장에게 지시했다. 이어 "우리가 돈을 보낸 걸 알면서도, 일요일 같이 대응하기 어려운 시점에 보도자료를 냈다. 이런 게 전형적인 꼼수 아니냐"며 "사안별로 대응하고 싶지만 그것도
경남도 내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복식학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가 최근 소규모학교 통폐합 기준을 강화했지만,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경남교육청은 올해 복식학급 편성 학생 수 기준을 9명에서 7명으로 줄인다고 26일 밝혔다.복식학급은 두 개 이상 학년을 한 교실에서 한 명의 교사가 가르치는 형태다. 복식학급은 소규모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차질과 학력 저하·교원업무 증가 요인으로 지적돼왔다.도교육청은 두 개 학년 학생 수가 9명 이하이거나, '1면 1교' 지역과 도서지역은
지난번 보도한 바 있는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강신민 교수 외에도 경상대학교 교수 한 명이 더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5일 국립 경상대학교는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강신민 교수 1명만 포함돼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명단에 포함돼 있던 조열제 교수가 해외 대학의 교수로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경상대가 톰슨 로이터에 확인한 결과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조열제 교수도 현재 세계
경남도내 수능고사장 학교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과 방송장비가 대폭 개선된다.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노후화된 방송실 및 방송장비를 개선해 교육방송 등 영상수업과 외국어 듣기 방송 등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디지털 학습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34억5천여만 원의 교육환경개선사업비를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그동안 방송장비가 너무 낡아 듣기평가시험, 방송을 통한 학습안내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으나, 학교에서는 많은 수리 및 교체비가 소요돼 학교자체에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었다.
◇1998년 시작된 = 한 달에 한 번 경남도민일보 20면에 청소년들의 글이 한 편씩 실립니다. 진주에 있는 이라는 청소년신문 기자들의 것입니다. 이 신문은 대표와 이사 등 일부를 빼면 모든 구성원이 학생입니다. 필통의 정식 명칭은 '비영리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입니다. 지난 1998년 '청소년신문 필통'으로 시작해 재정 문제로 잠시 휴간을 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는 역사가 오랜 신문입니다.신문은 매달 타블로이드판(일반 신문의 절반 크기)으로 24면을 발행합니다. 고3을 제외
경상남도가 지난해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한 이후 2016년도에도 무상급식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를 중심으로 학교급식법 개정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교운영위원회 진주시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학운위 경남도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도내 각 시군 학운위 협의회가 간담회를 열어 서명운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학운위 진주시협의회도 지난해 12월 20일 간담회를 열고 급식법 개정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해 이를 진행 중이다.이번 서명운동은 국회에 계류 중인 '
경상남도는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서민자녀 장학생 모집에 들어간다.이번 지원은 서민자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중 2단계 사업으로,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 시행한다.장학생 선발규모는 인원으로 170명, 금액으로 1인당 3백만 원, 총 5억1천만 원 수준이다. 장학생 모집은 다음달 29일에 마감된다.경상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되는 장학금은 지난해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 원의 이자와 지난 14일 NH농협
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청소년기자들을 대상으로 ‘2016 필통기자학교’를 열고 있는 가운데 19일 첫날 진행된 기자학교에서 강선녀 설치미술작가와 권만옥 진주교육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펼쳤다.(사)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16 필통기자학교’를 열고 있다. 이번 기자학교는 매달 발행하고 있는 진주청소년신문 ‘필통’ 신입기자와 소속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진주지역 청소년이 대상이다. 필통은 신문 제작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
국립 경상대학교는 울산·경남권 3개 대학들과 함께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해외 학부입학 예비과정 수학생과 지역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미리 가보는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상대 대외협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에게 대학을 소개하고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해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으로의 유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선발인원은 중국 28명, 태국 22명 등 50명이며 경상대 멘토 학생 10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들은 해외 G
국립 경상대학교 강신민(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인 연구자 19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인 톰슨 로이터의 IP&Science 사업부가 14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상대학교는 이 명단에 경상대 강신민 교수가 우리나라 과학자 19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강 교수가 이름을 올린 수학분야에서는 권오민(충북대)ㆍ박주현(영남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경상남도 급식 비리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 경남도의회 수사 의뢰 중 12%에 해당하는 비리가 '일부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경남도교육청이 앞서 수사를 의뢰한 경남도의회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결과에 대해 자성적인 입장을 밝혔다.도교육청 "학교급식 성숙하는 계기로 삼겠지만…"경상남도의회는 지난 7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의 내용을 담은 학교급식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도교육청은 결과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