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 공룡화석 현지보존 시민모임이 지난 28일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에서 전시관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룡화석 시민모임이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 지역의 지질자원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화석 설명에는 호탄동 화석산지를 직접 발굴한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장 김경수 교수가 나섰다. 그는 천연기념물 제543호로 지정된 호탄동 화석산지 발굴과정과 이곳에서 발굴된 화석의 가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8일 오전 11시 진주 익룡 발자국 전시관 탐방행사가 열린다. 탐방 행사에는 익룡 발자국 화석을 직접 발굴한 김경수 교수가 함께한다. 김 교수에게 익룡 화석 발굴 과정과 발굴 화석의 가치 등을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공룡화석 현지보존 시민모임이 개최했다. 이들은 “진주시민들에게 진주 지질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룡화석 현지보존 시민모임의 2019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공룡화석 현지보존 시민모임은 전시관 탐방에 이어 정촌면 공룡화석 산지 현지보존 결정에 힘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국농정신문에 ‘여성농민으로 산다는 건’이라는 주제의 칼럼을 싣고 있는 구점숙 씨가 책 출판을 기념해 13일 저녁 7시 경남과기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 씨가 낸 책은 ‘우리는 아직 철기시대에 산다’이다.그는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여성농민의 이야기를 그간 칼럼에 담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농민들의 일상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칼럼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봉건적이고 가부장적인 농촌 현실 속에서 지혜와 낙관으로 어려움을 헤쳐 오며 농업생산의 주체이자, 지역공동체의 주역으로 살아가고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풍류춤연구소가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창작탈춤 ‘사랑해요 붕따우’를 오는 14일 오후 3시, 7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2019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마당극에서 유명한 김인경 작가와 김헌근씨의 연출이 더해져 눈길이 간다. 사랑해요 붕따우는 베트남 붕따우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뚜엔의 한국적응기를 춤과 연기로 표현한 창작탈춤이다.이 작품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붕따우댁 뚜엔의 일대기를 그렸다.또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내용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편견 없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 겨울부터 진주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개장된다. 진주시는 12월14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초전동 실내체육관 일원에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약 1620㎡로, 동시간대 최대 400명이 이용할 수 있다.시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구분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의무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스케이트·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도 진주 구도심 지역에서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가 열린다. 시는 지난 1일 진주시 중앙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매일 이곳에서는 거리문화공연과 노래자랑,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축제는 12월 말까지 한 달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매년 개최하는 참빛문화 축제가 쇠퇴해가는 구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참빛문화축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 남해군에는 매의 얼굴에 뻘겋게 화장을 하는 풍속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다. 이 풍속은 야생매와 대비되는 것으로 군견처럼 매에게도 특별한 지위를 부여했다는 징표다. 남해에서는 매를 부리는 사람을 ‘주갈치’라고 불렀다. 남해의 주갈치는 매를 사냥하는 행위를 두고 ‘매사냥’이 아닌 ‘매놓기’라 불렀다.매사냥이란 단어는 일제 강점기 무렵에 나타난 잘못된 신조어다. 매놓기가 옳은 말이며, 그 의미는 야생의 매를 붙들어 훈련시켜 사냥 등에 이용하는 풍속기술을 뜻한다.지난 20여 년 간 주갈치들을 직접 수소문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진주창의산업진흥회가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공연 ‘진주’를 내달 4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진흥회는 민속예술분야 창작자와 공연단체의 작품창작을 지원하고, 융·복합 민속예술공연제작활성화를 위해 이 공연을 마련했다.이 날 공연에서는 진주 민속예술의 정신과 미학을 담은 창의적인 예술작품과 함께 홀로그램 형태의 미디어 아트, 진주의 공예·민속예술이 만난 융·복합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개구리를 새가 노려보고 있다.” 1억 1000만 년 전 진주에서는 공룡뿐 아니라 익룡, 포유류, 양서류, 조류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았다. 공룡 화석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마틴 로클리 교수가 22일 진주교대 대강의실에서 진주 공룡 화석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그는 “80년 대 당시, 양승영 박사와 함께 고성 공룡발자국 화석을 연구하기 위해 군사 통제지역을 통과했던 기억이 선하다”며 “어느덧 진주혁신도시 익룡 전시관 개관식까지 참여하게 된 만큼 한국과 인연이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공룡발자국 화석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마틴 로클리 교수를 진주에서 직접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관련기사] : 공룡 화석 권위자 로클리 교수 “정촌 화석산지 반드시 보존돼야”로클리 교수 "정촌 화석산지는 세계유산 후보로서 최고등급, 현지보존 해야" 마틴 로클리 교수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진주교대 제1강의동 대강의실에서 진주 공룡 화석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시민들은 무료로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공룡 화석분야의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마련했다.이 공연은 경남프리마앙상블의 리버사이드 모닝콘서트로 오는 27일 오전 11시 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린다. 경남프리마앙상블 팀은 2002년 창단된 여성 중창단으로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이 팀은 클래식을 쉽게 해석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날 공연에는 △꽃구름 속에 △나무 △꿈 △코스모스를 노래함 △바람의 노래 △하늘을 달리다 등 다양한 주제의 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문화가
