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의원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수는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천효운 의장과 의원, 수행직원 등 총25명이 참가했다.연수 일정에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2016년 예산안 심사 등에 대비해 한국산업기술원 심해룡 박사와 정창수 박사의 특강이 포함됐다. 강의 내용은 심도 있는 예산안심사 실전기법과 요령, 행정사무감사의 핵심 착안사항 등이다. 또한 제주 레일바이크 비교체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현
진주여성회가 오는 11월 3일(화) 저녁 7시, 영화 '위로공단'을 상영한다.이번 영화 상영은 서부경남지역노동자 교육문화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영화 '위로공단'(임흥순 감독)은 지난 시절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여성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구로공단의 여성노동자에 대한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로 제 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진주여성회는 이번 공동체 영화 상영을 통해 일과 노동의 의미를 성찰하고, 현 시대의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을 되돌아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주시지회가 29일 오전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제36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작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10월 15일로 지정하면서 각국에 선포됐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지체장애인이나 노인의 보행에 쓰이고 있는 지팡이와 구별되며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흰색 지팡이 사용을 금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박성장 진주시 복지문화국장은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과 자립의 의지를 담은 흰 지팡이를 강이수 지회
진주지역 학부모 등 교육 관련 단체가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진주교육사랑방과 참교육진주학부모회, 교육희망진주학부모회는 29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역사 왜곡, 친일 독재 미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이들은 "정부가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며 역사학자와 교육자에게 모욕을 주었고 역사학자의 90%가 좌파라는 근거없는 말을 일삼았으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돼 있던 시외버스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진주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관광버스 기사 김모(62)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 50분께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된 8대의 시외버스 타이어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의 방화로 시외버스 6대가 전소하고 2대가 불길에 그을려 2억 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시내에 있어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데도 이전하지 않아 화가 나서 불을
제13회 진주국화전시회가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노천재배 전시장과 시 직영 국화양묘장에서 재배한 모형작, 진주국화연구회 작품을 전시한 주전시장, 부전시장 등으로 나눠 4만㎡의 공간에 국화가 선보이게 된다. 특히 실내전시장에는 1,800송이의 다륜대작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이며 주전시장 입구에는 진주 8경의 벽화와 국화향기 힐링 체험장, 국화차 시음장이 설치된다.또 노천전시장에서는 2015년 기획작품으로 진주를 상징하는 비봉산과 선학산, 봉황교를 비롯해 남강유등을
서부경남 일자리 창출 특별세미나가 27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열렸다.서부대개발 교수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서 경상대 경제학과 김상대 교수는 ‘진주지역의 일자리 현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에 대해 한국노동연구원 이규용 박사는 ‘서부경남지역의 일자리 현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이어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와 정인철 진주일자리희망센터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토론
경상대학교 역사교육과 김준형 교수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배경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바라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26일 오후 경상대 BNIT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무엇이 문제인가’ 공개강연에서 김 교수는 “이미 여러 언론보도에서 나왔지만 박 대통령은 유신체제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바래왔다”며 “추측해보면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김 교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올해 만들어졌
경상대학교 교수회가 대학본부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교수들이 투표로 총장직선제 회복을 결정한만큼 직선으로 총장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대학본부가 협조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경상대 교수회는 지난 23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교수회는 현 권순기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12월 15일 이전에 직선제 총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수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직선제 회복에 대한 서면표결을 한 결과 744명 중 681명이 투표해 571명(83.9%)이 찬성했다.이에 따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부정·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던 진주시의회 야권 시의원 6명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서정인.강갑중.강민아.류재수.서은애.허정림 의원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를 받아들이면서도 솔직히 아쉬움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감사 결과가 감사 청구 당시 시의회에서 이미 확인한 내용에서 한걸음도 더 나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제기된 몇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감사원이 진주시장에게
