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인 진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이 예년보다 줄어든다.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서다. 구체적으로 모바일·지류 상품권은 10%에서 7%로, 진주형 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15%에서 10%로 할인율이 줄어든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지역화폐를 둔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발행규모도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는 올해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을 600억 원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면 추가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 문산읍 일부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신규택지 조성계획에 따른, 공공택지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공택지 대상지로 지정된 곳은 경남혁신도시, 문산IC와 인접한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 소문리, 삼곡리 일원 140만 8000㎡(42만 6000평) 부지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곳 부지에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호를 지을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경남 서부권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단지로 이곳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진주 문산지구는 경남 혁신도시에 인접한 곳으로,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시작됐다.경남 진주에서는 14곳 조합장 선거에 41명이 입후보했다. 경쟁률은 2.92대 1이다.무투표 당선자는 없다. 조합별로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현 조합장이 출마한 곳은 14곳의 조합 중 12곳이다.21일~22일 조합장 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은 기호를 추첨해 후보자 번호를 받았다.입후보자들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기간을 거친다.△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문자 △정보통신망 등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선거인 명부는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지역 학력별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고졸 취업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고졸 취업자는 72만 6천여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41.9%p를 차지했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자들의 취업률이 2020년 49.7%p에서 2021년 57.6%p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연구원은 25일 ‘경남 고졸 취업자 특성은 어떨까요?’라는 주제의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남지역 고졸 취업자 비중은 41.9%p(72만 6천명)로 전문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매년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주택 공급은 중형 아파트에 초점이 맞춰져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2년 말일 기준 1인 가구는 전체 세대 수의 41%안팎을 차지했지만, 주택공급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25.7평, 분양기준 34평)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까닭이다. 1인 가구 증대에 걸맞게 작은 규모의 주택이 많이 공급돼야 하고, 그래야만 자원·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일 기준, 우리나라 총 가구 수는 2370여 세대이다. 이 가운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진주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22년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모두 135억 원으로, 2년여 만에 40억 원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은 모두 120억원, 2020년은 97억 원이었다. 진주에는 현재 12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진주시는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 지역사회로의 소속감 증대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로컬푸드를 애용한다는 김승미 씨(금산면)는 “지역 농산물을 사면 우리 지역 농민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지역이 ‘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로 최종 지정되자, 진주시가 이를 반기고 나섰다. 인구유출 등으로 지역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는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다.앞선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남 지역을 위성특화지구로 지정했다. 전남의 발사체,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와 함께 경남지역을 국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한 셈이다. 우주항공청도 경남 사천에 들어서기로 한 만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대감이 모인다.우주산업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는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설립 추진 중인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진주시와 KAI는 지난해 6월 맺은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투자협약에 기초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설립투자협약에 따르면, 진주시는 2023년까지 약 4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13만 5725㎡의 산업용 부지를 매입, 10년간 KAI에 임대 제공한다. KAI는 임대부지에 회전익 비행센터를 건립해 2024년 하반기쯤 본격 운영하게 된다.회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최근 10년간 경남 제조업 분야에서 항공우주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47배 늘고,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지역 항공우주사업 종사자 수와 기업 자산규모, 매출액, 부가가치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사천 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점이 여실히 증명된 셈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펴낸 ‘2021 우주산업실태조사 디렉토리북’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세계 항공산업 시장은 연 평균 8.2%씩 성장할 예정이다. 2030년이면 약 1조 달러, 2040년이면 약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남부내륙철도 노선이 확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오는 13일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국비 4조 8015억 원을 투입해 김천시(경북)에서 거제시(경남)까지 단설철도 177.9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7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진주까지 2시간대 연결이 가능해진다.남부내륙철도 정거장은 진주역을 포함해 모두 7곳이다. 김천역과 진주역은 환승역으로 개량되며, 성주(경북), 합천, 고성, 통영, 거제(경남)에는 정거장(역사)이 신설된다. 