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뉴스=강누리 기자] 동료의원과의 대화를 무단 녹취한 혐의로 윤리특위에 회부된 최지원(민주당) 의원이 ‘공개사과’ 처분을 받았다.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회부된 이규섭(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는 추후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진주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5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판단을 수용해 최지원 의원에게 ‘공개사과’ 처분을 내렸다.최 의원에 대한 징계의결은 오는 14일 진주시의회 1차 정례회 본의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최 의원은 회기를 마치는 10월 4일 공개사과를 하게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제24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2일 마무리됐다.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과 윤성관(더불어민주당), 신현국(국민의힘) 의원의 5분발언이 이어졌다.지난달 30일 윤리특위에 회부된 이규섭, 최지원 의원을 둔 징계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진주시의회는 진주시가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추경예산 규모는 2조 1244억 5000만 원이다. 기정액 1조 9983억 1000만 원 대비 1261억 4000만 원(6.31%) 늘어났다.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분야 91억 원, 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2년 진주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진주시의회 임시회(240회)가 30일 열렸다.시의회는 이날 20여년 지기로부터 소형SUV를 무상대여했던 이규섭 의원(민주당), 동료 의원과의 대화를 무단녹취했던 최지원(민주당) 의원을 윤리특위 회부했다.의장 직권상정으로다.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발언도 이어졌다.황진선 의원(국민의힘)은 진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시티투어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그는 “진주시는 진주성과 경상남도 수목원 등 관광지 뿐 아니라, 최근 구 진주역과 소망진산, 남강변 물빛나루쉼터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년 지기(후배)로부터 소형SUV 차량(법인차량)을 무상대여해 논란이 된 이규섭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일련의 사건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그는 “8월 16일 언론보도로 문제를 인식하고 차량을 즉각 반납했으며, 동일 차종의 렌트카 비용을 정산해 후배회사에 지급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의 해명이나 사과와 별도로, 진주시의회는 오는 30일 김영란법 위반 의혹 등으로 그를 윤리특별위에 회부할 예정이다. 진주시 선관위도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주시의원 2명이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대상은 이규섭, 최지원 진주시의원이다. 진주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오는 30일 열리는 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직권상정으로 두 의원을 윤리특별위에 회부키로 결정했다.두 의원은 각각 김영란법 위반 의혹과 동료의원과의 대화 무단녹취로 윤리위에 회부된다.이규섭 의원은 20여년 지기(인테리어 업자)로부터 2019년식 소형SUV(법인차)를 51일간 무상대여 받아 김영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대여기간은 6월 26일부터 8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미연합군사훈련 가운데 하나인 을지프리덤실드(UFS)가 22일 시작된 가운데 진주지역 시민단체는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위기를 초래하는 한미연합전쟁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미 연합훈련에 반대 목소리를 낸 단체는 진주 6.15운동본부와 진주진보연합이다. 이들은 매년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22일 오전 11시 이들 단체는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전쟁위기 불러오는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하라” “미국은 신냉전 강요 중단하고 한반도에서 손을 떼라” “윤석열 정
진주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진단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가 내달 2일 출범한다. 단체 이름은 진주행복포럼이다. 대표는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이 맡는다.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의 ‘두뇌집단(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진주행복포럼은 17일 “진주행복포럼은 진주발전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진주의 현안과 비전,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둔 토론과 연구,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한 정당이 지역을 독식하니, 지역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습니다. 정치적 행위로 무언가 바뀐다는 기대감을 시민들에게 줘야 합니다. 1년 8개월 남은 총선까지 달라진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릴 겁니다. 지역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당원 수 1만 명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유능한 민주당의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진주 갑 지역위원장에 새롭게 선출된 갈상돈 신임 위원장은 3일 진주 민주당을 바꾸어나가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지역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지역위, 당원들이 마음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6일 진주시의회에서 진주형 노인간병보험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과 진주형 배달앱 서비스를 전면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열린 경제복지위원회 시정 주요업무 보고 자리에서다.윤성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진주형 노인 간병보험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진주지역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이들에 대한 가족·보호자들의 간병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다.노인 간병보험이란 고령자가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 간병자금과 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윤 의원은 “진주시민의 17%이상이 65세 이상 인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22일 진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명석면 관지리에 들어설 야구스포츠파크를 지역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원들은 유소년 야구단 창단, 야구 특성화 학교 구축,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기획·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진주시는 지난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명석면 관지리 344번지 일원에 2025년까지 정식 규격 야구장 2면과 유소년 야구장 1면, 실내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는 내용이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독립의회’ 원년을 맞이했다는 말들이 많잖아요. 