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제22대 총선을 8일 앞둔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KBS경남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한경호(61)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민국(53)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규(58) 무소속 후보는 대표 공약과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진영 갈등으로 대립하는 현 시국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는 정책선거에 부합하기 위해 TV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발췌·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한다. 김병규 후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줄곧 대한민국의 예산을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28일(목)부터 4월 4일(목)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진주시갑 후보자토론회는 4월 1일(월) 오후 5시 MBC경남방송에서, 진주시을 후보자토론회는 4월 2일(화) 오후 2시 KBS창원방송에서 중계된다.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유권자 질문 공모 및 사회 각계로부터 수집한 의제를 참고하여 선정하였다.방송 당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토론
지난 16~17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진보당-민주당 단일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가 확정됐다.진보당 류재수 전 후보는 갈상돈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정현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이들이 합의한 공동 목표는 ‘윤석열 독재정권 심판’이다.오늘 기자회견에서 갈상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위태로운 윤석열 정권 때문에 대한민국은 후진국 독재국가로 전락했다”며 “그러한 정권 뒤에 숨어서 정치생명을 연장해온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12년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갈상돈 후보는 지역정책
진주을 김병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선거구도가 3~4파전으로 갈리게 돼 민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1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병규 후보는 “진주시민들이 후보를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잘못된 공천이다”며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과거 진주시민들은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4번이나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며 하순봉, 정필근, 김재천, 최구식 전 의원들을 예로 들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4월 5일~6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진주는 읍면동에 30곳 사전투표소를 운영한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투표소 위치는 오는 25일부터 중앙선관위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전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꼭 챙겨가야 한다. 사전투표소에 들어가면 본인 확인을 통해 국회의원을 뽑는 하얀색 용지와, 비례대표 뽑은 초록색 용지를 받게 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에는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칸에 기표하면 된다.만약 주소지와 다른
수달을 형상화한 ‘하모‘를 시 대표 캐릭터로 내세우고 있는 진주시가 수달 서식지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있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3월 5일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 법률 위반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주환경운동연합 정은아 사무국장은 “진주시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진주시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이 보호관리를 하지 못한 것에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진주 진양호는 국내 최초로 ‘야생생물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환경부는 200
진주시민 6091명(유효 서명 수)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안된 ‘진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진주시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2일 찬성 1표, 반대 6표로 해당 조례안을 부결시켰다.진주시의회는 오는 26일 해당 조례안을 본회의에 다시 상정할 예정이지만, 다수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례안에 반대하고 있어 조례안 가결은 어려울 전망이다.상임위는 다만 해당 조례안을 대신할 새 조례안을 오는 6월쯤 만들기로 합의했다.시내버스 준공영제 조례 발안을 주도한 운동본부 측은 이 같은
국민의힘이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주갑·을 선거구에 현역 의원을 단수공천하자,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진주을에 공천을 신청한 김재경 전 의원(62)과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58)는 19일, 진주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혁 (사)백촌 한국학 연구원 이사장은 20일,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에 이의를 신청한다고 밝히고,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향후 거취 등을 둔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19일 김재경 전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다른 공천 신청 후보자들을 배제하
국민의힘이 17일 진주갑·을 선거구 단수공천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진주갑에 박대출 현 의원(63), 진주을에 강민국 현 의원(53)을 단수공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진주갑에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59), 진주을에 한경호 전 지역위원장(61)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진보당은 진주갑 후보로 류재수 전 시의원(57)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개혁신당이나 무소속 후보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큰 흐름에서의 대진표는 17일을 기점으로 완성된 셈
경남 진주지역 세대별 인구수를 살펴보니, 만 18세 이상~20대 인구수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시대라고 하지만, 젊은층 표심이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각 당 예비후보들이 주요공약을 발표하고 있지만, 청년층 공략을 위한 세부 공약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청년들은 청년 대상 공약 제시를 당부했다. 청년층 가운데 ‘무당파’가 많은 만큼 청년층 공약에 따라 표심도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통계청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경남 진주 지역 만18세~20대 인구수는 4만 7082명