진주 도심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경남도가 남부내륙철도 설계 예산 957억 원을 확보하면서 철도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말까지 남부내륙철도 역사와 노선을 확정해 2022년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노선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통한다는 게 최종 목표이다. 남부내륙철도는 남해안과 수도권을 2시간대로 이어주는 철도 노선이다. 173.3Km에 이르는 노선으로 경북 김천에서 경남 진주를 거쳐 경남 거제까지 이어진다. 철도가 개설되면 서울~진주 간 거리는 2시간 10분으로, 서울~창원 간 거리는 2시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농산어촌의 변화를 요구하는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이 오는 2일 진주에서 진행된다.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의 목표는 농산어촌 주민들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의 변화를 요구하는 데 있다. 기후위기, 먹을거리 위기, 지역위기에 대응하는 농촌을 만들자는 것이다. 농촌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농촌에서 젊은 세대 찾기가 어려워진 지 오래이고, 지역소멸 우려도 이어진다. 농가수익이 도시근로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인구 유인을 방해한다. 식량 자급률 하락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도 심각하다. 농촌의 상황을
[단디뉴스=강누리 기자] 올해 상반기 진주지역 기업들이 체감하는 기업경기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발생 가능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은 것으로 예측됐다.진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상반기 진주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전망 BIS(기업경기실사지수)가 76p, 45p를 기록해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35p, 17p 상승했다고 밝혔다.BIS지수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진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초전신도심 개발사업 1단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4일 초전동 농업기술원 부지 인근 옛 종축장 부지 개발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곳을 업무시설 지구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옛 종축장 부지는 총 6만 7853제곱미터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다만 현 농업기술원 부지 개발 방향은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6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결과, 이곳에 과도한 상업기능 지구가 들어서기는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돼 기본구상 용역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 농업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이 내년 초 도입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대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되는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을 내년 초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6~12%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진주시가 추진하는 배달앱이 활성화될 경우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완화를 위해 올해 초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키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2020년 상반기 경남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진주였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이다.도내에서 고용률이 낮은 곳은 진주시(54.8%), 통영시(55.9%), 창원시(56.1%)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의 평균 고용률은 58.3%였다. 진주시는 평균보다 3.5% 낮은 수치를 보였다.올 초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고용시장이 얼어붙어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은 전년 상반기 60.3%에서 올해 동기 58.3%로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주지역 소재 기업체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용시장도 덩달아 얼어붙고 있다.진주지역 300여 곳의 관내 기업 가운데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업원을 감원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24%, 휴직 및 단축근무를 시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32%로 나타났다.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역경제연구센터가 올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진주지역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300개(제조업 130개, 비제조업 170개)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중대형 민수용 항공기급 기체 구조물, 기내 인테리어 부품의 설계 변경 및 정비가 국내 기업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게 됐다. 경남 진주 소재 항공우주 전문기업이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설계조직 인증(DOA)을 받으면서다.설계조직 인증은 유럽항공안전청이 업체의 항공기 설계 조직 능력을 심사하고, 신청 범위에 한해 독자적 인증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2013년 설립된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 받아 이 같은 성과를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배달의 진주(가칭)’ 앱 도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지난 8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그동안 소상공인은 독과점 시장구조로 편성된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며 높은 수수료, 광고료를 부담해야 했다”며 수수료와 광고료 없는 ‘진주형 배달앱’을 도입해 상인들의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특히 지난 1일 국내 1위 배달앱 업체인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제도를 월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변경하며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월 8만 8000원의 광고료를 내는 정액제 방식에
[단디뉴스=김순종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사회적경제가 화두다. 정부의 4대 비전 가운데 하나인 ‘더불어 성장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 12대 약속 가운데 하나인 ‘성장동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하위 범주에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담겼다. 경남도는 이에 맞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사회적기업은 일반적인 영리기업이 부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과 달리 반쯤은 영리를 추구하고 반쯤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사회에 공헌하면서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사업들을 펼쳐나간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서비스 제공,