강해진 권한만큼 시민들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독립의회’로서 위상을 갖추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선진화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려야죠. 다수당과 소수당의 협치를 이끌어내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겁니다. 첫 여성의장으로서 따뜻하고 섬세한 리더십도 보여드리고 싶고요. 견제할 줄 아는 강한 의회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국민의힘/비례)은 21일 단디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진주 갑·을 지역위원장 선임을 완료했다. 진주 갑 지역위원장직을 두고 지난 14~15일 치러진 경선결과를 발표하면서다. 경선결과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가 성연석 전 경남도의원을 꺾고 진주 갑 지역위원장에 선출됐다.갈상돈 신임 지역위원장은 19일 SNS에 글을 남겨 “시민과 당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반드시 진주의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며 경선에서 맞붙은 성연석 전 경남도의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갈 신임 지역위원장은 2018년 더불어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강화되고 있는 지역 양당정치를 사실상 거대양당이 독점하고 있는 후보추천권 다양화로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역정치 발전과 폭넓은 민의수용을 위해서다. 방안은 지방선거에만 참여해 독자 후보를 내는 지역정당(지방정당)을 허용하거나, 후보자 추천권을 가진 ‘지방유권자연대체’를 인정하는 것이다.“지방정치는 시민의 삶과 가까이 있는 정치이나 실제로는 상당히 멀리 있는 듯 느껴진다... 문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 지방정치가 터무니없는 상황에 처해있다는 거다. 지역정치의 문제 가운데 하나는 예속이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서은애 전 진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에서 벌금 120만원을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14일 서은애 전 진주시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받으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서은애 전 진주시의원은 2020년 8월쯤 선거구민 등으로 구성된 동호회 행사에 75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벌금 150만원을, 항소심에서는 벌금 120만원을 선고받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금산면 속사마을 인근 부지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제안을 했다가 지난 4월 이를 철회한 ‘진주 속사지구 개발 주식회사’가 다시금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업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정든 마을을 떠나야 한다는 이유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일조량 감소나 교통체증 등을 우려하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주시는 사업허가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진주 속사지구 개발 주식회사’는 지난달 아파트 개발사업을 다시금 진주시에 제안했다. 지난 3월 진주 속사마을 인근 부지 2만 4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지난달 21일 지역위원장 공모를 시작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경남 진주을 지역위원장으로 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선임했다. 진주갑 지역위원장을 두고는 갈상돈 진주혁신포럼 대표와 성연석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국회의원 선거를 2년 앞두고 진행되는 지역위원장 공모는 다음 총선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관심이 쏠린다. 특히 세간에서는 갈상돈, 성연석 두 사람을 22대 국회의원 선거 진주갑 지역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하고 있는 터라, 이번 경선이 2년 뒤 있을 국회의원 경선의 전초전이 될 가능성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9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11일 완료됐다.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9대 진주시의회는 5일 의장·부의장 선거를 시작으로 5개 상임위원장 선거와 상임위원 구성을 모두 마감했다. 향후 2년간 진주시의회를 이끌어 갈 원구성을 완료한 셈이다.9대 진주시의회에서는 첫 여성 의장이 선출됐다. 양해영 의원(국민의힘)이다. 그는 올해 진주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지만, 앞서 9대~10대 경남도의원(2012.12~2018.6), 5대 진주시의원(2006.7~2010.6)을 역임한 바 있다.부의장으로는 초선의 최신용 의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재선에 성공한 조규일 진주시장(국민의힘)의 시정 운영계획은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관광·문화 인프라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 시장은 7일 5개 시정목표와 21개의 약속, 100대 과제가 담긴 민선 8기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이 발표한 100대 과제 이행에는 4년간 2조 9421억 원이 필요하다. 그는 이 가운데 1조 8000만원 안팎을 시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도비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진주시 1년 예산이 1조 8000만원 안팎이라며 예산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그는 민선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9대 진주시의회 상임위별 소속 의원이 6일 열린 본회의에서 결정됐다. 3개 상임위 소속 의원은 각 7명으로, 모든 상임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과반을 넘기는 구조로 짜여졌다. 국민의힘 15명, 민주당 7명으로 구성된 의석 구조에 따라서다.기획문화위원회 소속 의원은 박재식 전종현(민주), 황진선 박미경 정용학 임기향 백승흥(국힘) 의원으로 결정됐다. 도시환경위원회를 상임위로 둔 의원은 이규섭 서정인(민주), 강묘영 박종규 신현국 오경훈 강진철(국힘) 의원이다. 경제복지위원회에는 윤성관 최지원 신서경(민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시의회 의장단 의석 배분을 둔 양당 간 갈등이 해소되면서, 5일 진주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전반기 의장으로 양해영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으로 최신용 의원(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양당은 의장단 의석 7석 중 6석은 국민의힘, 1석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기로 합의했다.애초 의장단 의석 7석 중 2석을 요구했던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입장을 바꿔 상임위원장 1석을 배분받는데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