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진주논개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진주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이어가고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진주만의 독특한 ‘교방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88개 프로그램 진행, 역대 최대 프로그램제23회 진주논개제는 ‘의암별제’ 등 본행사 37개를 비롯해 부대행사 및 참
진주시는 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진주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주택소유자(세대원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 근로자, 정부 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대봉로타리클럽(회장 강명구)은 자활을위한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소형)가 운영하는 ‘드림공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진주 대봉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세계본부에 사업 필요성을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공업용 재봉틀 5대(864만 원)와 배브릭 출사기(1,450만 원), 밴 차량(3,700여만 원), 교육비(1,000만 원) 등 총 사업비 7,100여만 원 규모로 지원된다.진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드림공방’은 재봉틀을 이용
4월 22일 오늘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경남도청 서부청사와 전남 광주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 실천단’도 발족했다.진주환경운동연합 정은아 사무국장은 “오늘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미국에서 1970년 4월 22일 2천만 명이 거리에 나와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가자고 출발한 날이다. 이날은 현대 환경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며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산청, 함양, 진주의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오늘 지리산의 아픔을 외치려고 여기에
여성의당 경남도당과 경남 여성단체들이 지난 20일 창원지방법원 앞에서 '진주 편의점 폭행남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의 집회'를 열었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판사 김도형)은 지난 9일 가해자 A씨에 특수상해, 상해,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형량을 높이는 특별양형인자 가중요소로 '피해자의 중한 상태', '업무방해의 정도가 중한 경우' 두 가지를 인정했으나 피해자가 주장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로는 보지 않았다.◆ '여성혐오' 범죄 명시 요구진주성폭력 피해상담소 정윤정 소
지난 19일,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경상국립대학교 지회는 “'전공자율선택제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강요하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사퇴 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교수회 등에서 이와 관련한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공식 입장 표명이다.이들은 “대학교육연구소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한 대학의 학생들은 주로 경영학과나 컴퓨터공학과, 행정학과 등 대부분 실용적인 학과에 학생들이 몰리게 되고, 비인기학과는 폐지되기도 하였다”고 짚으며, “무전공으로 입학한 신입생
4월 29일 진주 엠비씨네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영화 공동체 상영이 열린다.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시간, 3564일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이었던 딸을 잃은 문종택 감독과 세월호 미디어 활동가인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영화에서 문종택 감독은 “아이는 떠났지만 왜 죽었는지 알아야 했기에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하기에 우리는 더 바삐 움직였다”라고 말한다.딸을 잃은 아빠가 10년간 찍은 5천 개의 영상이 이라는 영화로 탄생한
"어쿠스틱이 어울리는 도시 진주, 그리고 대중음악 인디씬" 따뜻한 햇살을 닮은 통기타 소리 사이로 청명하게 노니는 피아노 선율.그리고 포근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퍼커션 리듬.호수와 강, 숲과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어쿠스틱 음악과 진주는 그 느낌이 서로 퍽 어울린다.4월 27일(토) 어쿠스틱 뮤직 페스타 ‘IM(아이엠)’가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은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음악가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지는 무대이다. 최근에 앨범을 발매했거나, 혹은 발매할 계획이 있는 6팀이 라인업에 올랐다. 우쿨렐레 플
나는 살아서 즐거운 '아웃사이더'이고 싶다.(홍세화)1997년 를 읽은 나도 한 명의 홍세화 키드였다.2012년 진보신당 도의원 보궐선거후보로 출마했을 때 홍세화 선생님은 진보신당 당대표였다. 당시 정당법상 총선 득표율 3%미만이면 당이 해산될 수 있어, 우리는 무리를 해서라도 출마를 감행해 득표율 0.1%라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썼다.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당대표라는 무게를 감당하고자 선생님은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셨는데, 진주에는 4월 8일 오신 걸로 기억한다.진주에서 몇 명 되지도 않은 당원들과 함께
경남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시 사립 ○○중학교 전 교장인 김 씨와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경남교육청의 감사 결과, 김 씨는 자녀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을 미납부했다. 2021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800여만 원을 미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강사비를 횡령했다. 방과후학교프로그램, 기숙사 체력단련프로그램, 두드림학교 운영, 비즈쿨 등에서 허위 출석부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 교육지원청에 신고된 내용과 실제 운영을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그림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진주시 소재 46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445점 작품을 응모했다.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선 50점, 입선 80점 총 1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0시 경상국립대 사범대 뒤 故유니나 선생님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기자회견에 모인 사람들은 10년 전 오늘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목숨을 잃었지만, 여전히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 것에 슬픔과 분노를 표현했다.기자회견에서 기억행동 서포터즈 ‘하다’에서 활동하는 백수연 학생은 “언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이런 대형 참사에 희생되는 걸 무력하게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는 참사의 반복을 막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시작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다. 참사의 발생을 막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국민의 힘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지만, 진주를 비롯한 경남의 표심은 새로운 '변화' 보다는 안정적인 '보수'를 택했다. 진주갑 지역은 58.30%를 득표한 박대출 국민의 힘 후보, 진주을 지역은 56.13%를 득표한 강민국 국민의 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진주갑 지역에서는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치러진 박대출(국민의힘) 후보와 갈상돈(민주당) 후보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58.3%를 득표한 박대출 후보가 41.69%를 얻은 갈상돈 후보를 16.61%차이로 당선됐다.4선에 성공한 박
4월 16일 산청작은영화관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제와 영화 공동체상영회’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시간, 3564일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인 딸을 잃은 문종택 시인과 세월호 미디어 활동가인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영화는 광화문 집회, 세월호 특별법 제정, 4·16 기억교실, 선체 인양 등의 현장에서 투쟁의 시간을 보낸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담았다.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연출에
'준연동형 비례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기호 3번 국민의 미래'로 시작해 '38번 히시테그 국민정책당'으로 끝을 맺는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기호 2번 국민의힘은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지난 총선 때처럼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 후보를 선출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을 뽑게 되는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은 최소 3% 이상을 득표해야만 의석을 받게 된다. 과연 우리 이웃들은 어느 정당을 지지할까? 5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_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진주 편의점 폭행사건 선고 공판이 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렸다.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3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폭행 가해자 A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지난 3월 1심 공판에서 폭행 가해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김도형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폭행의 수위, 휴대전화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은 범행 수법이 모두 비상식적인 점을 보았을 때 심신미약이 인정된다고 했다. 피해자뿐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하고 있는
진주교육지원청은 4월 6일 도동초에서 다문화학생들이 엄마나라말을 배우는 ‘2024 에나무지개학교 엄마나라말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에나무지개학교 엄마나라말교실은 진주시 다문화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다문화학생들의 이중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프로그램과 꿈과 끼를 탐색하는 예체능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언어프로그램은 베트남어반, 필리핀어반, 중국어반으로 운영된다. 예체능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미술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엄마나라의
실경역사뮤지컬 가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실경역사뮤지컬 는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이다.는 2002년 진주논개제의 주제 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2022년부터 실경역사뮤지컬로 형식의 변화를 시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는 전문배우와 시민합창단,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배우들이 참여해 11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