[단디뉴스=이은상 기자] “4년 전 뇌병변을 앓아 모든 것을 잃는 줄만 알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적만 같다.” 지난 19일 LH 1층 대강당에서 LH 임대주택 입주민이 만드는 공연, ‘LH슈퍼스타2’가 열린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미라클보이즈’의 한 멤버가 밝힌 내용이다.이날 미라클보이즈가 부른 타이틀곡, ‘아름다운나라’는 이 자리를 찾은 관람객 500여 명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이 팀은 국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유일한 팝페라 팀으로 알려지기도 했다.LH가 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이 19일 개관했다. 진주익룡발자국 전시관에서는 발자국 크기가 1c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 백악기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진주혁신도시서 발견된 다양한 화석을 관람할 수 있다.전시관은 2011년 진주혁신도시 조성공사 과정에서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되면서 설립됐다. 당시 중생대 백악기 익룡·새·익룡발자국 2800여개가 발견됐다. 익룡발자국만 2000여개에 이른다. 이곳은 같은해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됐으며, 공룡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올해로 25회를 맞은 ‘진주가을문예’ 당선자가 가려졌다. 시는 외 4편을 낸 정혜정 시인(39), 소설은 단편 과 을 낸 장수주 소설가(40)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진주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심사위원들은 정혜정 시인의 당선작 에 “읽고 있는 지금 이 행보다 읽어나갈 다음 행이 더 기대되는 마음으로 우리를 집중하게 했다. 사유가 뒤에서 밀어주기에 말이 되는 언어유희였다. 즐거웠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는 읽는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2019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역에서 국제적인 축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2019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유로재즈에서 남미재즈까지 장르가 확대되고 라인업 또한 더 화려해졌다. 메인 공연(Jazz, Classique et Cuba)은 5일부터 7일까지 저녁 7시30분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5일에는 재즈 뮤지션 ‘나윤선’과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쿠바 8인조 그룹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오는 20일 박창진 정의당 국민의 노동조합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진주를 찾아 강연을 연다.박 위원장은 2014년 대한항공 사무장으로 근무하면서 땅콩회항 사건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바 있다.그는 이후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 지난 5일 2심에서 승소했다.강연은 오후 7시30분 경상대학교 교양동(24동) 171호에서 열린다. 주제는 ‘지지않을 용기 - 을의 비상’이다.박 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2014년 땅콩회항 사건 이후의 투쟁과정을 비롯해 노동과 인권문제 전반을 논의
[단디뉴스 = 김순종 기자] “이상근 작곡가를 올해 처음 알았지만, 그는 뛰어난 작곡가이다. 내년 유럽무대에 그의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 어떤 파급력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유럽 시민들이 그의 음악을 듣게 되는데 의미를 두겠다” 2019 이상근 국제음악제에 지휘자로 참석하는 울리히 빈트푸르는 1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상근 작곡가가 유럽에 알려지지 않아 저평가되고 있다며 그의 음악을 내년 유럽무대에 소개하겠다고 했다.그는 이상근 작곡가를 ‘Missing Link' 라고 표현했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이 오는 13일부터 2019년 4차 기획전, ‘죽로지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제강점기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한국화, 문인화 작가들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이들은 벽산 정대기, 소정 변관식, 운전 허민, 풍곡 성재휴, 효당 최범술 화백으로 당시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였던 작가들이다.다솔사의 효당 최범술, 의곡사의 청남 오제봉은 당시 주지로 있었다. 이들은 민족정신과 예술을 논하고, 해방 후 다솔사에서 해방 기념전시회도 열었다.이성자미술관 관계자는 “그 시대 작가들이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여 민족정신과 예
경남도내 시민이 제작한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고, 시민에게 영상 제작 동기를 부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시민 영상으로 지역 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가 열린다.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2019 시민영상콘텐츠 페스티벌’을 오는 12월6일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주 엠비씨네 롯네시네마에서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미디어센터는 페스티벌에 상영될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출품자격은 2018년 이후 제작된 시민 제작 영상으로 전문인 멘토의 도움을 받은 작품은 가능하지만, 영화 영상 관련 전공 학생 또는 전문인의 결과물일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춤을 보는 새로운 시선, 동동’ 공연을 개최한다. 7세 이상 사전 예약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교방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전통 춤을 망라한 네 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첫째마당에서는 새롭게 재구성한 ‘교방굿거리춤’과 ‘구음검무’를, 둘째마당에서는 민요가락에 얹은 장고춤 ‘운빈아미’와 농악 설장고를 드라마형태로 구성한 ‘질투는 나의 힘’, 기존 판소리에 창작 춤을 재해석한 ‘판소리즉흥 화풀이’를 선보인다.셋째마당에서는 ‘율-조갑녀류 민살풀이 춤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