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진주 엠비씨네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영화 공동체 상영이 열린다.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시간, 3564일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이었던 딸을 잃은 문종택 감독과 세월호 미디어 활동가인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영화에서 문종택 감독은 “아이는 떠났지만 왜 죽었는지 알아야 했기에 세월호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하기에 우리는 더 바삐 움직였다”라고 말한다.딸을 잃은 아빠가 10년간 찍은 5천 개의 영상이 이라는 영화로 탄생한
"어쿠스틱이 어울리는 도시 진주, 그리고 대중음악 인디씬" 따뜻한 햇살을 닮은 통기타 소리 사이로 청명하게 노니는 피아노 선율.그리고 포근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퍼커션 리듬.호수와 강, 숲과 어우러져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어쿠스틱 음악과 진주는 그 느낌이 서로 퍽 어울린다.4월 27일(토) 어쿠스틱 뮤직 페스타 ‘IM(아이엠)’가 현장아트홀에서 열린다. 은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음악가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지는 무대이다. 최근에 앨범을 발매했거나, 혹은 발매할 계획이 있는 6팀이 라인업에 올랐다. 우쿨렐레 플
나는 살아서 즐거운 '아웃사이더'이고 싶다.(홍세화)1997년 를 읽은 나도 한 명의 홍세화 키드였다.2012년 진보신당 도의원 보궐선거후보로 출마했을 때 홍세화 선생님은 진보신당 당대표였다. 당시 정당법상 총선 득표율 3%미만이면 당이 해산될 수 있어, 우리는 무리를 해서라도 출마를 감행해 득표율 0.1%라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썼다.어쩌면 어울리지 않는 당대표라는 무게를 감당하고자 선생님은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셨는데, 진주에는 4월 8일 오신 걸로 기억한다.진주에서 몇 명 되지도 않은 당원들과 함께
경남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시 사립 ○○중학교 전 교장인 김 씨와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경남교육청의 감사 결과, 김 씨는 자녀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을 미납부했다. 2021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800여만 원을 미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또한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강사비를 횡령했다. 방과후학교프로그램, 기숙사 체력단련프로그램, 두드림학교 운영, 비즈쿨 등에서 허위 출석부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밖에 교육지원청에 신고된 내용과 실제 운영을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그림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진주시 소재 46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445점 작품을 응모했다.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선 50점, 입선 80점 총 1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0시 경상국립대 사범대 뒤 故유니나 선생님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기자회견에 모인 사람들은 10년 전 오늘 일어난 세월호 참사로 수많은 목숨을 잃었지만, 여전히 진상이 규명되지 않는 것에 슬픔과 분노를 표현했다.기자회견에서 기억행동 서포터즈 ‘하다’에서 활동하는 백수연 학생은 “언제까지 우리 국민들이 이런 대형 참사에 희생되는 걸 무력하게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는 참사의 반복을 막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시작이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이다. 참사의 발생을 막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국민의 힘을 뛰어넘는 압승을 거뒀지만, 진주를 비롯한 경남의 표심은 새로운 '변화' 보다는 안정적인 '보수'를 택했다. 진주갑 지역은 58.30%를 득표한 박대출 국민의 힘 후보, 진주을 지역은 56.13%를 득표한 강민국 국민의 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진주갑 지역에서는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치러진 박대출(국민의힘) 후보와 갈상돈(민주당) 후보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58.3%를 득표한 박대출 후보가 41.69%를 얻은 갈상돈 후보를 16.61%차이로 당선됐다.4선에 성공한 박
4월 16일 산청작은영화관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제와 영화 공동체상영회’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하는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의 시간, 3564일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2학년인 딸을 잃은 문종택 시인과 세월호 미디어 활동가인 김환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영화는 광화문 집회, 세월호 특별법 제정, 4·16 기억교실, 선체 인양 등의 현장에서 투쟁의 시간을 보낸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담았다. 세월호 유가족이 직접 연출에