어인준 대한한의사협회 지방소멸 저출산대책 특별위원장(국민의힘·42)이 4.10 총선에서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충무공동에서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환자 한분 한분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건강한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국회 일정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개하고, 세비의 반액 이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6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 문제점들을 열거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소멸 위험, 농촌 지역의
4.10 총선에서 진주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류재수 후보(진보당·57)가 ‘김건희 특검법’ 제정과 ‘윤석열 정권 탄핵’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류 후보는 6일 이 같이 밝히고,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비판 발언들을 쏟아냈다. 윤석열 정부는 “재벌 편만 드는 나쁜 정권”, “국민 요구를 짓밟는 거부권 정권”, “법치주의를 거부하는 반헌법 정권”으로 심판이 필요하다면서다.그는 이날 오후 2시쯤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의 부자 감세를 지적했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51조 9천억 원이나 줄었음에도 법인세를 더 줄이자고 하
4.10 총선에서 진주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규 예비후보(국민의힘·58)가 진주·사천·산청 행정통합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진주·사천·산청을 통합해 50만 자족도시를 건설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과 지역경제발전, 인재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진주·사천·산청을 통합해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50만명이 넘어가면 ‘대도시 특례’가 주어져, 재정적 측면에서 각종 지원액이 늘어나고 자치단체의 권한도 넓어짐을 설명하면서다. 그러면서 교육·문화(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진주갑 선거구 후보로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민주당은 6일 오전 공직선거후보자추전관리위원회 심사 결과(1차)를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진주갑 지역에는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과 이승환 한국산업기술원 정책지원연구소장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을 이어왔지만, 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되면서 이승환 소장은 경선 기회를 잃었다.갈상돈 전 지역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 경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로 나서 45.
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여야가 총선 공천 작업에 돌입했다.국민의힘은 지난 3일까지 지역구 공천 신청을 마치고, 심사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부터 경선 후보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해, 2월말쯤 경선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진보당은 일찌감치 진주지역 후보를 확정했다.국민의힘이 4일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는 갑·을 선거구에 모두 10명의 후보자가 공천을 신청했다.진주갑에는 박대출 국회의원(63), 최구식 전 국회의원(64), 장규석 전 경남도의원(63), 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이사(57), 어인준 대한한
녹색당과 정의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뭉친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5일 창원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 3일 국회에서도 녹색정의당 출범 기자회견이 열린 바 있다.두 당은 4.10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으로 연합한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자치분권,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을 당의 비전과 가치로 내걸고서다. 두 당은 합당 대신 정의당을 플랫폼으로 한 선거연합정당으로 선거를 치른다.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녹색당 출마자들은 녹색정의당에 개별 입당하는 방식이다. 선거 이후
서부경남 공공의료를 책임질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적자운영 우려 등으로 경남도의회에서 두 차례 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 1일 진주병원 부지 매입 및 신축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례계획’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도는 2028년까지 1578억원을 들여 300병상 규모의 진주병원을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부지는 경남 진주시 정촌면 항공국가산업단지 내이다. 병원은 종합병원 요건 충족, 의료공백 해소,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정책병원 역할 수행 등 4대 원칙 아래 1
지역민과 지역 정·재계의 반발에 부딪힌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일부 부서 대전 이전 검토가 백지화됐다. 상위기관인 방위사업청이 부서 이전 계획 백지화를 밝히면서다. 진주시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31일 오후 7시쯤 ‘국기연의 부서 이전 계획은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보내왔다. 앞서 “자치단체(진주시)와 협의 없이는 부서 이전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계획 자체를 백지화한 데는 “(부서 이전 검토는)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역민의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국방기술진
일부 부서 대전 이전을 검토하던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국방기술진흥연구원(이하 ‘국기연’)이 “지자체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부서 이전을) 강행하지 않겠다”고 물러섰다. 진주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부 부서 이전은 현 단계에서 협의 대상도 아니며 향후에도 협의할 의향이 없다”고 밝혀 국기연 일부 부서 대전 이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의 상위 기관인 방위사업청도 일방적인 부서 이전은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그간 국기연 일부 부서 대전 이전 검토에 지역 정·재계 및 시민들은 ‘전면 백지화’를 요구해왔다.국기
지난 9일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금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경남 진주에서도 나왔다. 임기 20개월여 동안 8개 법안을 거부한 윤 대통령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국민을 거부하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시민단체 및 정당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 100여명은 27일 오후 3시 30분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앞에 모여 이 같이 주장하고, 대안동 구 나이키 점포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대열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