경남도농업기술원이 27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 1층 대회의실에서 ‘생약자원연구회’ 발족식과 함께 워크숍을 연다.경남과기대 동의보감촌사업단과 지리산권역 약용작물 6차산업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의 협력으로 고품질 약용작물을 안전하게 생산하고 수입농산물 대체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가 목적이다.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경남과기대 신용욱 교수가 ‘경남 약용작물의 6차산업 전망’을 주제로, 오후 1시에는 한국농어촌방송 최인식 보도편집국장이 ‘도라지 6차산업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이어 3시 10분에는 생약자
공교육지키기 경남운동본부 진주본부(대표 박종옥)가 홍준표 도지사의 만남 제안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이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운동본부는 26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진주본부는 ‘홍 지사가 준다는 아이들 밥값 박 교육감은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 교육감은 경남도에서 준다는 급식비를 받지 않으려고 하고 홍 지사의 만남 제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박 교육감이 급식 문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이들은 “박 교육감은 지난해 1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11월 3일까지 100주년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아프리카 조각전(Park’s Collection)'을 열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경남과기대 산림자원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박재현 교수가 소장한 컬렉션으로 1900년대 이전의 왕자즉위식 때 썼던 상아조각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국보급, 보물급, 문화재급 원시조각 70여 점이다.이번 조각품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되는 것이다. 1950년대 이전까지의 아프리카 조각들은 익명의 장인이 만든 순수한 것들로 세계적 거장인 피카소와 모
제27회 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전과 제25회 경남학생서예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사)한국서예협회 진주지부(지부장 최석찬)가 마련한 이번 진주지부전은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서각 등 120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열린 광복 70주년 기념 제25회 경남학생서예대전 수상작 84점도 함께 전시됐다. 최석찬 지부장은 "오늘날 디지털 문화에 밀려 서예의 실용적 가치는 퇴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유 없이 살아가는 바쁜
진주남강유등축제 때 이른바 ‘할머니 무릎 꿇은 사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엄마부대봉사단이 강갑중·류재수 진주시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경남엄마부대봉사단은 23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 의원이 재연한 사진을 류 의원 등 야권 시의원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SNS에 유포해 유등축제를 비하했다고 비판했다.봉사단 회원들은 '강갑중.류재수 시의원직 사퇴하라', '이창희 시장님, 유등축제 망친 강갑중.류재수 보고만 계실겁니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강의원이 재연,
제3회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가 23일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진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는 5세 어린이 세발자전거 달리기(30~40m), 6∼7세 어린이 두발자전거 달리기(30~50m)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이날 각 종목별로 예선전, 준결승, 결승전을 거쳐 1, 2, 3등을 차지한 어린이들은 상장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으며, 협동심과 단체 응원을 보여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서는 단체상과 응원상이 주어졌다.또한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학용
진주시의회가 지난 22일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김홍규 의원 외 18명의 의원이 발의한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최근 3년간 풍작으로 쌀 값 폭락이 우려되고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밥쌀용 쌀을 반드시 수입해야 한다는 근거가 없어졌음에도 정부가 밥쌀용 쌀 수입으로 쌀값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즉각 밥쌀용 쌀 수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인도적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하는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대표 발의한 김홍규 의원은 "2014년까지는 매년 의무수입물량의 30%를 반드시 밥쌀
경상대학교 대학원이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원서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ww.gnu.ac.kr,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한다.모집인원은 석사과정에서는 가좌캠퍼스 441명, 통영캠퍼스 34명 등 475명이고, 박사과정에서는 가좌캠퍼스 216명, 통영캠퍼스 14명 등 230명이다. 박사과정에는 석박사 통합과정도 포함돼 있다.석박사 통합과정은 석사 및 박사과정이 통합된 과정으로 수업연한은 4년(이미 수학한 석사과정 수업기간 포함)이고 최종수여 학위는 박사학위이며, 중도포
경남도교육청이 내년에 신규로 임용할 공립 중등교사 354명을 선발한다.모집인원은 중등학교 일반 교과 294명(장애 18명), 특수학교 24명(장애 1명), 보건 22명(장애 1명), 영양 5명, 전문 상담 9명(장애 1명)이다.응시 원서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www.gne.go.kr/gosi)를 통해 접수한다.1차 시험은 12월 5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9∼20일 치른다.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
10월 22일 열린 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갑중 의원이 이창희 시장을 상대로 유료화로 전환된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강 의원은 “저는 올해 축제가 실패했다고 보는데 이 시장은 가림막을 치고 펼친 올해 유등축제가 성공을 했다고 말한다. 어떤 근거로 성공했는지” 물었다.답변에서 이 시장은 “유료 관람객이 25만명이다. 우리나라 축제 사상 유료 관람객이 이 만큼 들어온 적은 없었다”며 “그 만큼 축제가 경쟁력이 있었고 내용적으로 뛰어났다. 그래서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강 의원은 남강에 가림막을 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