'준연동형 비례제'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기호 3번 국민의 미래'로 시작해 '38번 히시테그 국민정책당'으로 끝을 맺는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과 기호 2번 국민의힘은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지난 총선 때처럼 위성정당을 통해 비례 후보를 선출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을 뽑게 되는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은 최소 3% 이상을 득표해야만 의석을 받게 된다. 과연 우리 이웃들은 어느 정당을 지지할까? 5인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 기호 3번 더불어민주연합_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진주 편의점 폭행사건 선고 공판이 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열렸다.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3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폭행 가해자 A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지난 3월 1심 공판에서 폭행 가해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김도형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나 폭행의 수위, 휴대전화기를 전자레인지에 넣은 범행 수법이 모두 비상식적인 점을 보았을 때 심신미약이 인정된다고 했다. 피해자뿐 아니라 여러 단체에서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하고 있는
진주교육지원청은 4월 6일 도동초에서 다문화학생들이 엄마나라말을 배우는 ‘2024 에나무지개학교 엄마나라말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에나무지개학교 엄마나라말교실은 진주시 다문화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다문화학생들의 이중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프로그램과 꿈과 끼를 탐색하는 예체능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언어프로그램은 베트남어반, 필리핀어반, 중국어반으로 운영된다. 예체능프로그램은 스포츠․댄스․미술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봄·가을 현장체험학습,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엄마나라의
실경역사뮤지컬 가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진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실경역사뮤지컬 는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이다.는 2002년 진주논개제의 주제 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2022년부터 실경역사뮤지컬로 형식의 변화를 시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는 전문배우와 시민합창단,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배우들이 참여해 11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
벚꽃엔딩. 필 때보다 질 때가 아름다운 벚꽃잎처럼 우리 삶도 마지막까지 아름다울 수 있기를.
이곳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2월 하순 어린이, 여성을 포함한 최소 400여 명의 민간인들이 국군에게 학살당한 현장 입구입니다.지리산 외공리 소정골, 안내판을 지나 산으로 올라가면 총 6기의 무덤이 있던 곳이 나온다. 이곳은 한국전쟁 때 학살당한 400여 구의 유골이 묻혀 있던 곳이다. 2000년 초 발굴한 유해와 유품은 ‘세종 추모의집’으로 옮겨져 보관하고 있다.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이면 억울한 죽음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열린다. 올해 4월 6일에도 ‘지리산 외공리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대책위’(이하 대책위)와 지역
가 지난 3월 6일 ‘안인득 사건 피해자 국가배상 한달안에 소송제기 해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뒤, 지역 방송과 언론의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진주시가 나서 유가족을 돕기 위한 행정지원에 나섰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이어졌지만, 일부 유가족은 소송 진행 과정에 어려움을 느껴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배상의 길이 있다는 사실을 접한 몇몇 유가족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기초생활수급자 무료 법률지원 상담’을 통해 소송 절차를 문의했다. 하지만 형사판결문 등 입증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 때문에 일부 유가족은 소
진주여성연대는 지난 3월 27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정책 12대 과제’에 대한 각 후보자의 의견과 정책방향에 대해 질의했다.진주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5명으로 진주시갑 갈상돈 후보(더불어민주당), 박대출 후보(국민의힘), 진주시을 한경호 후보(더불어민주당), 강민국 후보(국민의힘), 김병규 후보(무소속)이다.진주여성연대의 정책질의에 응답한 후보는 갈상돈 후보 1명에 그쳤다.진주여성연대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진주 편의점 여성혐오범죄 사건처럼 진주는 여성들에게 안전하지도 평등하지도 않은 지역사회이다.
[편집자주] 제22대 총선을 8일 앞둔 지난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KBS경남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한경호(61)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강민국(53)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규(58) 무소속 후보는 대표 공약과 지역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진영 갈등으로 대립하는 현 시국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는 정책선거에 부합하기 위해 TV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발췌·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한다. 김병규 후보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줄곧 대한민국의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